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 (7)”
온 가족이 목사님, 선교사님 가정인데 이 가정은 특별하게도 사모님들도 선교사님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그중에 필리핀으로 선교사로 간 가족중에 고등학교 다니던 아들이 갑자기 뇌종향으로 한국에 치료 받기 위해 귀국해서 세브란스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때 사모님과 만남을 갖게 되었는데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이야기를 들으시면서 보내오신 내용입니다.
~~아멘, 그렇습니다. 어려운 상황과 이해 할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지만 뒤돌아보면 정말 고난은 하나님의 변장된 축복이었음을 고백하게 됩니다. 처음 수훈이 뇌하수체 종양을 발견하고 한국들어간 첫날 가장 가까운 교회 금요 철야 갔을때 교회이름이 치유하는교회였고 소성전 이름이 healing chapel 이었습니다. 성전 문을 열고 들어갔을 때 찬양이 “왜 나만 겪는 고난이냐고 불평하지 마세요 고난의 뒤편에 우리 주님이 주실 축복 미리 보면서 감사하세요” 라는 찬양이었습니다.
얼마나 놀랐던지 주님이 바로 저의 귀에 대고 밀씀 하시는 듯 했습니다. 고통의 순간들도 많았지만 되돌아보니 시편의 말씀처럼 눈물의 골짜기를 통행할 때에 그곳으로 많은 은혜의 샘이 되게 하셨음을 고백하게 됩니다. 늘 권사님의 샘솟는듯한 살아있는 귀한 간증들에 은혜 받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런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기도하면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것을 보면서 그때 깜짝 놀랐습니다. 그 당시 그런 모습을 보면서 정말 그리스도인의 모습은 다르구나 생각을 했었습니다.
우리는 병원비를 좀 지원해 드리고 싶었는데 단호하게 안받으시고 대신 그런 가운데서도 결혼 몇주년 감사헌금을 하는 모습은 더더욱 놀라게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우리는 선교사님의 형님인 청년밥상 문간을 운영하는 최운형 목사님을 또 알게 되었습니다.
목사님은 직접 앞치마를 두르시고 주방에서 섬기시면서 배고픈 청년과 독거노인 같은분들을 위해서 김치찌개 3000 원으로 섬기는 식당을 운영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아들이 암으로 아픈 가운데서도 감사헌금을 한 그 손길에 사랑의 빚을 갚는 심정으로 최선을 다해 청년밥상 문간을 섬기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 또한 합력하여 선을 우리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