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청년 바보 의사 ~ 한번에 한 사람씩”
안수현 의사의 고백:
“진심으로 누군가를 위한다는 것은 설교로 하는 것이 아니다. 단발성 이벤트에 사람들은 잠시 감동할지 몰라도 변하지는 않는다. 참고 기다려 줘야 한다. 그 힘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것이며 자신이 값없이 사랑받은 자임을 깨달은 사람만이 열매가 맺을 때까지 눈물과 땀을 흘리며 기다릴수 있다. 사랑은 그렇게 전해지는것이다.
요13:1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끝까지 사랑하시는 예수님의 사랑이 이 추하고 더러운 자에게 비추어졌음을 깨달은 순간, 나는 얼마나 한참 동안을 끓어 엎드렸는지 모른다. 나는 지금도 “끝까지”라는 단어 앞아서 벅찬 감동을 주제하지 못해 눈물을 흘린다. 이 사랑은 혼자 품고 있을 것이 아니라 전해져야 한다. 그 시작은 한사람부터이다. 마더 테레사는 이렇게 이야기 한다.
난 결코 대중을 구원하려고 하지 않는다.
난 다만 한 개인을 바라볼 뿐이다.
난 한번에 단지 한사람만을 사랑할수 있다.
한번에 단지 한 사람만을 껴안을 수 있다.
단지 한 사람, 한 사람, 한 사람에만….
따라서 당신도 사랑하고 나도 사랑받는 것이다.
난 한 사람을 붙잡는다.
만일 내가 그 사람을 붙잡지 않았다면
난 4 만 2 천 명을 붙잡지 못했을것이다.
모든 노력은 단지 바다에 붓는 한 방울의 물과 같다.
하지만 만일 내가 그 한방울의 물을 붓지 않았다면
바다는 그 한방울만큼 줄어들 것이다.
당신에게도 마찬가지다
당신의 가족에게도
당신이 다니는 교회에서도 마찬가지다
단지 시작하는 것이다.
한번에 한 사람씩”
예수님이 끝까지 사랑하시는 것을 보여주시며 우리에게 본을 보여주신 것 같이 우리도 하라고 하신 말씀을 우리는 그저 따라만 가면서 배우는 것이 우리의 인생의 과정인 것을 고백합니다.
디모데와 요한이를 교도소로 면회하러 갈 때 우리는 한달에 한번 가면서 새벽 6 시에 출발해서 디모데는 11 시에 면회를 하고 전남 장흥에서 광주로 가서 요한이는 오후 3 시부터 면회가 가능하니까 기다렸다가 면회를 하고 왔었습니다. 그렇게 돌아오면 밤 9 시에 돌아왔었는데 이달부터 디모데가 속해 있는 노역팀이 이제는 오후 3 시 이후나 면회가 가능해졌기에 두 곳을 하루에 면회하는 것이 불가능해졌습니다. 교도소 면회는 4 시까지 인데 광주하고 장흥은 한시간반이 걸립니다.
디모데와 요한이는 둘다 한달에 두군데를 따로 따로 두번 오는 것이 우리가 너무 고생한다고 한달씩 한사람을 면회하고 자기들은 두달에 한번 보는것으로 기다리겠다고 하였습니다. 한데 지금까지 한달에 한번 만나고 편지로는 일주일에 두번 이상 만나는데 한번에 한 사람씩 예수님께서 끝까지 사랑하시는 모습대로 우리는 같이 따라가는 것이 정상이라고 결론을 지었습니다.
그래서 어제는 윤권사님하고 나하고 둘만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광주에 요한이를 보고 왔습니다. 그리고 수요일에는 최집사님이 운전해주시는 봉고차를 타고 우리 팀은 장흥으로 갈 예정입니다. 오후 늦게 면회를 마치고 나면 퇴근길에 겹쳐서 시간이 더 정체되지만 한번에 한 사람씩! 참으로 공감하는 내용입니다. 우리의 수고는 바다에 한방울의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