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와 요한의 편지”
사랑하는 어머니, 예수님께서 배고픈 군중을 위해 먼저 먹을 것을 주시고 생명의 말씀을 전하셨던 처럼 어머니께서도 사랑이 굶주린 많은 사람들에게 먼저 사랑을 전하시고 복음의 말씀을 전하시니 제게는 얼마나 어머니가 든든하고 기쁨인줄 모릅니다.
사55:1 오호라 너희 모든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 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사55:2 너희가 어찌하여 양식 아닌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 주며 배부르게 하지 못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 내게 듣고 들을지어다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너희 자신들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어머니를 제 어머니라고 할 수 있으니 어찌 아들이 기쁘고 든든하지 않을 수가 있겠습니까? 평생에 제가 볼 수 없었을 귀한 책까지 날마다 큰 선물로 보내주시니 아들이 하루에 시작은 날마다 큰 기쁨이고 날마다 감사가 넘치는 채움의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에 묵상으로 날마다 진리의 말씀을 채워 조석으로 먹여주시고 주야로 인도하시는 주님을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리며 늘 한결 같은 나의 어머니! 너무 너무나 사랑합니다
오늘도 저는 성령이 함께 하시는 간절한 바람으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육신의 연약함으로 제가 이 순간 이 땅에서의 날들을 마무리 한다 하여도 전혀 겁내지 않을 마음을 성령께서 지켜주시고 함께 하시어서 말씀을 제 안에 온전히 잘 담기게 하시기를 원했습니다. 말씀을 잘 깨달아서 성령이 말하게 하심 따라 말하게 하시고 인도하심 따라 잘 순종하고 섬기게 되기를 원했습니다.
특수한 곳, 여러 개성들이 모아진 곳이라서 제 멋대로이고 칼이나 끌처럼 사람의 마음을 후벼파는 이를 자주 만나게 됩니다. 사람의 연약한 본성의 마음은 어찌하지 못하여 그런 사람을 만나게 되면 마음이 아프고 쓰렸지만 주님이 잘 하게 하신 섬김의 마음으로 툭 털고 일어섭니다.. 혹여 그 칼과 끌이 하늘아버지께서 저를 조각하기 위해 사용하신 연장이라고 의미 부여를 하면 감사하게 됩니다.
지난 금요일에는, 직업 훈련생에 선발되어 이번 주안에 헤어지게 된 형제들에게 방울토마토와 바나나를 썰어서 발효유(유산균)에 섞어 만든 특별 화채를 만들어서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꺼내어 헤어짐의 아쉬움을 나누었습니다.
맛있게 먹고 있는 형제들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여 감사하는 마음일 때에 한 어르신이 한마디 하시고서 자리로 가시는 것입니다. “누군 입이고 주둥이며, 뭐 예수쟁이끼리 단합대화하는감. 꼴값들 하는 구만. 뒷구명으로 호박씨가는 xx들, 목사가 내 손녀를 헤꼬지 해서 내가 그놈 병신 말들고 교도소 들어왔어…”
형제들과 함께 하던 자리에서 일어나서 어르신께 가려는 저를 붙들며 형제들이 말합니다. 저런 사람은 아예 피하는게 상책이라고…형제들에게 말했습니다. 어르신 말씀이 사실이라면 그분께 상처를 낸 사람은 우리 예수쟁이니까 그분게 입힌 상처에 대해 사과 드리고 위로해 드려야 하는게 옳은것이라고…..
오늘도 저의 기도 속에는 그 어르신의 상처 난 마음을 우리 예수쟁이의 모습이 아닌 예수쟁이 닮은 탈을 쓰고 행한 칼과 끌질로 파 놓은 상처들을 성령께서 고운 손길로 부드럽게 어루만지시고 시원한 바람으로 파편들을 날려 그분의 거칠고도 울퉁불퉁한 결이 부드럽고 매끄러워지도록 성령께서 참 위로자가 되시기를 바라는 바람을 담았습니다.
이번에 섬겨야 할 어르신은 참 만만치 않을 듯 합니다. 그분이 쥐고 계신 칼과 끌이 매우 날카롭거든요. 하지만 제겐 어떤 칼과 끌도 무뎌지게 하는 성령의 고운 능력이 우리에게 주어졌으니 다른 때보다 더 잘 그 어르신을 섬겨야겠습니다.
저의 부족함이 때론 저를 곤란케 하고 가끔은 낙심하는 마음을 갖게도 하지만 부족함 보다 더 기쁨이 되는 순종의 행함을 잘 하게 됨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저의 부족함을 더 잘 깨닫고 교만하지 않으며 잘 하는 것을 더욱더 잘 하여 머리로 아는 복음이 아닌 마음으로 깨닫고 행하는 감사쟁이 아들로 힘써 승리하는 디모데가 되도록 응원하여 주십시오. 변함없는 사랑으로 아들들을 보듬어 주시는 울엄마! 행복동 가족 모두 너무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