“사랑병 바이러스에 걸린 사람들이 사는 사링이 있는 마을”
강원도 오대산 자락에 있는 “사랑이 있는 마을”을 가려고 계획을 세웠는데 아침부터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것입니다. 하루 휴가를 하고 운전을 하면서 같이 가시는 박윤태 장로님하고 모두 외국인 학생들이 강원도 오대산을 향하여 가는데 강원도로 진입을 하니까 그곳은 주룩 주룩 비가 내리는것이 아니고 펑펑 함박눈이 내려서 산길을 23 인승 차를 운전하는 그길이 마음이 조렸습니다. 그래서 기도하면서 우리가 그곳에서 몇시간 있다가 내려올 때 눈이 쌍여서 좁은 산길이 미끄러워지면 안되니까 계속 기도를 했습니다.
사랑이 있는 마을에 들어가니까 그곳은 전국을 뒤흔드는 코로나 바이러스와 비교가 안되는 사랑병 바이러스에 걸린 사람들만 있어서 너무나 놀랐습니다. 자신의 재산을 기증하고 암환자들을 위하여 20 년도 넘게 음식을 만들어서 그들을 섬기는 박인희권사님은 외국인 학생들도 맛있어 하면서 먹도록 너무나 뛰어난 솜씨의 음식으로 차려놓고 우리를 기다리고 있어서 질문을 했습니다. “하루에 한번만 암환자들을 식사를 만들어주세요”라고 광고를 내도 아마 월급을 준다고 해도 그런 사람을 찾기가 쉽지 않을터인데 세끼를 차려주고 직접 농사를 지어서 만든 유기농 채소와 음식을 준비해서 시중에서 먹어볼수 없는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면서 환자들을 섬기는것입니다. 어떻게 그렇게 할수 있느냐고 질문을 하니, “내 마음으로는 할수 없는데 예수님이 주신 마음이예요” 라고 대답을 해서 예수님과 중증 사랑병에 빠진 것을 볼수가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교회 안도현목사님과 사모님도 일주일에 반은 그곳에 가서 환자들을 섬기고 가족같이 그들을 위로해 주시고 사랑으로 섬겨주시기에 믿지 않던 사람들도 그곳에 와서 예수님을 영접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이야기는 너무나 감동이었습니다. 아름다운 교회는 장례를 치루어 줄때는 교회에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가서 특별 연주를 해주고 사랑으로 섬겨서 그리스도인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주게 되고 목사님께서는 교인들을 친 가족 같이 사랑해주시는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그 교회 교인들은 많이 자랑을 하곤 합니다. 우리가 옆에서 뵈어도 자상한 배려와 사랑을 느껴서 교인들은 목사님이 아버지 같이 느껴진다고 이야기들을 하고 있습니다.
주일에는 아름다운 교회에서 목사님께서 예배를 인도하시러 탄현으로 오시고 60 대 후반을 달려가는 최선남여자전도사님은 토요일에 오대산까지 그 산길을 운전하고 가서 하룻밤을 자고 주일 예배에 말씀을 전하는데 전혀 사례비를 받지 않으면서도 기쁘게 달려가곤 합니다. 오늘 그 눈이 오는 산길을 가보니 일주일에 한번씩 오가는 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셔서 모두 사랑병 바이러스에 얼굴들이 하나같이 밝고 환한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곳은 모든 환자들이 무료 숙식을 할수 있는 공기 좋고 물 좋고 사랑병이 같이 옮게 되는 특별한 예수님이 계시는 곳입니다. 사랑병을 일으키신 우리 주님에게 빠지면 우리 보통 사람들로서는 이해하기 힘든 “사랑이 있는 마을”이 되고 그 사랑으로 사람들은 예수님께 시선을 고정시키게 됩니다.
오늘 그곳에서 10대때 연애인을 꿈꾸던 이선혜자매의 간증도 은혜로웠습니다. 이선혜자매가 집을 떠나 서울 생활을 하던 중 하은이 아빠를 만났고 부모의 극심한 반대가 있자 의도적으로 임신을 하고 하은이를 낳은 후에 부모가 알게 되었으니 집안 분위기가 말이 아니었답니다. 손녀를 생각해서 결혼식을 성대히 치러줬는데 얼마 가지 않아 이혼을 했고! 하은이가 3살 때 재혼을 했는데 역시 평탄치가 않던 중 계단에서 굴러 떨어지는 사고로 인해 여러 군데 뇌출혈을 일으켰고 한달 반이 지나서 의식이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엄마의 강권으로 몇번교회에 나오긴 했지만 전혀 믿음이 없던 자매가 입을 열어 살아계신 하나님을 증거하며 찬양과 말씀을 사모하며 마음을 다해 기쁨으로 예배 드리는 모습으로 거듭났어요!
애물단지처럼 여겼던 딸의 연약함으로 인해 ~ 연약한 딸의 거듭난 삶을 통해 온 가족이 하나님의 자녀로 아름답게 회복되어 매일 감사하며 가정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엄마집사님이 고백했습니다. 연약한 지금의 딸의 모습이 더 감사하다고요.
우리 일행은 이런 기쁨을 안고 나와서 다시 차를 타고 일산으로 올려고 하니 갈 때 눈이 펑펑 내려서 우리가 그곳에서 식사하고 말씀을 듣고 나오면 함박눈이 많이 쌓여서 좁은 산길에 우리 미끄러지거나 차사고 나면 안되는 것을 알고 너무나 밝은 햇빛이 그 눈을 다 녹였고 우리를 비추어 주어서 우리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