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와 요한의 편지”
사랑하는 어머니,
형제들에게 김밥을 만들어서 나누었습니다. 형제들이 느끼는 맛의 만족감 보다는 형제들에게 전하여 질 사랑의 맛을 생각하며 김밥을 만드는 시간은 신이 나고 절로 웃음이 납니다.
한 형제가 운동시간에, 나무로 만들어진 라켓을 사용하여 ‘정구”시합을 하고 들어와서 푸념을 하는 것입니다. 계속 정구를 하는데도 전혀 실력이 늘지 않아서 시합을 할 때마다 이기지를 못한다는 푸념을요. 져도 좋으니까 실력이 좀 늘었으면 좋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동료들 사이에서는 제가 예전에 정구 실력이 좋았던 것으로 기억되기에 제게 와서 잘하는 비밀을 배우려 하는 친구들이 간혹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일단 몸에서 힘을 빼야 함을 알려줍니다. 몸에서 힘을 뺄 줄을 알게 되면 정구의 반은 배우는 것이라며 힘을 빼는 것이 기술을 배우는 것보다 먼저이고, 그렇게 되면 기술은 저절로 배우게 된다고 일러줍니다. 몸에 힘을 주고 있으면 그 힘이 오히려 경직되게 만들어 자연스런 몸 짓을 방해하기 때문임을 저 또한 배워서 알고 있고 그리하다 보니 자연스레 기술로 늘게 된 경험자거든요.
매주 토요일 저녁에는 교화방송에서 “시”를 읽어주는 시간이 있습니다. 좋은 글이나 시를 한편씩 여러 번 반복하여 읽어주는 시간인데 이번에는 “난 때리는 손 없어!”라는 시를 들려주어, 들으면서 깨달아 지는 것이 있어 시를 받아 적어 보았습니다.
“난 때리는 손 없어”
할머니 애들이 때려. 잉!
왜 때리노?
가만히 있는데 때려. 잉잉!
가만히 있는데 왜 때리노?
가만히 있는데 왜 때리노 말이다
….넌 왜 못때리노?
손이 없나 발이 없나 왜 때리노, 왜?
왜 못때리나 말이다.
할머니 난 때리는 손이 없어, 잉
맞데이, 민영이는 때래는 손이 없데이”
민영이는 자기 의지대로 누군가를 때리는 손이 없는 것 같습니다. 성경에서도 하늘 아버지의 나라가 어린 아이 같은 자의 것이라고 말씀 하셨는데 하늘 아버지의 나라를 제대로 살려면 어린 아이처럼 내 의지대로 누군가를 때리는 손이 없는 것처럼 내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인정하고 “나에게는 무엇을 할만한 힘도, 능력도, 있지 않으니 이제부터는 저에게 하시는 일들, 그것이 무엇이라도 그대로 순종하며 살겠습니다” 라는 고백이 선행되어야 함을 깨닫습니다.
오늘도 우리 하늘 아버지께서는 제게 세상을 향해, 이웃을 향해, 하을 아버지를 향해 잔뜩 주고 있는 힘을 빼라고 알려주십니다. 그래야 하늘 아버지의 힘이 들어와 능력이 되어 일을 잘 할수 있기 때문임을 깨닫게 하십니다. 바라기는 “저는 할수 없으니 하늘 아버지께서 하옵소서~” 라는 이 고백이 매 순간, 매시마다 끊이지 않기를 원합니다.
어머니가 보내주신 이상훈목사님 저서 “신의 언어”는 정말 기쁘게 잘 받았습니다. 늘 보내주신 책으로 양약의 효험을 톡톡히 누리고 있는데, 이번에도 정말 귀한 책을 받아 마음의 체질을 바꿀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될듯합니다.
이번에 보내주신 책은 제가 3~4 번은 연속해 봐야 할 듯 합니다. 내용은 어렵지 않는 듯한데 그 내용에 깊이가 예사롭지 않은 듯하며 또 말씀에 중요성과 말씀을 왜 가까이 해야 하는지 살아 있는 말씀에 실재를 좀더 논리적으로 다가갈 수 있어 이번에 이 책을 쓴 저자에 의도를 한번 깊이 깨우쳐 보고 싶습니다.
항상 마음 지킴에 최선을 다하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고 신구약 잘 먹어 영육간에 강건 할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항상 주님 안에서 기도합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형상으로 닮아가는 그날까지 ~~ 사랑합니다 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