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와 요한의 편지”
사랑하는 어머니, 보내주신 서신과 또 함께 부쳐주신 책을 감사히 어머니의 사랑을 느끼면서 잘 받았습니다. 너무나 감사합니다. 어머니 이렇게 날로 날로 감사와 사랑이 넘치니 하나님이 저의 감사를 들으시고 마치 감사가 넘치는 인생으로 역사하시는 것 같습니다 ^-^
정말 감사는 모든 고통과 아픔을 밀어내고 희망과 많은 기쁨을 불어오는 그런 기적의 힘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보내주신 책 중에 이런 구절이 있었어요. “하나님은 우리가 말하는 대로 하나님의 귀에 들리는 대로 그 사람의 인생이 되도록 하신다. 말은 씨가 되고 인격이 되며 그 사람의 삶이 되고 말 되로 되는 것이 인생이다(민14:28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 삶을 두고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이 말을 묵상하면 우리가 이제 감사를 할 때 더는 주저 할 필요가 없고 모든 감사에 비싸게 굴 이유도 없으며 우리가 감사 생활을 못할 이유가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왜냐면 감사는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주시는 선물 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하나님을 가장 기쁘시게 해드리는 인간의 언어는 바로 “감사”라고 배웠습니다.
사람은 행복해서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감사하며 살기 때문에 행복해 지는것을 배웠기에 이제는 모두가 사소한 일상의 것을 감사하며 이 삶의 소중함을 다 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어머니! 이달에 어머니가 쓰신 새로 출판될 책 “천국 풍경이 되어 주세요” 제목이 저도 너무나 마음에 들어요. 하루 빨리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과 사랑이 전해지고 천국의 풍경이 모두의 마음속에 그려 졌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주에는 사랑하는 나의 어머니와 행복동 가족들이 다시 면회 오셔서 기쁘게 뵈올 날을 기다리면서 그때까지 신 구약 잘 먹으면서 기쁘게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교화방송에서 시청케 하는 TV 프로그램은 여러 개의 채널이 아닌 단 하나의 채널로 되어 있습니다. 교육용으로 제작된 것들은 그런대로 의미가 있고 교훈이 되는 등 유익이 되어 주지만 억지가 느껴지는 웃음 거리가 담긴 예능 프로그램은 보기 싫어도 듣기 싫어도 피할 수가 없습니다. 동료들과 함께 하는 공동생활인 관계로 서로의 마음이 다르면 어찌 할 수 없는 거죠…
다른 날보다 TV 의 소리가 크게 들리기에 동료들과 상의하여 줄이기로 했습니다. 단체 생활이라서 몇몇 사람이 반대를 하게 되면 큰 소리로 들어야 했는데 모두 다 공감하여 마음이 모아졌습니다. 하지만 또 하나의 관문이 남아 있었습니다. 수용자들은 리모컨을 사용할 수 없으니 관계자께 말씀을 드린 후에 허락이 되면 관계자께서 주는 리모컨을 사용하여야 하니까요. 결국은 TV 소리를 줄이는데 성공(?)을 했습니다.
리모컨을 사용하려 할 때 리모컨을 살펴보니 여러 채널을 바꿀 수 있는 번호들이 있었습니다. 이 번호 들을 사용하면 얼른 채널을 바꿀 수 있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면서 금요일에 받은 엄마의 편지 속에 담겨 있던 내용도 함께 생각이 났습니다.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참음을 옷 입고 사랑을 더하여 주께서 저를 용서 하신 것 같이 동료들을 사랑으로 섬기라는 엄마의 권면이었지요.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리모컨 처럼 저의 마음 안에도 수십 개의 채널이 담겨 있는 생각요….사소한 일에 화를 내다가도 얼른 리모콘을 눌러 용서의 채널로, 미움이 솟아 오를 때도 숨을 고르고 자비의 채널로 바꿀 수 있는 선택권이 제 마음 안에 담겨 있음을 알게 됩니다. 순간 순간 미움, 분노, 절망이라는 채널을 누리기 보다는 긍휼, 자비, 겸손, 온유, 오래 참음, 사랑이라는 채널에 마음을 고정 시킬 수 있다면 참말 좋겠습니다.
지난번 면회 때, 엄마께서 아들의 팔을 누르시며 튼튼해야 한다고 하셔서 엊그제부터 푸쉬업을 운동시간 내내 했고, 어제는 담요 4 장을 세탁했더니 체력에 과부하가 걸렸나 봐요 ^^
사랑하는 행복동 가족 모두 행복하세요 감사하고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