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손현주, 박미라집사님의 이야기
지금은 대학생이 된 한솔이와의 기억중에 하나가 향유의집의 장애우들을 호수공원에 초청하여 우리 각자가 휠체어 하나씩을 밀고 호수 공원을 한 바퀴 돌 때 어리지만 씩씩하게 함께 호수공원을 휠체어를 밀어주고 했던 아름다운 모습들이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국제 학교 다닐 때도 피부색갈이 검은 아이들과도 잘 어울렸던 것이 선교회에서 여러 피부색깔의 외국인과 어울렸기에 전혀 거부감이 없었습니다. 엄마 아빠는 주일이면 아침에는 온누리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한결같이 처음부터 지금까지 오후에는 온가족이 와서 함께 예배를 드리고 의료서비스도 남아서 의사선생님의 진료할 때 옆에서 돕기위해 더 늦게까지 봉사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가정을 외국에서 여러 나라를 다니게 하셨지만 한솔이가 고등학교를 딱 졸업하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게 하셨으며 한국에서 대학을 입학해서 은혜의 선물 그리스도의 일꾼이 되게 하신 축복을 주셨습니다.
“박미라 집사님의 간증”
저는 믿음의 가정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교회를 다녔고 저희 남편은 완고한 유교 집안에서 성장을 했지만 어릴 때 친구의 전도로 신앙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둘 다 성령 안에서 거듭남이 없었고 예수님과 인격적인 교제가 없이 가끔씩 누리는 하나님의 은혜만 맛보았습니다. “요 3:5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러 갈 수 없느니라”
청년시절을 접어든 저희들은 세상 가운데서 삶에 대해 진리에 대해 고민하며 각 자의 방법대로 열심히 살았습니다. 당시로는 늦은 나이에 결혼을 했고 각자 생각대로 열심히 살았지만 늘 목마름을 느낀 저희들은 다시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자고 약속했습니다. 남편의 직장생활로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신혼을 보낸 저희들에게 하나님과 교제에 집중하기에는 유혹투성이였습니다.
경제적으로 조금 더 생긴 여유는 감사 이전에 늦은 나이에 결혼했으니 빨리 집을 장만하고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는 생각에 조급함을 더하였습니다. 또 발 닿는 곳에 아무데나 있는 아름다운 경치와 화려한 문화 유산에 매료되어 주일을 적당히 지키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한 해가 지나갈 무렵 여름휴가 중 독일과 체코의 국경 부근에서 큰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저희 차는 그 자리에서 폐차를 해야 할 만큼 처참하게 망가졌고 상대편 차에도 여러 명이 심하게 다쳤습니다. 남편은 가벼운 염좌, 저는 아무런 이상이 없었습니다. 더구나 저는 임신 3개월 이였습니다. 차량과 사고수습으로 많은 비용이 지불되었지만 우리에게 속한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을 고백하며 많은 것을 회개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차와 그 안에 있던 물건들을 다 버리고 돌아오는 길고도 낯선 길에서 우리의 생명을 보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리며 돌아왔습니다.
마10:29하나님이 허락하시지 않으면 참새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으리라
물질과 시간에 대해서도 조금씩 자유 해지며 섬김과 나눔도 기쁨으로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느 부활절 칸타타를 통해 성령께서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로5:8)’ 하신 비밀도 가르쳐 주셨습니다. 부모님은 물론 친척 한 사람도 없는 곳에서 한솔이를 출산했지만 그 과정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말할 수 없는 도움과 은혜의 손길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그러나 한솔이는 생후 1년 정도부터 각 종 알러지와 천식, 급성 비 출혈에 시달렸고 응급실을 허다하게 드나들며 매일 밤 뜬 눈으로 지새웠던 기억이 많습니다. 내가 알고 있는 모든 지식을 총동원해 치료환경을 만들어 주고 좋다는 병원을 찾아 다녔습니다. 점점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지쳐갔고 기도할 힘조차 없고 낯선 땅에서 혼자 아픈 아이와 전전긍긍해야 하는 현실과 일만 열심히 하는 남편이 미웠습니다.
한국에 귀국해 고석만, 백경아 선교사님 가정과 교제하며 온누리 교회로 인도함을 받았고 첫 예배를 통해 성령님께서 놀라운 은혜로 우리 부부에게 동일하게 채워주셨습니다. 그 후 선교사님 가정과 온누리 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하심과 위로하심의 은혜를 체험했고 우리 안에 숨겨져 있던 상처들도 회복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안에서 온전한 가정의 모습으로 만들어져 갈 무렵 하나님께서는 저희들에게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 구속과 보혈의 은혜, 순교자의 피에 빚진 자의 부담을 주셨고 두 분 선교사님을 통해 홀리네이션스과 김상숙 권사님에 대해 듣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궁금했습니다. 세상과 말씀 사이에서 적당히 타협하며 살아가는 크리스천들이 대부분인 이 시대에 백경아 선교사님을 대하며 신선한 도전이 되었는데 저 분이 저리도 자랑하는 사람이 있으니 누굴까? 했던 것입니다. 이것이 부족한 저희들이 홀리네이션스의 일원이 된 계기입니다.
저희 가정은 홀리네이션스 선교회를 통해 참으로 많은 은혜를 누렸습니다. 참으로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해 왔지만 헤아릴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님의 감동이 오래가지 못하고 단편적이었던 것이 권사님의 매일 말씀읽기 격려로 변화되었습니다. 성경공부, Q.T 등의 그 어떤 훈련보다 효과적 이였습니다. 살아 있고 활력이 있는 말씀으로 내 삶을 조명하여 하나님 자녀로 합당한 삶을 살려고 노력하며 말씀의 능력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우리 가족은 물론 구역 식구들과 친구들에게도 전화와 문자로 매일 말씀 읽기를 격려하고 있습니다.
이태리에서 태어나 한국에서 유치원을 다니고 태국에서 초등학교를 한국에서 중학생이 된 한솔이의 두려움과 혼란은 가슴을 아프게 했습니다. 하지만 홀리네이션스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모형을 보며 자란 한솔이는 이제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께서 자기의 인생 가운데 계획하심을 구하는 청소년으로 자랐습니다.
양 백마리 중 잃어버린 한 마리를 찾아내기까지 찾아 다니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과 측량할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을 이 곳에서 맛 보았고 참 그리스도인의 본을 보았습니다. 권사님과 장로님, 여러 섬기시는 모든 분들이 물질과 시간을 포기하고 끝까지 인내하며 사랑을 나눌 때 하나님을 모르던 영혼이 한 명씩 변화되어가는 과정을 보며 참으로 놀라운 복음의 능력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고후 6:10)”
나 또한 전에는 ‘저 사람은 안 돼’ ‘이 상황은 안 돼”하고 포기했던 사람들을 위해 다시 기도를 회복하고 회개하며 단절된 관계를 회복했습니다. 예로 저의 형제들은 모두 평안한 삶을 살고 있지만 오랜 시간 동안 가난하고 그 삶에 지쳐있던 한 언니가 있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몸도 너무나 약하여 자주 아프기까지 했습니다. 너무나 착하고 성실하게 살아왔기 때문에 언니와 저에겐 언니의 이 현실이 용납되지 않을 때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오랜 시간 동안 서로를 위해 말씀을 나누고 중보하며 격려해 온 결과 언니는 자신에게 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깨닫고 감동해 가난한 사람들을 위로하며 자기가 만난 하나님을 증거하는 전도자로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또 홀리네이션스 주중 기도 모임의 치유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치유하심을 경험했습니다. 저의 오른발에 있던 낭종이 수술 없이 사라졌고 한솔이 또한 천식이 거의 다 나았습니다. 저도 역시 전에는 사람들이 이야기 할 때 우연의 일치나 어떤 이 에게나 생길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지만 성경은 분명히 예수께서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다(사53:5)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보다 지혜롭고 하나님의 약함이 사람보다 강하다 (고전 1:25)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님도 이 땅에서 천국 복음을 전하실 때 많은 불치병자들을 치유 하셨습니다. 말씀을 지식으로 받아들였던 것을, 나의 얕은 세상 지식에 의존했던 것을 회개하고 또 회개했습니다.
저희 남편은 직장생활 오랜 세월 동안 몸살로 딱 하루만 결근 할 정도로 성실하고 합리적이며 이성적인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고석만 선교사님 가정이 영국으로 떠날 때 거액의 헌금을 하는 것을 보고 놀랐다고 합니다. 여러 가지 형편을 잘 알고 자비량 선교사로 가는데 물가가 비싼 영국에서 어찌 살려는가 하는 생각 때문 이였습니다. 결산만 있고 예산이 없는 홀리네이션스 또한 이해할 수 없는 곳이었을 겁니다. 그러나 이제는 한국에서 맡은 부서의 임무를 끝낼 때 능력 있는 상사란 말보다 참 투명하고 정직하게 돈을 관리한 상사란 말에 기뻤다고 고백했습니다.
이 곳을 통해 하나님 기뻐하시는 선한 청지기로써 물질의 사용에 대해 배웠고 우리 가정도 예상보다 많은 지출에도 순종할 때 늘 풍성한 결산을 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부족한 저희들로 홀리네이션스의 귀한 사역에 동참하게 하여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며 기적의 현장에 머물게 하신 한량없으신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