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와 요한의 편지”
사랑하는 엄마, 내일이면 2018 년의 끝날입니다. 올 한해의 마지막 주일을 살면서 올해의 날들을 돌아봅니다. 먼저, 돌아보면 모두가 주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하며 올 한해동안 사랑으로 보듬어 주신 주님께, 엄마와 아버지, 이모님, 사모님, 집사님께 감사를 드리며 아낌없는 기도와 사랑으로 응원하여 주신 행복동의 모든 가족분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올 한해를 돌아보니 눈위에 찍힌 발자국처럼 걸어온 자취들이 보입니다. 그 발자국 마다에 무슨 흔적이 있나 생각해 봅니다. “주님의 심자가 길을 제대로 따라 걸었던가? 동료들과 사랑의 나눔을, 형제들의 힘듦과 어려움과 아픔에 얼마큼의 진실함으로 함께 했던가?” 아쉬움과 부족함이 많았음을 보게 됩니다. 그럼데도 저의 길을 인도하고 도우셨으니 다시금 결단하고 힘을 냅니다.
삶의 끝자락을 선택하여 자기 생명을 포기하려다가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난 맑고 어여뿐 복음 전파자로 뒤바뀐 청년의 신앙 고백은 절로 밝음쟁이가 느껴지는 모습을 보면서 빛의 자녀로써 살아가는 일이 얼마나 귀하고 복되며 자랑스러운 일인지를 다시 또 깨닫게 됩니다. 청년이 너무나 밝아보이고 기쁨이 얼굴에 활짝 핀 것 같아 너무나 좋아보여요. 이제 영의 음식이 맛좋고 세상 그 어떤 음식보다 최고의 진미라는것만 알아서 살아가면 좋겠어요. 진짜 예수님예 만날 때 사람들이 빛의 나라로 옮겨오고 그들은 전혀 다른 세계의 사람들이 되는 것을 보는 그 기쁨만큼 좋은 것이 없다는 것 이번에 청년을 보면서 또 한번 배우게 되었습니다.
청년이 앞으로 살아갈 그의 새로운 인생의 시간에 많은 응원과기도로 힘을 보탤것이며, 저 또한 멸심을 다해 다른 영혼을 전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배진철형제를 위해서도 항상 기도하고 청년이 더 밝은 모습으로 되어질것을 믿고 늘 기도할께요
엄마의 편지속에 담겨져 있던 “가나안 성도”에 대한 말씀을 생각했습니다. 얼마전에 한 일간지에 가나안 교인에 관한 기사가 생각났습니다. 가나안이란 말은 “안나가”를 거꾸로 표현하는 말로 교회에 다니지 않는 교인을 빗대서 하는 표현이라지요.
엄마의 말씀처럼 한국교인의 숫자 600 만이라는 교인중에 절반 가량이 가나안 성도인 것을 그 사람들이 교회의 모습에 실망을 느껴서 교회가기를 중단한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그중에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교회를 다녔던 사람이 대부분이며 또 그중의 90% 가까이는 봉사 활동도 하셨다고 해요.
마침 오늘 말씀을 묵상하는 중에서 “실족”에 관한 말씀을 만났습니다. 말씀중에 실족이라는 말을 생각해 보면 발을 헛디딤이라는 뜻으로 기억하는데 제가 아닌 다른 누군가에세 쏘이면 누군가의 발을 잘못디디게 만드는 것, 즉, 누군가에게 싱망을 주어서 낙심하게 만드는 행위를 뜻하는 말이겠지요. 이럴 경우 실족당한 사람은 매사에 의욕을 읽고 실망을 해서 결국은 교회를 떠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느덧, 이곳 노역장에 출역한지도 3 개월이 지났습니다. 지난주에도 성탄의 기쁨을, 주님이 채워주신 풍성함을 성탄의 기쁨에 당일 형제들과 나누고 있는데 그때에 70세 넘으신 어르신께서 양말 한켤레를 선물해 주시면서 한 말씀 해주시는 겁니다. “이 예수쟁이를 보면 이 예수쟁이가 믿는 하나님은 진짜인 것이 느껴져서 교회당에 가는거야. 알고 있지? 마음 써줘서 고마워!””
예수님은 제게 남을 실족하게 해서는 안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저 때문에 누군가가 예수님으로부터 멀어지고 구원받지 못하면 그 책임(화)는 제게 있음을 알려주셨습니다. “막9:42 또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작은 자들 중 하나라도 실족하게 하면 차라리 연자맷돌이 그 목에 매여 바다에 던져지는 것이 나으리라”
돌아보면 제 능력으로 할수 있었던 것은 하나도 없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이 함께 하시으로 그 풍성함으로 도우셨고 저는 조금이라도 더 주님 뜻에 순종하며 사랑과 은혜를 누리며 살았기에 누군가의 입술을 통하여 “예수쟁이”라며 불려지는 특급칭호로 올 한해를 마무리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세상적으로는 로또에 당첨되거나 큰 부귀영화를 누리게 되는 것이 특급으로 잘 사는 것이겠지만 주님 안에서는 누군가로부터 “진짜 예수쟁이”라고 불려지면 그것이 특급으로 잘 사는 것이며 주님의 특급 칭찬이라 여기니 참 행복합니다.
세상이 원하는 부귀 영화와 권세 없지만 내겐 강건함이 있고 예수쟁이로 불렸으니 이 모두가 주님의 은혜로 울 엄마와 행복동 가족분들의 기도의 응원 덕분임을 다시금 알고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올 한해게 수고와 사랑을 아끼지 않으시고 달려와 보듬어 주신 사랑에 더욱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