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청년 바보의사~두번째 이야기”
첫번째 책을 통해서 많이 감동받고 또 배우고 두번째 책을 구입해서 또 배우고 싶습니다.
이 책을 강추합니다. 만나교회 김병삼목사님은 서문에서 이렇게 쓰셨습니다.
“목사가 되고 30 년동안 스스로에게 가장 부끄럽다고 느낀, 그리고 누군가의 삶이 가장 부러웠던 때가 안수현 형제를 알게 된 후입니다. 다른 어떤 것이 아닌 그가 살았던 삶 때문입니다. 이 책은 안수현 형제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자발적인 마음과 그에 대한 기억의 일면들, 그리고 그가 남긴 글들을 엮어서 만든 것입니다. 이전 책인 “그 청년 바보의사” 의 표지에는 이런 글이 있습니다. ‘과연 나는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는 환자들, 한 사람 한 사람의 얼굴이 내게 환자로 오신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기억할수 있을까?’
저는 매주 수천 명의 회중 앞에서 설교를 합니다. 그리고 수만명의 사람들이 이런 저런 매체를 통해 저희 설교를 듣습니다. 그런데 나는 내 앞에 있는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얼마나 진지했는지, 내가 만나는 사람들의 인생을 예수님의 이야기로 어떻게 바꾸어 놓았는지 생각해 보니 참 부끄러웠습니다. 무엇보다 그를 사랑했던 열한 사람의 이야기들, 바보라 불리는 청년 의사를 만남으로 인생이 바뀐 사람들, 그를 기억하고 추억하며 하늘 나라에서 만날 것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이야기들 때문에 제 삶이 더욱 붂러워졌습니다.
사람들은 그를’바보’라고 부릅니다. 그렇게 살지 않아도 되는 사람이 그렇게 살다 갔으니 말입니다. 그런데 그 사람은 정말 바보입니다. 에수님만 바라보고 산 사람이기 때문이죠, 사실 사람들도 다 할수 있는 그런 사랑이 아니라, 예수님 때문에 하지 않으면 안될 사랑을 하고 간 사람이니 말입니다. 평범한 사람은 쉽게 잊히지만 ‘바보’는 기억에 많이 남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을 보니 나도 바보처럼 살아가야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나도 세상을 떠나고 나면 누군가가 ‘그 바보 목사’라는 말로 저를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안수현의사는 “의사가 환자에게 귀를 기울이는 순간” 이라는 고백에서 이런 글을 썼습니다. 폴 투르니에(정신과 의사)“인격적 치유”라는 부분에서 이렇게 기록을 했습니다.
“그것은 만남입니다. 사람이 자신의 문제와 아픔, 그리고 두려움을 정직하게 말하는 것입니다. 이때 인간은 서로 진정한 만남을 갖게 되며 문제는 해결됩니다. 의사들은 환자들이 자신에 대하여 말할수 있도록 도와 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종합병원의 의사들은 입원해 있는 환자들에 대해서 알려고 하기는커녕 말 한마디도 나누지 않습니다. 환자들과 계속적인 이야기를 해야 합니다. 말을 하기 시작하면 더 자유롭게 말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 가운데서 하나님이 함께 임재하신다고 말했습니다.
만남의 빛은 의사들이 환자들보다 더 많이 안다고 주장하는데서 자유로워지는 데 있는 것입니다. 문제는 시간이 아니고 의사가 변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의사가 변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마음이 열려야 합니다. 그것이 사람들의 개인적인 문제를 알게 하고 환자의 문제를 알수 있는 극적인 계기를 마련할것이며 그래야 환자와의 신뢰 관계가 성립되는 것입니다.”
“사랑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저절로 ‘해지는’ 사랑이 있고, ‘해야 하는 사랑’이 있습니다. 진짜 사랑은 ‘해야 하는 사랑’이 ‘해지는 경우입니다.”
사랑이란 말을 지나치게 흔하게 쓰다보니 진짜 사랑이 어떤 것인지 우리는 잘 알지 못합니다. 입으로는 사랑을 고백하지만, 그에 따르는 수고는 희피함으로써 사랑이 사랑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수고라는 단어 레이버(Labor)는 의학 용어로 “분만, 해산”을 뜻하는데 사랑을 위해서는 해산의 고통이 따릅니다. 예수님이 나에게 묻고 계십니다. “이 잔을 마실수 있겠느냐?”
“의사를 비롯한 병원 내의 모든 사람이 존재하는 가장 중요한 목적이 ‘환자를 위로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단지 고통을 경감시켜 주는 물리적 도움뿐만 아니라 환자의 불안한 마음을 달래주고 안정 시키는 모든 전인적인 접근이 포함됩니다. 환자는 어떤 병을 가진 대상이 아니라 존중 받아햐 할 인격을 가진 개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