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은 새로운 가문에 새로운 인생으로”
사랑하는 은주 부부 기사가 국민일보에 나온 다음에 댓글을 박효진기자님이 보내주셔서 읽으면서 참으로 감동이었습니다.
“남편 문승찬(48세) 아내 이은주(50세), 아내는 뇌성마비 장애인, 남편은 정상인, 두 사람은 2014 년 온라인에서 메신저를 주고 받으며 친구가 됐습니다.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마음의 문을 열었습니다.
햄버거 가게에서 실물을 마주한 두 사람은 서로에게 호감이 생겼습니다. 은주씨는 “첫 만남에 남편의 속 눈썹이 너무 예뻐 보였다고 고백했습니다. 이후 서로 좋은 감정을 가지게 된 승찬씨와 은주씨는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두 사람은 2 년 간의 연애 끝에 2016 년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사람들의 편견과 장애는 이들에게 중요치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짝지어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 지니라’ 는 성경 말씀처럼 이들은 하나님이 서로에게 주신 가장 큰 선물이었기 때문입니다.
3 년차 신혼부부, 집안 살림은 늘 승찬씨의 몫입니다. 손과 발을 사용하지 못하는 아내를 대신해 요리와 청소등 집안 살림을 도맡아 하면서도 한번도 불평을 토로 한적이 없습니다. 물론 직업에도 충실하게 일을 하고 집으로 돌아와서 하는 일입니다.
늘 미안하고 고마운 남편 승찬씨를 보며 은주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다음과 같이 고백했습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내게 7일간 손을 쓸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하신다면
난 1일엔 매번 아침에 에 남편에게 식사를 직접 차려주지 못하여 마음이 짠해서 내내 걸렸는데
이 손으로 아침밥상을 정성껏 차려 주고 싶고
2일엔 늘 발가락에 수저를 끼워 밥을 먹곤 했었는데 이 손으로 하루만이라도 좋으니 밥을 떠서 먹고 싶다.
3일엔 이 손으로 성경 책을 한 장 한 장 넘기며 하늘아버지께 두 손을 모아 묵상하고 싶고
4일엔 주일날 교회에 나서기 전 남편에게 직접 옷을 골라주며 손으로 넥타이를 매여주고 싶다.
5일엔 세수대에 물을 받아 남편이 저녁에 퇴근하고 집에 들어 오면 이 손으로 남편의 발을 시원하게 씻어주며 종일 수고 했다며 위로의 말을 건네고 싶다.
6일엔 주부로서 주방에서 깔끔하게 설거지를 하며 이 손으로 그릇을 하나 하나 정리를 하며 예쁘게 가꾸고 싶다.
마지막 7일엔 두 손 모아 하나님께서 내게 허락하신 7일간의 감사 영광을 돌려드리고 싶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내게 장애로 인해 희망의 영광을 나타내시기 위함임을 잘 알기에 이와 같은 희망을 품으며 후회 없이 최선을 다 하여 오직 나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섬겨 살아간다.
은주씨는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남편에게 아무것도 해둘 주가 없어 미안했던 어느 날 하나님께 기도 드리다가 써본 글”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언제부턴가 사람들은 나에게 유익이 되고 이익이 되는 편한 거만 고집한다. 부부 사이도 마찬가지다 배려와 존중을 표현하고 행동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승찬씨는 가끔 은주씨에게 이렇게 묻곤 합니다. “나는 당신을 정말 사랑해서 당연하게 해 주는건데 사람들은 나보고 대단하다고 해. 내가 당신과 함께 사는 것이 왜 대단한 거지? 난 당신이 내 아내일 뿐, 장애인이라고 생각 한적이 없는데 말이야.”
그러면 은주씨는 “당신이 대단한 것은 맞아. 나를 진심으로 최선을 다해 사랑하는 모습을 보고 사람들도 대단하다고 그렇게 말하는걸 거야. 무엇보다 당신은 정말 좋은 사람이야”라고 대답합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격려하며 살아가는 두 사람의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아름다운 손을 자유롭게 사용 할 수 있는 우리는 얼마나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이웃을 위해 하나님을 위해 사용하며 살아가고 있늕 되돌아보게 합니다.
마지막으로 은주씨는 “장애인을 특별한 시선으로 바라보지 말고 평범하게 있는 그대로 자연스러운 시선으로 바라봐 주었으면 좋겠다” 면서 “작은 변화의 시작이 평등하게 사는 사회로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효진기자)”
lshh****
많이 배우고 갑니다..감사해요..은주씨
hyp0****
진정 사랑한다면 어떤 힘든 거든 불편함이든 감수하고 살아가는 것인데 사람들은 서로 사랑 할줄몰라 그래서 그러 분들 대단하다 하는 것이겠죠 하지만 승찬씨는 내가 뭐가 대단 한거지라고 묻습니다 승찬씨 은주씨 열심히 사랑하면서 사세요~
algm****
감동 입니다 내 삶이 부끄럽다
pmo7****
늘 모자람에 목말라 하는 우리들에게 뉘우침을 주시고 정말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행복 하십시요
lkh5****
눈물이 나올 것 같네요....
두 분에게서 사랑을 배웁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tlsr****
이런게 기사지요~~♥♥
jeeh****
댓글모음
투정 부리는맘이 회개되네요.. 입술로만 감사했고 맘에는 힘들다고 투정부리는 제가 부끄러웠습니다... ㅠㅠ 진정한 감사의 삶이 진실한 기도인데....
saha****
그분의 뜻을 우리가 알지 못하나 분명 하나님은 우리 모두를 사랑하십니다. 그 굳건한 믿음 지켜나가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