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의 요구가 무엇이뇨”
각자 기도할 때 기도의 주제가 너무나 다릅니다. 에스더가 금식기도를 한후 아름다워 보여서 왕이 “그대의 소원이 무엇이뇨? 그대의 요구가 무엇이뇨?’ 라고 물었는데 우리 자신들도 기도할 때 자신의 주 관심이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서 전혀 다른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구세군 창시자 윌리암 부스는 이렇게 고백을 했습니다.
“지금과 같이 우는 여성이 있는 한 나는 싸우리라,
굶주린 어린이들이 거리에 있는 한 나는 싸우리라,
남자들이 감옥을 드나 드는 한 나는 싸우리라,
거리에 가난한 소녀가 방황하고 있는 한 나는 싸우리라,
하나님의 빛이 없어 한 영혼이라도 남아 있는 한 나는 싸우리라,
끝까지 싸우리라”
“어떤 사람의 야망은 예술에 있고
어떤 사람의 야망은 명예에 있고,
어떤 사람의 야망은 물질에 있다.
나의 야망은 사람들의 영혼에 있다”
이런 확고한 신앙을 가지고 그의 유명한 기도, “하나님 이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으면 나는 죽습니다” 라고 기도하면서 기도할 때 생사가 갈리는 것 같이 기도하는 것을 들려주었습니다. 이런 확고한 신앙을 가지고 기도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는 것이 오히려 이상합니다.
인도네시아에서 선교사역을 하는 이선교사님은 특별한 만남을 특별한 날에 주님이 주선하셨습니다. 그날은 25 일이었고 우리는 세계에 11 명의 사역자에게 사역을 할수 있는 사역비를 보내고 한국에 신학생들에게 생활비를 지급하고 하는데 250 만원이 더 필요한 상태였습니다. 아무도 그런 내용을 말을 하지 않아서 모르는 상태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도 윌리암부스와 같이 기도합니다. “이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으면 나는 죽습니다”
그날은 주일인데 전에는 설교를 하러 한달에 한번씩은 오셨는데 요즈음은 사정이 생겨서 못 오시는 이명희선교사님이 갑자기 처음뵙는분하고 같이 예배에 오셨습니다. 그분은 인도네시아에서 사역을 하고 계시는분인데 한국에 잠시 방문하시면서 자신이 헌금을 할곳을 찾는데 이명희 선교사님 소개로 우리에게 오셨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없어서 예배를 다 참석하지 못하고 헌금봉투를 맡기고 가셨습니다. 회계를 담당하는 윤권사님에게 그 봉투를 전하면서 여기에 250 만원이 있을것이라고 했는데 나중에 보니 정말 정확한 그 액수가 있었습니다.
이런 인연이 그 다음에 또 놀라운 일을 보게 되었습니다. 하루는 열심히 일을 하는 청년이 갑자기 전화가 와서 우리 집에 잠시 오겠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그리고 집에 왔는데 자신이 선교회에 헌금을 하고 싶다고 왔는데 그날 이선교사님이 사역을 하는 인도네시아에서 어려운 가정의 한 소녀가 병원에서 입원을 해서 수술을 받게 되었는데 그것을 놓고 이선교사님은 간절히 기도를 드렸던 것입니다. 인도네시아 수준에 거액인 병원비가 그 가정은 당연히 없는 상태였기에 선교사님도 윌리암 부스와 같은 기도를 드렸습니다. “이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으면 나는 죽습니다”라는 기도를 드릴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청년이 다녀간 후 그 기도가 그대로 응답이 되어 인도네시아에 소녀를 살리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가 서로 돕고 서로 격려하기 위해서 만남을 주선하는 것이 너무나 놀랍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