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열매들”
오늘 15 시간의 교도소 면회를 다녀왔습니다. 디모데는 이제 성경을 27 독을 마쳤고 다른 교도소에서 전도한 형제들 20 명에게 매일 교대로 편지를 보내면서 그 영혼들을 계속 섬기는 이야기와 요한이는 교도소 안에서도 독서클럽에 다른 형제들도 주님을 더 사랑하게 된 이야기에 우리는 기쁜 여행을 다녀왔다고 우리 일행들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디모데와 요한의 편지”
사랑하는 어머니,
어머니와 행복동 가족들이 면회오는 날은 매달 저에게 주어지는 아주 특별한 시간이기에 늘 기다려지고 이 시간이 항상 제게는 기쁨으로 다가옵니다. 어릴적 학교에서 소풍을 간다고 하면 전날 밤부터 마음이 설레고 잠도 잘 않오고 그러쟎아요? 저는 아직까지도 어머니가 언제 오신다고 하면 그 며칠전부터 기다려지면서 또 전날 밤은 잠도 잘 않오고, 설레고 그런답니다.^-^ 벌써 몇 년이 지났는데도 아마도 10 년이 지나도 저는 늘 똑같을 것 같아요.
이번에도 책을 많이 보내주신 것 잘 받았고 감사합니다. 이곳 형제들에게도 같이 읽으면서 더 예수님을 많이 배우는 시간이 될께요. 이번에 홍준이의 간증을 읽으면서 나의 어린시절도 다시 회상해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우리 둘이 공통점은 어린 시절 어떤 환경이었던지 간에 새롭게 예수님을 만났고 새 사람이 되었기에 새 옷을 입는 의와 진리와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인생이 되기위해 모든 것을 쏟았으면 좋겠습니다. 홍준이가 하나님께 많은 기쁨의 사람이 될것을 기대하며 같이 중보기도 하겠습니다.
새해에는 빵을 공급하는 업체가 바뀌어서 “파리 빠게트”에서 빵을 구매해서 먹을수 있게 되었습니다. 빵이 맛있다기에, 지난주에는 빵과 우유를 구매하며 노역장의 형제들과 나누어 먹었습니다. 이곳에서 지내는 동안 판매된 빵들 중에서 맛과 감촉이 가장 좋은 빵이었습니다. 함께 빵을 먹은 형제들마다 역시 유명 빵집의 빵맛은 달라도 너무 다르게 맛있다고들 하는것입니다. 빵맛은 빵을 만든 업체에서 낸것인데 맛있는 빵을 대접했다는 생각에서 저의 마음이 흐믓해지며, 유명 빵집의 이름을 듣기만 하여도 많은 이들이 알고 그 맛에 대한 기대감도 크듯이 세상 사람들의 인식속에 유명한 우리 예수쟁이들은 세상의 그 흔한 사람과 달라도 너무 다른 생명과 선한 섬김의 참 사랑맛이 나야 함이 마땅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래전에 천국으로 하신 장명희라는 교수님이 소아마비 1 급 장애와 두번의 암 판정에도 오뚝이 같이 일어났고, 결국 암이 척추로 전이 되는 투병중에서도 고백되는 ‘시’ 라서 감사의 고백으로 전해져 왔습니다.
“내겐 당신이 있습니다.”
내 부족함을 채워 주시는 당신
당신의 사랑이 쓰러지는 나를 일으킵니다.
내게 용기, 위로, 소망을 주시는 당신
내가 나를 버려도 나를 포기하지 않는 당신
나는 정말 당신과 함께 할 자격이 없는데
나와 늘 함께 하는
당신께 감사합니다.
“빛”이란 단어를 생각하게 됩니다. 생각하니까 절로…밝음, 영광, 소망, 생명, 비전들과 같은 단어들이 연상되구요. 그것은 빛이 생명을 유지시키고 성장하게 해 주기 때문이겠지요. 만일 빛이 사라진다면…이 세상의 모든 생명이 생기를 잃고 말것입니다. 빛은 어둠을 떠오르게도 해요. 어둠은 죽음, 공포, 두려움, 절망, 전쟁등과 같은 의미를 담고 있구요. 하지만 중요한 사실은 빛이 이러한 어둠을 이긴다는 것입니다. 빛속에서는 어둠이 티끌만큼도 발을 붙일 수가 없으니까요.
청주에서 함께 지냈던 형이 보내온 편지에 함께 지낼 때 미친듯이 불교 포교 활동을 하며 저의 그 어떤 전도의 말에도 반응하지 않던 철병 같은 완고한 마음의 형이었는데 ‘할랠루야!’ 라는 글과 삽자가 그림을 그려서 제게 새해 인사를 보내주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아우님”
그동안 잘 있었지? 건강하게 지냈어? 아우님과 함께 했던 시간들…..아우님 생각을 하면서 펜을 들어보네. 언제나 봉사하는 아우님 보고 싶구려! 언젠가 한번 보겠지? 아우님과의 인연~~내가 먼저 출소하면, 그래도 면회 갈수 있도록 노력하겠네. 언제나 성경을 열심히 읽고 공부하는 아우님이 보기 좋다네. 화이팅 하자! 새해 복많이 받으시게. 할랠루야!~~
저는 제가 옮겨다닌 교도소에 여러곳에서 헤어진 형제들에게 서신을 통해서 계속 교제를 하면서 있던 곳에서 전했던 예수님을 계속 전하고 있습니다. 제가 수원, 안양, 목포, 광주, 순천, 장흥, 청주 여러곳을 옮겨 다녔지요. 저녁에 하루 노역장에서 일을 끝나고 오면 매일 돌아가면서 서신으로 형제들에게 빛되시는 주님을 전하고 현재 있는 곳에서는 섬김을 통해서 또 주님을 전하고 있있는 것 일상화가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엄마 항상 감사하고 많이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