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와 요한의 편지”
사랑하는 엄마,
2 월도 벌써 절반이 넘게 지나갔습니다. 똑 같이 반복되는듯한 감옥살이 시간에 무에 그리 바쁠까 싶겠지만 엄마처럼은 아니어도, 하루를 1 분 1 초라고 더 유익하게 지내고 싶은 제게는 모든 시간들에 저의 분주함이 담겨지는 것 같습니다. 특히나 월초부터 허리의 온전치 못함을 겪게 되었더니 더욱더 그러합니다.
약간의 불편함은 있지만 허리는 잘 나아지고 있습니다. 저처럼 갑자기 허리가 아파서 처음 일주일동안 휠체어 신세를졌던 옆방의 형제가 놀라워 할만큼 그 형제는 거의 한달 가량을 부자연스럽게 보행을 했는데 저는 하루 잠깐동안 휠체어를 사용했고 회복 속도가 다른이들보다 빠르다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픕니다. 휠체어에 의지하는 사람들을 보면 그저 추상적으로 많이 불편하겠구나 싶었던 저였는데 실지로 아픔속에서 경험을 해보니 아픔과 불편함을 겪는 마음을 잘 헤아릴수 있게 되어 참 유익이 되고 감사한 경험이었습니다.
아들이 아플것을 짐작하셨던 것 같이 계속적으로 우리 몸성전 가꾸기를 권면 하셨던 엄마, 연로하신 엄마 앞에서 자꾸만 육신의 연약함을 보여드리는 것 같아서 죄송하고 면목이 없어집니다. 그런데요, 운동 시간 30 분~40 분으로 정해져 있는데 형제들과의 개인적인 상담 요청등 교제를 나누어야 하는 형제들이 늘어남으로 인하여 참으로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됩니다. 지혜롭게 성전관리도 잘하는 아들이 되도록 응원하여 주세요 ^-^
어제는 형제들과 모여서 비빔밥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식사 메뉴인 콩나물에 구매한 무말랭이와 떡 갈비를 잘게 의깨어서 고추장과 참기름을 넣고 비벼서 나누어 먹었는데요, 이시간 늘 당연하게 생각했던 비빔용 그릇이 생각나며 오늘 맛난 말씀의 은혜를 누리게 됩니다.
비빔밥이든 비빔라면이든 음식을 비벼먹을려면 바깥 세상처럼의 음식을 양푼 그릇등이 없는 관계로 저희들은 목욕탕등에서 사용하는 플라스틱 세숫대야를 사용하곤 합니다. 이 마져도 정상적으로 하락되지 않고 음식용으로 지급되어지지 않기에 세면용으로 사용되던 것을 설거지용 세재를 사용하여 깨끗이 닦은 것을 보관하였다가 음식을 만들어서 먹곤 합니다. 바깥세상에서는 세숫대야로 어찌 음식을 비벼 먹을수 있겠나 싶겠지만 그런 세숫대야도 사용자의 용도에 따라 많은 이들의 입맛을 돋우게 하는데 보여지는 귀한 그릇이 됩니다.
사도바울께서도 누구든지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임데 합당하게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를 어떻게 쓰실지에 대해서는 하늘 아버지께서 판단하고 결정하시겠지만, 쓰실때까지 저는 잘 준비된 세숫대야 아니, 그릇이어야 함을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하늘 아버지께 귀하게 쓰이도록 준비하는 것은 바로 저의 몫이니까요.
이곳에서는 세수를 하거나 걸레를 빨거나 하는 일 외에도 오물을 담는 일에도 사용 되어지는 세숫대야가 우리들의 입맛을 돋우는 비빔용 그릇으로 사용되어 지려면 세숫대야의 속을 세재로 깨끗이 닦아내야 하듯이 하늘 아버지의 쓰임에 합당한 그릇이 되려면 제 안의 속 그릇도 깨끗하여져야함을 깨닫습니다. 물론 그리 결단하는 것은 저의 몫이지만 깨끗하게 하실수 있는 분은 오직 하늘 아버지이지만요. 그리고 깨끗해진 용기로 변한 세숫대야이어도 그 안에 비빔밥이나 면이 되는 유익한 재료가 들어가야 맛을 낼수 있듯이, 제 안의 손 그릇에도 사랑과 생명의 맛을 내는 하늘 아버지의 말씀으로 채워져야 함도 깨닫습니다. 급한 마음에 아무렇게자 비벼진 음식을 대접하면 먹는 이들에게 골고루 섞여 맛을 내는 비빔의 진수를 맛보일수 없으므로 잘 버무려지고 맛을 잘 낼수 있는 시점이 되어야 하듯이 제 속 그릇에 하늘 아버지의 말씀과 사랑을 잘 담고 섞어서 하늘 아버지께서 쓰실날을 기다려야 함도 깨닫습니다.
요셉, 모세, 다윗등, 말씀속의 수 많은 믿음의 선배들이 오랜 시간 갈고 닦고 준비하면서 기다림의 시간을 보낸 것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저역시 하늘 아버지의 때를 통해 사용되도록 잘 준비하면서 인내함으로 기다려야 하겠지요. 바라기는 울엄마는 강건하셔서 감당하기 힘든 육신의 정욕과 형제들을 섬기며 겪는 안목의 정욕과 하늘 아버지보다 저를 먼저 생각하는 이생의 자랑의 때를 하늘 아버지의 도우심으로 깨끗이 닦고 아버지의 뜻에 합당한 그릇이 되어 귀하게 사용되는 아들이 되도록 오래도록 힘있게 응원하여 주세요
어머니는 늘 목요일마다 금식하셔서 저도 저녁 한끼 기쁘게 금식하면서 그날은 어머니와 가족들을 위해 기도 많이 했어요. 다행히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고 또 너무나 뜻 깊은 시간을 보내셨던 것 같아 제 마음도 너무나 기뻤고 또 이번 기회를 통해서 하나님의 자녀들이 어떤 수준으로 살아가야 하는지를 어머니를 통해 또 감사하게 배웠습니다. 주예수님을 믿을 때 사람들의 내면에서 어떤 일들을 보는일들만큼 더 감사하고 기쁜일은 없는 것 같아요. 우리 행복동 안에서는 그게 상식처럼 일어나는 일이지만 그 밖의 세상은 전혀 다른 시간이 적용이 되는 듯. 전혀 감동도, 기쁨도 즐거움도 찾아볼수 없는 그런 삭막함 속에서 사는 세상인 것 같아요. 어머니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