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의사의 길을 간 스승과 제자”
백정의 아들로 태어나서 진짜 복음을 삶으로 전해준 에비슨 의료선교사와 사무엘 무어 선교사를 만나지 않았다면 박서양이라는 이름도 없었을것이고 그의 삶이 우리에게 전혀 아무런 귀감이 되지 않았을것입니다. 지금도 이런 선교사님들과 같은 복음을 전해주는 진실한 그리스도의 심복들이 많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박서양의사의 이야기를 읽어보았습니다.
당시에 우리나라에 병원다운 병원도 없었고 너무나 가난한 이나라에 와서 그들은 삶전체를 바쳐서 이 민족을 깨우치고 싶었을까요? 그런데 직업의식이 전혀 달랐습니다. 세브란스 병원의 8 년이라는 긴 세월을 1 회 졸업생들에게 의사 공부를 하게하고 졸업식에 들려준 메시지입니다.
“나는 여러분에게 엄숙한 책임이 있음을 일깨우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자신이 아니라 남을 위해 봉사하는 직업을 가졌습니다. 여러분의 직업윤리를 성취하기 위해서는 자기 삶이 얽매이지 않고 살다간 사람들의 뜻을 이어받아야합니다. 여러분은 헌신과 고된 연구와 높은 성취를 이어받았고 이제 여러분이 이어받은 것을 못 쓰게 되거나 줄어들지 않도록 할 책임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여러분은 이 나라의 개적자가 되었으며 이 나라 민족과 뒷사람을 위해 의술을 다져 나갈 의무가 있습니다. 이곳에 있는 외국인 의사들은 잠시 머물고 곧 떠날 테지만 여러분은 그들이 가르친 것을 계승하고 여러분 민족과 나라의 이익을 위해 써야 합니다.”
당시에 한의사만 있던 시절이고 결혼은 모두 10 대에 했기에 가정도 돌봐야 하는 학생들의 입장에서 개업을 해서 돈을 벌고 싶기도 할터인데 박서양은 자신의 아버지가 장티푸스 걸렸을 때 왕진을 하면서 살려준 스승 에비슨의 모델을 따라갔습니다. 백정을 의사 되게 만들어준 인생의 길잡이인 스승과의 약속을 잘 지키고 싶었습니다. 그게 사람의 도리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개업을 해서 돈을 버는쪽을 택하지 않았고 세브란스에서 후배 양성을 하다가 만주 간도에 한국인이 많이 사는데 한국인 의사가 한명도 없다고 해서 그곳으고 가서 돈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무료로 진료를 해주었습니다. 이런 박서양을 “사람의 병을 고치는 의사에서 나라의 병을 고치는 더 큰 의사가 되는 길”을 걸었다고 평가합니다. 그러기에 그가 죽은지 68년이 지난 후에 그에게 건국포장의 상을 국가가 수여하여 후손이 받았습니다.
그뿐 아니라 교회를 세우고 숭신학교를 세워서 학생들에게 독립정신을 불어넣어주었습니다. 또한 독립운동을 하는 독립군에 같이 합류하여 군의가 되었습니다. 후에 한국을 은퇴하고 캐나다로 돌아가려는 에비슨은 1 회 졸업생 모두가 의사로서의 마음가짐을 제대로 갖췄음을 확인했습니다. 30 년 가까이 지난 뒤에도 그마음 가짐으로 사는 박서양이 자랑스러웠습니다. 늙은 스승은 그것 하나만으로도 조선 땅에 와서 자기의 청춘을 바친것에 대한 보답이 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가장 천한 신분의 사람을 가장 멋있는 하나님의 사람이기에 조국에 큰 빛의 역할을 하게 만든 진실한 선교사님을 존경하고 배우고 싶습니다. 박서양은 가지려면 당시에 가질수 있었던 부와 명예를 버리고 일제에 국권을 빼앗긴 나라를 치료하는 큰 의사의 길을 걸었습니다.
우리는 외국인 노동자의 신분으로 왔던 사람들중에서 혹은 제삼세계에서 학생의 신분으로 뽑아서 다시 자국으로 보내는 일을 하기에 “제중원 백정 의사 박서양”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더욱 관심깊게 읽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깊은 배움은 참 복음은 정말 위대한것이고 참 그리스도인의 신앙은 나라의 역사를 바꾸는 것을 보면서 우리 해외의 사역자들도 모두 박서양 같은 인물이 되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간추려보았습니다.
하늘 나라에서 받는 상은 이땅의 잠시잠깐 누리는 풍성한 물질과는 비교가 안되는 큰 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