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새 신랑 신부”
토요일에는 우리 성경공부가 6 시에 모이는데 우리는 성경공부를 마치고 7 시에외국인 학생들과 10 명이 강원도 고성에 행복한 결혼식을 축하해 주러 떠났습니다. 결혼식은 12 시 반에 시작인데 연휴가 낀 토요일이라 예상과 달리 아침 일찍부터 길이 막혀서 보통 때는 4 시간 걸리지 않고 도착한다고 하는데 과연 결혼식에 제 시간에 도착해서 특송을 부를 수 있을까 마음이 조마조마 해서 기도하면서 달려가는데 길은 거북이 걸음이었습니다. 도중에 휴게소에 화장실이라도 들려야 하는데 10 명이 한 사람도 화장실을 5 시간 반 동안 가지 않고 결혼식장을 향해 달려가니 결혼식 시작 5 분전이었습니다.
우리는 특별한 영의 가족이 되어서 주님이 주선한 아름다운 결혼식을 보며 특송을 불러주고 함께 기쁨을 나누고 돌아올 수가 있었습니다. 모두 12 시간이 걸린 여행이었지만 감사했습니다.
아름다운 신부를 감사하며 행복한 신랑은 이런 글을 보내왔습니다.
~~~사랑하는 나의 신부~~~
드디어 5월 4일입니다.
지금 나의 신부는 신부화장을 하고 있겠지요.
1월 4일에 처음 만나고, 5월 4일 결혼을 하기까지 많은 일이 있었지요...
고성에서 활동하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결혼을 결심하여 준 것 감사 드려요...
1. 마트 알바
2. 장애인합창단 반주
3. 어르신 음악
4. 오케스트라
5. 교회반주
6. 피아노학원...
아직 피아노 학원은 정리 중이지만,
많은 일을 정리하면서, 많이 힘들었을 텐데...
사랑하는 당신 감사합니다.
저는 아직도 믿겨지지 않고, 꿈을 꾸는 듯 합니다. 1월부터 지금까지 시간은 금방 지나간 것 같은데, 결혼식까지 시간은 더디 가는 것 같았지요.
그런데 벌써 결혼식을 하네요...
앞으로 장래에 대한 두려움도 사실 있지요. 하지만 사랑하는 당신과 함께라면 즐겁게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혼자가 아니기에, 이제는 당신의 당당한 남편으로, 제 일에 충실하게 하면서, 가정을 소중하게 여기면서, 당신과 모든 것을 함께하고 싶습니다.
함께 기도해요. 함께 찬양하면서, 예배를 드리고, 같이 말씀 묵상을 하면서, 주님을 의지하면서 행복하게 살아요.
간혹 싸울 때도 있겠지만, 의견이 다를 수도 있겠지만, 안 좋은 감정은 그날 저녁까지 대화로 마음을 풀기로 해요.
사랑하는 나의 신부여~~
제 옆에 있어줘서 고마워요.
항상 좋은 모습만을 보여줄 수는 없지만
사랑하는 당신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나의 사랑하는 당신...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당신입니다.
이쁜 나의 신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