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5)~~임현수목사님저서
~~목사님이 북한에서 사형선교를 받고 이런 고백을 하였습니다 2015 년 1 월~날아가던 새가 한순간에 잡혀 새장에 갇힌 것처럼 나도 감옥에서 완전히 자유를 빼앗겼다.
북한에 갇힌 949일 동안 내게는 주님 밖에 없었다. 사형을 언도 받고 평생 감옥에서 살아야 한다는 명령이 떨어졌을 때도 무척 놀랐지만 주님을 생각하면서 참을 수 있었다.
하나님의 시간에, 그분의 주권적인 방법으로 나를 건져주실 것이라고 믿었다. 2017 년 8 월 9 일 아침이 바로 주님의 시간이었다. 하나님께서 절대 주권으로 나를 건져 주셨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친히 행하신 기적이었다.
캐나다 국가안보보좌관을 단장으로 6 명의 특사단과 8 명의 공군 파일럿이 투루도 케나다 수상이 보낸 수상 전용 비행기 두대로 나를 구하러 왔다. 그들은 자기 가족들에게도 비밀로 할 정도로 극비리에 왔다고 했다. 그들 모두 나보다 더 내 석방을 기뻐했다.
비행기 안에 있는 사람들을 모두 소개 받는 시간을 가졌다.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지만 권위의식이 전혀 없었다. 그들 중에는 유대인도, 가톨릭 신자도 있었다. 준장, 의사, 조종사 요리사, 외교부 직원도 있었다.
모두 어린아이같이 함께 웃고 즐거워하며 같이 울어주었다. 너무 신기해서 웃음이 나왔다. 모든 것이 꿈만 같았다. “어제 까지만 해도 어두침침한 감옥 독방에서 자던 내가 5 성급 호텔에 있다니”~~
이 글을 읽으면서 내가 말레이시아 무슬림 나라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종교경찰에 잡혀서 추방되었던 시간이 떠올랐습니다. 97 년 당시 아들은 대학을 다니느라 집을 떠나 있었고 고3 이었던 딸과 남편 둘을 남겨두고 추방 당했을 때 하나님이 기적을 베푸셨던 그 시간과 오버랩 되면서 너무나 감동의 눈물이 다시 나왔습니다.
만약 그때 추방된 상태로 다시 돌아가지 못했다면 우리 부모님은 당시에 내가 왜 한국에 나왔는지 모르시고 잠시 한국에 온 것으로 알고 계셨는데 추방되어서 너무나 걱정스러운 세월을 보내셔야 하셨을 것입니다.
남편과 딸도 집안에 살림을 해주는 사람이 없는 상태에서 힘든 시간을 보냈어야 할 터인데 하나님은 그런 상황으로 몰고 가지 못하도록 막아주시고 다시 돌아갈 수 있는 기적의 문을 열어주셨을 뿐 아니라 특별 보너스 선물도 주셨던 시간이었습니다. 우리가 외국으로 나갈 때 한국지점에서 퇴직을 하고 퇴직금을 타고 간 남편에게 다시 미국은행 서울지점으로 직책을 주셔서 들어올수 있게 하셨습니다. 그렇게 직책을 주셨으면서 바로 들어오게 한것도 아니고 딸이 다음에 6 월에 고등학교 졸업을 한 후에 옮기도록 여러 가지로 완벽하게 해주셨습니다. 만약 그때 이렇게 되지 않고 추방된 상태에서 이산가족이 되었다면 다시 한국에 와서 홀리네이션스 선교회는 시작이 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선교한다고 가정을 힘들게 만드는 아내가 계속 선교를 하는데 후원을 해 주고 싶은 마음이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우리와 함께 하셨고 합력하여 선을 이루신 하나님이셨습니다. 말레이시아 청년들도 내가 다기 돌아가서 그들과 만나서 다시 성경공부를 하면서 그 나라에서 믿는 무슬림보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 강력한 것을 체험해서 더욱 용감한 그리스도인이 되었던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