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학생들과 방문한 보나콤 이야기 (1)”
우리 선교회에 고석만선교사님은 선교지에 양계와 농사를 배워서 가르치고 있는 이야기를 전에도 들었는데 그곳에서 직접 농사를 짓고 있는 이연욱집사님부부를 만남으로 우리는 경북의성에 가서 우리 외국인 학생들에게 직접 보여주고 양계 스쿨에도 가서 자국으로 돌아가서 이런 사역을 하고 싶은 지망생에게 배움의 기회를 주고 싶어서 토요일 새벽부터 성경공부를 마치자 마자 달려갔다 왔습니다. 이미 세계 제 3 세계에 이곳을 통해서 “떡과 복음을 함께” 하는 선교가 많이 확장된 모습도 영상을 통해서 목사님이 직접 보여주시고 설명해주셔서 우리 같이 간 외국인 학생들도, 카메룬, 미얀아, 인도, 몽골등에서 자국에 이미 농장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많은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강동진목사님께서 직접 현황을 보여주시면서 설명해 주셨습니다.
~~~풍력발전기를 직접 만들고 있습니다. 저희 공동체는 풍력발전기와 태양모듈을 연동시켜 전기를 발생시켜 사용하고 있습니다. 원리는 아주 단순해요. 풍력발전기와 태양모듈에서 에너지가 만들어지면 배터리에 충전하고, 그 후 인버터를 통해서 우리가 쓸 수 있는 전기전압으로 바꾸어 사용하는 것이죠. 하나가 시간당 1KW의 전기를 생산하니까 한 가정에 하나로 충분합니다. 전기가 없는 제3세계와 선교지에서는 한 마을, 한 게르의 전기를 자급시킬 수 있습니다. 선교사님들에게 전기를 발생시키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처음에 에너지를 생산하려고 할 때는 두 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복음을 들고 가난한 선교지에서 가난한 사람들과 부딪치며 살고 있는 2만여명의 선교사님들을 돕자는 것이었습니다. 그 분들이 현지인들을 더 잘 섬기도록 돕는 길을 고민하다가 농업과 에너지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에너지를 연구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공동체의 에너지 책임자는 중학교밖에 나오지 않았는데 워낙 손재주가 많은 분이었어요. 그래서 공동체가 그 분에게 에너지를 제대로 공부하게 하자고 결정하고, 모든 비용을 지원하여 독일과 영국으로 보냈어요. 이 분 통역을 위해서 우리 공동체의 박사가 직접 따라갔습니다.
처음에 공동체를 시작하면서 약 3년간 실험을 했습니다. 농약을 치지 않아도 논밭에 풀이 나지 않고 작물이 잘 자라게 하는 방법을 창세기를 읽으면서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덮는다’는 개념인데요. 창세기 3장에서 타락한 아담이 제일 먼저 한 것이 무화과나무 잎사귀로 옷을 만들어 입잖아요. 사람도 아담이지만 붉은 흙도 아다마잖습니까? 곰곰이 생각해보니 아다마도 아담처럼 맨살 드러내는 것을 싫어하더라고요. 오뉴월 뙤약볕이 내리쬐기 시작하면 붉은 흙이 온통 풀을 내서 옷을 만들어 입는 거예요. ‘아, 똑같네.’ 하나님이 어떻게 하셨는지 보니까, 아담이 지은 옷을 벗기시고 새 옷을 지어 입히시더라고요. 새 옷을 지어 입히면 되는데 어떤 옷이 새 옷일까 고민했어요.
제가 농사를 짓기 시작한 후 2, 3년 동안은 한 톨도 수확하지 못했어요. 첫 해에는 논에 벼를 심어놓고 아무 것도 하지 않은 채 논에서 자라는 풀을 관찰했어요. 그 결과 논에는 3종류의 풀이 자란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물이 공급되지 않는 솟아오른 땅에는 육지성 식물이, 수면과 접촉되는 곳에서는 습지성 식물이, 물속에서는 저산소 상태에서 싹을 틔우는 수생식물이 자라고 있었어요. 그 다음 2년 동안 실험한 결과, 풀들을 처리할 답을 찾았습니다. 논둑을 20센티 이상 높이고, 보통 11-12cm 정도 되면 심는 모를 저는 16cm이상 키워서 심었어요. 그리고는 물을 처음에는 8cm를 대었고, 벼가 자랄수록 수위를 점점 더 높여서 최고 20cm까지 높여 육지성 식물과 습지성 식물을 모두 물에 빠져 죽게 했어요. 벼는 원래 수생식물이니까 괜찮았지요. 문제는 저산소 수생식물을 잡는 것이었어요. 그 답을 찾는 데만 2년이 걸렸으니까요. 관찰해보니 수생식물들은 써레질이 끝난 3일째부터 싹을 내기 시작하더라고요. 쌀겨를 물에 뿌리면 염기성 발효를 일으키면서 유기산을 발산시키는데, 이것이 너무 독하여 막 촉을 낸 수생식물들을 태워버립니다. 저희는 써레질이 끝난 5일 이후, 촉을 다 틔워서 싹이 올라올 때에 쌀겨를 뿌렸어요. 벼는 이미 16센티 이상 컸기 때문에 전혀 해가 없죠. 이렇게 하니까 논에서는 더 이상 잡초가 자라지 않게 되었지요.
밭에 풀이 자라지 않게 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서도 관찰과 실험을 병행했습니다. 풀들은 햇빛, 온도, 습기 3요소가 갖춰져야 싹을 낼 수 있잖아요. 그러니까 뒤집어 말하면 이 3요소 중에 한 가지만 차단시켜버리면 싹이 나올 수 없는 것이죠. 온도를 조절하는 데는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고, 물을 차단하기 위해 비닐로 씌워버리면 땅이 숨을 쉴 수 없게 됩니다. 햇빛이라고 결론을 내렸어요. 그래서 인삼밭에서 쓰는 차광막을 구해다가 네 겹으로 누벼서 밭에 쫙 깔았어요. 차광막은 얼기설기 얽혀져 있으니까 틈으로는 비가 스며들어가지만 햇빛은 차단되니까 식물들이 싹을 낼 수 없는 것이죠. 두둑은 비닐로 덮어주고 고랑에는 차광막을 덮어주면 풀이 나지 않게 되죠. 논을 물로 가득 덮어버리니까 논의 벼가 건강하게 자라고, 밭도 뭔가로 덮어버리니까 잡초는 안나고 식물이 잘 자라는 것이죠. 사람도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의 피로 덮어씌워야 살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