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드슨 테일러에게서 배우는 복음전파 이야기(1)”
허드슨 테일러의 책을 여러 번 읽었는데 이번에 다시 읽으면서 더욱 강하게 느껴지는 그의 열정이 과연 “중국에 문을 연 사람”이라는 별명이 붙을수 있는 하나님의 사람이었다는 것을 나누고 싶습니다.
~~허드슨은 없어서는 안될 귀중한 물건을 그의 하인 육시는 짊어지고 간다고 하면서 물건을 가지고 사라졌다. 그는 하나님의 선하심에 대해 묵상하면서 몬득 자기가 지난 밤 잃어버린 물건 몇가지에 그렇게 까지 염려를 하고 있다는 죄책감을 느꼈다. 주위의 복음을 모르는 그 많은 사람들에 대해서는 그렇게 염려하지 않으면서 말이다. 그는 걸으면서 기도했다.
“사랑하는 아버지, 이 죄인이 아버지께 가오니 예수님의 피로 씻어주소서….”
법에 호소해서 잃어버린 재산을 되찾는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정말 그렇게 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그러나 좀더 생각하고 기도할수록 그런 생각은 점차 삭으러 들었다. 그는 지금껏 졸곧 육신의 회심을 위해서 기도해 왔었는데 만일 그를 당국에 넘겨준다면 그는 곧 감옥에 가게 될 것이고 그것은 지금껏 그가 전해온 그리스도의 가르침과는 일치 되지 않는 것이 될 것이다.
“당신이야 말로 진짜 잃어버린 자입니다.” “악을 선으로 갚으라”는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따랐다.
~~그들은 피터라는 이름의 젊은 중국인과 함께 배로 길을 떠났다. 피터는 윌리엄 파커가 영국에서 만나 중국으로 건너오는 그의 여행길에 하인 겸 교사로 썼던 사람으로 아직 그리스도인은 아니었다. 피터라는 이름은 그가 영국에 있을 때 그를 알던 선교사들이 붙여준 것이라 했다.
어느 날 아침 테일러는 배부할 전도지와 책자들을 준비하느라 선실 안에 들어가 있었다. 피터는 할일 없이 배 주위를 왔다 갔다 하고 있었다. 그는 배 이편 끝에서 저편 끝으로 지나갈 때 서실 곁에 있는 좁은 가로대위를 기어 올라갔다 내려오는 어리석은 버릇을 그만 두라고 누차 경고를 받았었다.
선실안에 있던 허드슨 테일러는 갑자기 비명과 함께 누군가 물에 풍덩 빠지는 소리를 들었다. 그는 부리나케 갑판으로 나갔다. 피터는 운하속으로 머리가 아래로 가게 곤두박질해 빠져 있었다. 물 밑은 아직 얕았다. 피터는 물 밑의 깊은 진창 어딘가에 빠져 있었다.
허드슨은 재빨리 돛을 내리고 물 속으로 뛰어 들었다. 그리고는 피터가 있는 쪽으로 온 힘을 다해 물결을 헤쳐 나아갔다. 그때 고기를 잡는 배 하나가 지나가고 있기에, “여기 좀 와주세요, 여기 와서 이 부분 물 밑바닥을 한번 흟어보세요. 사람이 빠졌어요.”라고 소리쳤다. “그럴 형편이 못됩니다.” 어부가 대답했다. “지금 형편 찾을 때가 아니 예요. 사람이 죽어가고 있단 말이에요.” “그럴 형편이 못됩니다.” 어부가 대답했다. “고기 잡느라고 바빠서 갈수가 없습니다. “ “고길랑 걱정하지 마세요. 며칠 분 고기 판 돈을 내가 다 책임지고 줄 것이니 일단 좀 오세요. 빨리 당장요!” “돈을 얼마나 줄것인데요?” 허드슨 테일러는 자기의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지금 그 예길 할 때가 아니잖아요. 빨리 와요! 너무 늦기 전에.. 5 달러를 주겠어요.” “그 정도로는 안되겠는데요. 20 달러라면 한번 해보겠지만요~~”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14 달라 될거예요.” 그제서야 그 어부들은 아주 느릿느릿 자기들의 배를 이쪽으로 저어와서 그물을 내렸다. 1 분도 못되어 그들은 피터의 몸을 건져 올랐다. 그 협상이 계속되고 있는 사이 피터의 몸은 줄곧 물속에 질식해 버린것이었다. 이 사건을 통하여 배운 교훈을 허드슨 테일러는 이렇게 기록했다.
“말할수 없이 슬픈 사연이었다. 거기에 또한 죽음의 슬픔 이상의 훨씬 깊은 의미가 들어있다. 그 어부들, 마음만 먹는다면 당장 피터를 구해 낼수 있는 수단을 가지고 있었다는 점에서 그들은 죄를 지은 것이다. 사람을 죽게 둔 것이었다. 한 사람의 영혼을 구하는 일에 우리도 나 몰라라 할 때 우리는 사람을 구하는 일을 소홀히 하여 주님이 복음을 전파하면서 주님의 증인이 되어 잃은 양을 찾으라고 하는 일에 가인처럼 “내가 내 형제를 지키는 자니이까”라고 말하는 얼마나 냉혹하고 악한 일을 저지르고 있는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