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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엄마,
지난 금요일 엄마께 전화가 연결이 되지 않아 수화기를 내려놓고서 담당자께 한번 더 통화를 해 보겠다고 했습니다. 년초라서 전화를 신청한 수감자들이 많이 대기하고 있어서 곤란하다며 다음 기회에 하라고 하기에 공손히, 알겠다고 했습니다.
조금후에, 다른 형제도 통화를 하지 못하고서 담당자에게 다시금 통화하기를 요구했다가 거절을 당했습니다. 저에게 했던 말을 담당자는 그에게 했습니다. 도전적인 말투로 불만을 표현하는 그와 다른이들과의 형평성을 이유로 안된다는 담당자와의 사이에 결국은 감정이 담겨졌고 담당자의 지시에 불응한 그는 규율위반자가 되어 전화통화의 기회마저 박탈되는 행정적처우상의 아래급으로 강등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날, 노역장의 일과를 마치고서 방이 있는 건물로 들어가기 전에 소지품을 검사하는 과정에서 전화관련 담당자님을 만났습니다. 수용자의 온 몸을 검사하며 부정한 물품을 찾아내는 과정을 저 역시 마쳐야 하는데 담당자님께서 웃으며 저의 검사과정을 생략하여 주시는겁니다. 저의 평상시 생활 모습이 좋다며 추운데 감기 조심하라는 말씀도 함께 건제주시면서요….
위에 말씀드린 일상 생활중에서도 제가 올 한해를 어찌 살아야 하는지의 답을 또 배웠습니다. 한해를 시작하면 올 한해를 어찌 어찌 해야 하나님 보시기에 기쁘신 모습일까? 라는 고민 아닌 고민을 할것도 없이 엄마의 말씀처럼 그저 순종하는 마음으로 뒤에 것은 잊어버리고 부르신 부름의 상을 향하여 달려가면 되는 것임을요. 세상 일에서도 순종하는 자에겐 너그럽고 불순종 하는 자에게는누리는 것 박탈되는데 하물며 울 하늘 아버지께서 순종하는 자에게 얼마나 좋은 것과 기쁜것들로 보듬어 주실지요…
지역 신문에 중국 고사에 나왔다는 이야기 한 토막이 담겨 있었습니다. 전쟁이 일어났다는 소식을 들은 한 청년이 칼을 집어들고 완전 무장을 한채 말을 타고 전쟁터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길에서 한 노인이 말을 멈추어 세우고는 어디로 가는 길인를 뭇습니다. 청년은 이기기위해 전쟁터로 가는 길이라며 자신이 소유한 무기와 말을 자랑하셨습니다. 그러자 노인은 자네 말이 빨리 달리면 달릴수록 승리에서 멀어질 것이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왜냐하면 전쟁이 터진 쪽은 북쪽인데 청년의 말은 남쪽으로 달리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엄마, 이야기 속에서 방향의 중요함을 배웁니다.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멈추어 서서 빛을 보는 것임을 순간 생각하게 됩니다. 바른 방향을 위해 제게 부어주시는 주님의 빛, 말입니다. 예전에 엄마께서 권면하셨던 암송 말씀중에 고전 9 장 24-27말씀이 귀하게 살아납니다.
고전9:24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릴지라도 오직 상을 받는 사람은 한 사람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상을 받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
고전9:25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그들은 썩을 승리자의 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
고전9:26 그러므로 나는 달음질하기를 향방 없는 것 같이 아니하고 싸우기를 허공을 치는 것 같이 아니하며
고전9:27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신이 도리어 버림을 당할까 두려워함이로다
사도 바울은 이 말씀을 통하여 인생 달리기의 아주 중요한 원칙을 알려주셨습니다. “방향을 분명히 정하고, 허공을 치지 말며, 절제하라”
올 한해도 아들은 참 빛을 바라보며 달려갈것입니다. 달려가는 길에 저를 유혹하는 가짜 빛이 무수히 많아 때로는 방향을 헛갈려 할 수도 있겠으나 참빛을 보고 걸어가는 엄마를 통하여 올바른 방향을 달려가도록 빛되시는 주님이 계시기에 저는 전혀 어려울것이 없을것을 확신합니다. 운동화 끈을 단단히 매었고 2019 출발선을 떠났습니다. 달리는 길에 힘들고 지치기도 하겠지만 올 한해도 힘차게 달릴수 있도록 때마다 힘을 부어주실 하늘 아버지가 계시기에 오늘, 내일, 또 모레라는 매일 매일의 분기점 마다 저는 항상 주님이 이긴다는 말씀을 붙잡을 것입니다. 우리는 이길것이고 넉넉히 이길것이라고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어머니, 하나님의 기쁨이 우리 모두의 삶속에 가득 넘쳐나기를 기도합니다. 어머니의 기도가 날마다 저를 성장하게하고 또 이렇게 세상의 근심과 화려함의 유혹속으로부터 점점 더 멀어지게 하시니 2019 년 한해도 그런 어머니의 든든한 기도로 또 그런 어머니의 사랑으로 행복동에서 운영하는 행복열차를 타고 금년 한해도 어머니와 행복한 시간 계속 이어 나가겠습니다. 올 한해도 많이 가르쳐 주세요^^ 어머니께서 살아온 인생중 가장 행복한 시간은 하나님일을 하는 시간 이었다고 제게도 고백하셨지요? 저 또한 훗날 지금의 어머니의 고백이 곧 제 고백이 되었으면 좋겠고 어머니께서도 그리 하셨듯, 저 역시 오직 한분 아버지의 약속만 믿고 오직 전진 또 전진 하는 그런 제가 되었으면 하는 소망이 꼭 제게도 이루어 졌으면 좋겠습니다.
열매 없는 어둠의 일에 참여하는 자가 아닌 어머니의 바램대로 또 하나의 열매를 주님께 드리고 주님께 기쁨이 되는자, 감사라는 소중한 열쇠를 올 한해도 두손 꼭 쥐고 가르침대로 달려가겠습니다. 보내주신 2019 년 행복 열차 승차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어머니 사랑합니다.
일하기를 위해 시간을 내십시요 그것은 성공의 대가입니다.
생각하기 위해 시간을 내십시요. 그것은 능력의 근원입니다.
운동하기 위해 시간을 내십시요. 그것은 끊임없이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입니다.
독서하기 위해 시간을 내십시요.
친절하기 위해 시간을 내십시요. 그것은 행복으로 가는 길입니다.
꿈을 꾸기 위해 시간을 내십시요. 그것은 대망을 품는것입니다.
사랑하고 사랑 받는 속에 시간을 내십시요. 그것은 구원 받은 자의 특권입니다.
주위를 살펴 보는데 시간을 내십시요 이기적으로 살기에는 하루가 너무 짧습니다.
웃기 위해 시간을 내십시요. 그것은 영혼의 음악입니다.
기도하기 위해 시간을 내십시요. 그것은 인생의 영원한 투자입니다.~~톨스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