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 너무나 기쁩니다”
다른 교회에 가서 말씀을 전할 때 그곳에서 주님을 전심으로 사랑하는 분들을 만나면 오랜 지인을 만나는 것 같이 기쁘고 반가웠습니다. 지난번에 은평성결교회에서 만난 남자 집사님은 그날 같이 만남을 가졌는데 5 월에도 저가 갔을 때 말씀을 들었었다고 고백하면서 좋은 교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집사님은 40 대의 바쁜 사회 생활 일정 가운데서도 새벽 기도회를 6 시에 하는 예배를 참석하고 출근을 한다고 해서 주님 사랑이 전해와서 더 기뻤습니다.
그리고 여름 휴가 차 필리핀에 가서 있던 일을 보내왔는데 참 아름다운 소식이라 같이 공유합니다.
~~오늘은 가족여행 마지막 밤입니다..
가족모두가 아무 탈없이 휴가를 보내며 오랜만에 편안한 휴식을 보냈네요. 하나님께 감사 드리며.. 어제는 세부 보올섬 해변가에서 세 가족이 저녁식사를 하던 중 마음 찡한 일이 있었는데요.
식당에서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데 어린아이 두 명이 저희 곁으로 오더니 우쿠렐레를 켜며 노래를 했습니다.. 노래를 부르며 팁을 얻어 생활하는 아이들 같아 보였는데 그 아이들을 보는 순간 말레이시아 단기선교 기간에 만났던 아이들의 눈빛이 떠오르더라고요..
그 이쁜 아이들의 노래를 듣고 있자니 마음이 아프고 뭉클했습니다. 그 사이 음식이 나왔고 그 소녀들은 노래를 계속 부르면서 그 소녀들은 음식을 힐끔 힐끔 보는 것이었습니다. 땀 흘리며 최선을 다해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보니 저녁도 안 먹은 듯하여 옆에 앉혀 제 음식을 먹게 하고 망고 스무디도 시켜주었더니 너무 좋아했습니다. 그 사이 저는 그 아이에게 예수님을 전했습니다. 누군가의 눈치를 보는듯하며 계속 같이 있을 수는 없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 아이들에게 음식을 내어주고 짧은 영어로 복음을 전해주니 저는 저녁을 안 먹어도 배부른듯했습니다.. 예전에는 그냥 그런 아이들을 보면 얼마 주고 보냈는데 지금은 그 아이들을 바라보는 저의 시선과 마음이 많이 달라졌음을 느낍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 순종하는 삶, 사명인생을 살고자 주님 앞에 서원했기에 주신 마음이라 생각됩니다.
그 아이들이 주님을 제대로 만나 하나님의 자녀로.. 복음 가진 엘리트로.. 성장하길... 그래서 세부의 복음화가 이 아이들을 통해 이루어지길 소원하며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