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와 요한의 편지”
사랑하는 울엄마,
접견실에 도착하여 엄마와 이모님, 사모님과 집사님을 기다렸습니다. 약속시간은 3 시 30 분! 시간이 뒤었는데도 접견 진행이 되지 않고 있기에 조금 늦게 도착하시나 보구나 싶었습니다. 아들을 보러 오시는 길이 참 멀고도 귀한 시간 함께 하는 줄 아들도 잘 압니다. 사랑하시되, 내게 먼저 일체 오래 참으심으로 끝까지 사랑하시는 울 하늘 아버지의 그 사랑을 닮은 사랑. 마음에 가득 담고 오실 울엄마!
나 같은 존재를 하루 종일의 수고를 마다하지 않으시고 또한 귀한 섬김과 비용들을 감내하시고서 보러 오시는가? 엄마는 엄마니까 그렇다고 하셔도 이모님과 사모님과 집사님은?
사랑하는 엄마, 고린도 전서 8 장 19 절에서 20 절 말씀만으로도 그 이유는 금장 알수 있습니다. 저는 제 자신의 것이 아니라 하늘 아버지께로 받았고 하늘 아버지께서는 값을 치루고서 저를 사셨다고 하셨습니다. 그 값은 아들 에수님을 죽이시면서 까지의 값을 치르신것임을 저는 너무도 잘 알구요.
이미, 엄마의 가르침과 사랑을 통하여 저의 자존감과 저의 소중함을 너무도 잘 알게 해주셨는데 다시금 엄마의 말씀을 듣고 또 이렇게 말씀을 묵상하는 가운데에서 제가, 사람의 과학적 분석으로 매기는 값과는 도저히 측량 할수 없는 귀하고 소중한 존재임을 알게 되고 감사드리게 됩니다.
사랑하는 엄마, 신문을 읽으면서 한 무기수 형제가 넋두리를 합니다. 애완견에게 입히는 옷 값이 수십만원 짜리가 있다는 내용을 알려주면서됴. 하루 종일 그물(고기잡이용) 하나를 겨우 꿰메고서 3000 원을 못받고 그것으로는 커피한통 구매하면 그만인데 감옥안에서 4000 원짜리 하루 밥값으로 살아가는 자신에 비하면 애완견 팔자가 상팔자고 자신은 애완견보다 못한 인생이라는 말로 넋두리를 해대는것입니다.
넣어주신 음식물들을 동료들과 나누면서, 먹고 싶은 것이 있으면 언제든지 말하여 주기를 부탁했습니다. 무기수 형제가 그런 내 모습이 의하했는지, 왜 그냥 주면서 또 부탁까지 하며 자신들의 필요를 채워주려 하느냐고 하는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4,000 원으로 하루 밥을 먹고 있고 커피값 정도의 일당을 받고 일을 하고 있지만 그것은 우리가 세상에 죄를 범한 댓가의 날들을 살고 있기 때문일뿐 형제는 제가 사랑하는 하나님께서 너무나 사랑하시고 귀하게 여기는 소중한 나의 형제이기 때문임을 알려 주었습니다. 물론 그 형제님이 제 고백을 그대로 받아들이기 까지는 어느 때 일지는 모르지만 저는 그 형제가 저처럼, 제가 존귀한 자임을 고백하듯 그 입술로 자신이 왜 존귀한 자임을 고백하게 되기를 응원하고 함께 하는 동안 사랑으로 섬길것입니다.
다시금 고백합니다. 죄인중의 으뜸죄인이었던 제가 귀하고도 소중하게 사랑받을수 있음은 사랑하시되 참으심으로 끝까지 사랑하시는 우리 주님의 참 사랑안에서 살아가게 되었기 때문임이라는것을요. 그래서 어제나 오늘도 저의 가장 간절한 기도는 제 안에 예수의 마음을 품도록,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진실로 품도록 강력히 관섭하고 주장하여 주시기를 바람입니다. 그 마음을 품어야만 제가 진정 살수 있음으로 잘 알기에 그 마음을 품어야만 세상의 머리로는 도저히 헤아릴수 없는 사랑쟁이가 될수 있음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엄마는 우리 두 아들을 사랑하셔서 요한이는 따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면회다녀오신것을 알고는 너무나 그 사랑을 표현할길이 없습니다. 늘 부족하고 삐뚤삐뚤한듯안 아들이지만 그래도 잘 아는 것은 엄마의 사랑입니다. 예수 닮기 원하는 울 엄마의 마음. 예수 사랑 전함에 그 어떤 수고와 힘듧도 마다하지 않으실 울엄마.
“온전히 예수님 사랑만 전하게 해 주시고 그리하며 달린 내 몸과 발이 곤할 때 아버지의 손길로 만져주시고 잘 달리도록 회복시켜 주시기만 하면, 전 그것으로 족합니다.”
사랑하는 어머니,
이번에 어머니를 뵙고 와서 참으로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주님의 마음을 가져야만 할수 있는 그 사랑의 경지가 어디까지 이고 또 어디까지가 혀용이 되는지를 쉽사리 따라하지도 따라 할수도 없고 설령 따라 한다 한들 처음과 똑 같은 그 마음을 유지하고 지켜 내기란 얼마나 힘이드는 것인지 우리는 매번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고 제 멋대로인 우리의 선택이 육신의 생각으로 이루어졌을 때는 참으로 답답하다 할 만큼 얼마나 속이 쓰리던지요. 그나마 반복되는 훈련으로 정말 티는 안나지만 1000 에서 999 로 줄었고, 999 에서 다시 998 로 줄었고, 이 998을 다시 997 로 줄이면서 그렇게 0 이 되기까지, 한계단 한계단 줄이고 있고, 이제는 이 수치가 점점 내려감을 제 스스로도 느끼면서 최종 목표에 달할때까지 저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것입니다.
어머니, 처음엔 좌절 할때가 가장 힘이 들었었는데 이제는 한번씩, 이런 쓰라림이 올때마다 제 현재의 수치가 보이게 되니 이제는 이 또한 하나의 차점 정도로만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머니께서 보여주시는 그 사랑에 도달 할때가지, 저 또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 훈련에 임하겠습니다. 제 마음이 주님의 마음으로 온전하게 바뀌어 질때까지~~ 어머니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