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성결교회 김영선집사님의 주님사랑이야기”
성경 100 독 도전 구룹을 만들고 성경 암송 그리고 전도에 열정을 더위만큼 더욱 더 뜨겁게 주님 사랑하는 이야기를 보내주어서 너무나 기뻤습니다. 이렇게 우리 모두 주님을 사랑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매우 기쁜 소식”
여주성결교회(700여명 주일 참석)에 전도대가 조직되었습니다. 삼주 전에 전도대 모집 광고가 나오고 지난 주 화요일 낮에 모임을 가지고...담당 목사님께 상황을 여쭈니 20여 명이 전도대로 지원을 해서 전도의 방향을 의논하며 하겠다고 하십니다. 평일 낮에 하니 참여하기는 어렵지만 정말 굉장한 일입니다. 12년 동안 바라고 바라던 일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많은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전했습니다. 교회에 정착해 착실하게 믿음이 자라는 사람, 가끔 오는 사람, 오다가 잠깐 멈춘 사람,아직 오지 않은 사람. 그러나 많은 사람이 복음을 듣고 말씀이 그들 속에 역사할 줄 믿습니다.
삼년 전부터 거리전도를 하면서 많은 사람들과 동역했지만 전도자 중에 우리 교회 성도는 거의 없습니다. 우리 교회 많은 사람들에게 권했지만 같이 해주시는 분이 없었습니다. 알음 알음 다른 교회, 다른 지역 분들과 연합해서 전도하고 있는 겁니다. 거리전도로 바빠 교회 사역은 다 내려놓은 상태인데 전도대가 조직되니 웬지 뿌듯한 마음이 듭니다. 모든 교회에 다 전도대가 조직되고 전도의 불이 지펴졌으면 좋겠습니다.
어제 전도자 네명이 부산 해운대 전도집회에 참여했습니다. 복음의 전함(복음광고)과 부산 교회 연합회에서 주관하여 400여 명이 모여 예배드리고 전도지를 들고 해운대 일대의 피서객,주민,행인,가게에 전도지를 나눠주었습니다.수 많은 전도자들의 전도모습은 물이 덮음같이 여호와를 인정하는 것이 온 땅에 가득한 기분이어서 신났습니다. 평소 거리전도를 할 때는 하나님편이 적어 힘겨웠는데 수백 명이 한꺼번에 거리에서 예수님을 이야기하니 하나님이 우세한 듯 의기양양했습니다.
사단법인 복음의 전함 대표 고정민 장로님을 만난 것도 너무 감사했고 전 세계에 대형전광판과 지하철,거리 곳곳에 아름답고 멋지게 하나님의 사랑을 광고하는 모습과 사역을 보니 얼마나 아름답고 진귀한지, 이 영적 전투에서 얼마나 고생이 심할까 피와 땀과 눈물이 보이는 것 같아 눈물이 많이 났습니다.
아직 허리가 낫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움직여 오늘은 꼼짝말고 복음전도 암송구절 330 개 외우며 쉬기만 하렵니다.
7월은 경상도 대규모전도집회, 계속 전라도,충청도,경기도,강원도, 서울로 대한민국을 전도하는데 한달에 한번은 참석해서 전국을 전도하는 복음에 참여하는 자가 되고 싶습니다. 대한민국을 전도하는 하나님의 프로젝트에 같이 참여해요.
“김영선집사님 군대간 아들에게 보낸 편지”
사랑하는 준봉이에게,
준봉아? 군대생활에 잘 적응하는 네 모습을 보니 든든하고 든든하다. 또 꼼꼼하게 적은 네 일기장을 보면서 여러 가지 생각이 든다. 군대 가기 전에는 매주 잠깐이라도 너와의 만남을 통해 일주일 동안 지낸 일, 부지런한 네 삶, 추천해 주는 책을 통해 엄마의 영역을 넓히고 많은 도전을 받았지. 네가 군대에 들어가니까 훈련병인 너와 대화할 수도 없고 교제할 수도 없었지. 엄마는 나름 열심히 산다고 생각했고. 두달 동안의 군대생활을 빽빽히 적은 네 일기장을 보니 이런저런 생각들이 스친다.
성실한 줄은 알았는데 참으로 부지런하게 사는구나. 신실한 줄은 알았는데 그곳에서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는구나. 네 삶이 적힌 일기장을 보며 내 삶을 다시 점점해본다. 6주 신병훈련이 끝나고 네가 두 권의 아주 두꺼운 300쪽 분량의 일기장을 사가지고 갈 때 "애는 뭐하러 이렇게 두꺼운 공책을 사가는 거야? 어휴 도대체 몇 쪽이나 쓰려고" 하며 한심한 듯 혀를 끌끌 찼었는데 8주 훈련 후에 매일매일의 일상과 느낌을 꼼꼼하게 적은 70여쪽의 일기장을 엊그제 건네받으며 혀를 끌끌 찼던 내 모습이 한순간 부끄러워지더라.
훈련과 운동에 최선을 다하고 다들 낮잠 자는 시간에 독서를 하고 일기를 쓰며 군대에서도 하나님의 사람으로 철저히 자신을 훈련하는 모습을 보니 엄마의 게으른 일상이 부끄럽다. 비록 네 군대생활의 소소한 일상이지만 일기를 보니 군대생활이 환히 보이는 것 같다. 소소한 일상 속에서 찾아 써보는 소소한 행복. 힘든 생활 속에서 섬광처럼 깨달아지는 일들. 아마도 훗날 군대 가는 후배들, 친구들, 군대생활을 거쳐갔고 거쳐가야 하는 모든 이들에게 귀한 편지가 될 것 같다. 너와의 만남 후에 신영복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을 꺼내들었다. 엄마가 먼저 읽어보고 네게 전해주고 싶어서다. 삶의 통찰력, 문학적인 표현, 제한된 환경 즉 군대나 감옥에서와 같은 공감대나 배울 점이 많을 것 같다.
네 전공은 신학이고 과학에 관심이 많아 그 쪽 방면의 독서를 하는 것으로 안다. 일단은 장르를 가리지 말고 양서를 많이 읽어두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철학, 역사,심리학, 사회학,문학, 미학,정치학 등등 다방면을 두루 읽으면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의 지경을 넓힐 수 있다고 본다. 어려서는 네게 성경 읽어라, 묵상해라, 예배 가자 가르쳤는데 이제는 네가 엄마를 여러 모양으로 이끄는 것을 느끼면서 샘나기도 하지만 매우 행복하고 감사하다. 네 신앙과 삶을 좇아가기에 헉헉대지만 얼마나 행복한 달음질인지 모른다. 이번에 일박이일 외박을 나와 가족여행을 하면서 가족과 함께 얘기하고 너와 함께 대화하며 엄마가 더 열심히 일하고 공부해야겠다고 다짐해본다. 남들이 보기에는 우리 아들의 모습이 평범하고 별 특별한 것이 없어보이지만 엄마의 눈에는 콩깍지가 씌여 최고로 보이네. 그런데 알지? 너무 무리하면 안된다는 것을...건강을 해치면 안된다는 것을...네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신다는 것을...아빠와 유정이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말없이 자기계발하고 진로계획, 설정, 추진, 열매맺기에 전념하니 한 가정 안에서 하나님께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예수님 없었을 때는 갈 길 잃어 표류하는 풍랑 위의 배처럼 서로 상처주고 게으르고 아프고 매우 힘들었던 우리 가정이 예수님을 만난 후 각자의 비젼과 소명따라서 행복하고 성실하게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공동체가 되어 매우 감사하고 기쁘고 황송하다. 아빠가 군대생활에 대해 네게 수 없이 조언한 것을 잘 기억하며 군대생활을 잘 마치렴. I love you,my lovely son
준봉이를 사랑하는 엄마 씀
PS 아들 일기 속에는 먹은 것 매뉴가 꼼꼼하게 적혀있고 군대에서 먹기만했나 싶을 정도로 먹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초등학생 일기같아요. 근데 참 순박하고 재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