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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나라 무슬림 국가에서 온
문이 처음 교회를 찾은 것은 요로 결석 수술을 하기 위해서 왔습니다. 수술비용이 많이 든다니까 교회에 가면 도와준다는 소문을 듣고 왔던 것입니다. 수술을 하기 위해 '안양샘병원'으로 가는 중 언제나처럼 권사님은 문에게도 예수님 이야기를 했습니다.
"문, 예수님 믿어. 예수님은 널 많이 사랑하신다" 고 했더니, 문이 버럭 화를 내며 "나는 모슬렘이에요, 나한테 예수님 말하지 말아요. 다른 사람한테나 말해요!" 하는 것이었습니다. 순간 나는 당황했는데 권사님은 너무 태연하게 그리고 또렷하고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그래, 알아. 네가 모슬렘 사람이니까 예수님 이야기 하지, 예수님 사랑 아니면 네가 지금 병원에 갈 수도 없고 예수님 사랑 때문에 너를 도와 줄 수 있는 거야" 라고 하자 문은 그 후부터 조용히 듣고 있었습니다.
문의 결석은 커서 일주일 간격으로 3차례 수술을 받았고, 샘안양병원으로 가는 3차례 동안에도 예수님 이야기를 문은 조용히 들었습니다. 이
일은 모슬렘의 굳게 닫힌 철 대문의 빗장을 여는 시작이었습니다. 문이 버럭 화를 냈던 예수님
이야기는 같이 일하는 동료 샨이 같은 병에 걸리면서 샨에게 이어지고 건선에 잘 걸리는 알리에게 이어지고 나중에 그들의 방에서 그나라의 말로
된 성경을 통해 보고 읽고 듣게 되는 무궁한 발전을 하게 되었습니다다. 어느 날 문은 같이 일하는
동료 샨을 데리고 교회에 왔습니다. 진료 결과 요로결석이었고 샨은 2차례에 걸쳐 수술을 받았습니다. 샨에게 처음 예수님을 소개할
때 샨이 문에게 “무슨 말하는 거냐?" 라고
물으니까 문이 대답하기를 "예수님 이야기는 좋은 이야기니까 그냥 들어" 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그들의 말처럼 만날 때 마다
그냥 듣고 있었습니다. 이슬비에 옷 젖는 줄은 모르고 말입니다.
샨은 요로결석 수술 후에도 위가 안 좋아서 또 교회에 오게 되었고 두 차례 병원을 오고 갔고 복음의 이슬비는 그들의 옷깃을
적셔 나갔습니다. 문과 샨은 어느 날 건선 환자 알리를 데리고 왔습니다. 한번 걸리면 평생 간다는 건선입니다. 이리저리 알아보니 인터넷에서
건선 환자 모임이 있다는 것을 알았고 그들로부터 정보를 얻고 비싸다는 사해 소금을 무료로 얻게 되었습니다.
알리에게 소금 샤워와 얻은 정보를 말해주고 해보라고 했더니 조금씩 좋아진다고 하며 정말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점심시간에 그들의 숙소에 가서 문은 알리에게 "예수님
믿어! 예수님은 죽은 사람도 살리시는 분이야! 건선은
아무것도 아냐!" 라고 함께 기도했습니다. 빗장이
열리고 예수님은 저들의 방을 방문하시고 저들을 위해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아픈 것도
없고 문제가 없으면 슬슬 교회를 안 오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우리의 만남은 계속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샨은 허리가 아프다며 주일날 교회 고 병원에 갔더니 디스크라고 했습니다. "너희들은 교회 안나
올 수가 없다. 끊임없이 교회 올 일이 생기잖아. 예수님께서
너희들을 아주 많이 많이 사랑하시는가 보다. 자, 이제부터는
성경을 읽어보자."
이렇게 해서 병원을 오가는 동안 뒷좌석에서
성경을 읽게 되었습니다. 샨은 여러 번 병원을 오갔고 그때마다 성경을 읽고 얘기했습니다. 그들이 한국말을 잘한다 해도 복음을 이야기 하기엔 역부족이기에 자국말로 된 성경이 직접 말해주시니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읽고 나서는 무슨 말인지는 이야기 하도록 해서 기억하게 했습니다.
그 후, 성경은 그들의 방에서도 함께 읽게 되었고 샨이 말했습니다.
"예수님 내 맘에 있어요, 나 진짜 믿어요. 그런데 모슬렘이 크리스천 되면 문제 있어요.” 걱정스런 그의
눈빛이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샨, 예수님은
샨의 마음을 다 알고 계셔. 기도하는 것 잊지마! 예수님
이름으로 꼭 기도해!" 그리고 함께 기도하고 그는 자국으로 떠났습니다. 그들이 읽고 듣고 했던 복음이 그들의 나라에서도 잊지 않고 기억되어 살아 역사하는 복음으로 증거 되기를
소망하며, 우리의 기도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A 나라에서
국제전화가 그렇게 비싸다고 들었는데 알리가 전화를 했습니다. 자기네들 셋이 모이면 크리스천이
보여준 사랑을 감사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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