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와 요한의 편지”
사랑하는 어머니,
어머니를 이렇게 뵐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정말 귀하고 기쁜 시간이었어요. 이번 한달은 어머니와 한 마음이 되어 기도의 열의를 다 하는 것만으로도 제게는 충분히 채워지는 시간되었는데 뜻하지 않게도 모두를 만나게 하시고 저희 모두의 마음을 하나되게 하시니 너무나 감사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주님께서 제게 주시는 이 모든 은혜와 사랑을 어떻게 갚아 드려야 좋을지 저는 측량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풍성함에 날마다 기쁨의 눈물을 흘립니다. 이제는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하게 행하여 성령 안에서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는 어머니의 아들 요한이 되겠습니다.
어머니!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쁨은 영원함이요 이 세상이 주는 기쁨은 잠시 잠깐이라는 것을 깨달았더니 이토록 마음이 가볍고 기쁨이 샘솟듯 넘치기까지 하니 지금의 이 모든 것을 무엇이라 표현을 해야 좋을지요~~ 감사 그저 감사 외에는 다른 표현이 떠오르지가 않습니다.
이번에 옮긴 자치사동의 특성상 밤 늦은 시간이나 서신을 쓸 수 있는데 지금 모두가 곤히 자는 시간임에도 어머니의 아들 요한은 기쁨과 감사가 너무나 충만합니다. 주님의 측량할 수 없는 사랑, 저를 위해 늘 기도해 주시는 소중한 한분 한분께 너무나 감사 드리며 어머니! 늘 소중한 것들을 깨우쳐 주심에 너무나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밤은 기쁨의 어머니를 생각합니다. 어머니,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엄마, “독수리 날개쳐 올라가듯~~” 면회때 불러주신 찬양은 광주에서 성가대섬김을 할때 형제들이 찬양하는 것을 들어 알고 있었는데 다른 가사는 잘 생각나지는 않고 “독소리 날개쳐 올라가듯…” 가사만 생각납니다.
이모님은 엄마를 독수리의 용맹함에 비교하셨는데 아들도 엄마를 생각하게 되면 절로 독수리의 힘과 용맹함을 떠올리게 됩니다. 엄마의 복음 전함과 사랑의 열정은 늘 아들에게 도전이 되고 신앙의 힘을 보여주어서 오늘도 아들의 연약함을 돌아보게 합니다.
엄마를 통해서도 알게 되지만 사람 가운데는 독수리 같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닭과 같은 사람도 있음을 알게 됩니다.
독수리와 닭의 차이점을 알수 있는 내용을 살펴 보았어요.
누구나 알다시피, 독수리는 높이 올라가 넓은 시야도 멀리 볼줄을 알며 멀리 보기 위해 시력이 발달 했고 시력이 발달 할수록 날개의 힘이 세졌습니다. 그래서 시속 240km 로 날수 있고 시력은 5.0이나 된다고 합니다. 수 킬로 미터 떨어진 곳의 작은 물체도 식별할 뿐만 아니라 태양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반면 닭은 눈앞에 있는 모이만 쪼아 먹기에 앞만 보게 되고 그 때문에 눈의 근육이 굳어버려서 시력이 좋지 않아 힘도 약하며 고작 10m 정도 날면 “푸드덕”하고 떨어져 버린다고 합니다. 그러고 보면 독수리와 닭의 가장 큰 차이는 얼마나 멀리 볼 수 있는가 인 듯 합니다.
이 시간, 제 신앙의 모습은 어떤 모습인가를 점검해봅니다. 닭이 눈앞의 모이만을 쪼아 먹듯이 매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만을 걱정하고 있는 모습인가? 아니면 상승기류를 타고 더 높이 날아오르기 위해 돌풍으로 뛰어드는 독수리처럼, 어떤 난관 속에서도 그 안에 담겨 있는 하늘 아버지의 뜻을 구하며 푯대를 향해 돌진하는 모습인가?
또 이 시간, 저와 예수 믿는 우리 형제들이 예수안에서 살기전의 일들과 예수 안에서 살면서도 불순종했던 지난 어리석음 들은 다 잊어버리고 오직 예수님께 잡힌 바 된, 복음 전하는 일과 예수 그리스도라는 푯대를 향하여 늘 독수리처럼 용맹함으로 돌진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또한 순간 순간 마다 하늘 아버지의 은혜를 새롭게 맛보며 감사와 찬양의 고백이 끊이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제 삶의 푯대이신 주님께서 앞으로의 일어날 모든 일들을 간섭하여 주시고 저의 발걸음을 아버지의 뜻에 합당한 길로 인도하여 주실 줄을 믿으며 엄마와 함께 외쳤던 고백을 다시금 외쳐봅니다. “죽을 힘을 다해 기도하지!!!” 행복동의 모든 가족분들의 강건하심과 행복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