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에게 정말 신앙을 전수했을까요?”
“딤전5:8 누구든지 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니라” 이 말씀은 더 더욱 정신이 후다닥 납니다.
어느날 목사님의 며느리가 자신의 시아버지를 존경하며 시아버지를 뵈면 더욱 예수님을 잘 믿고 싶다는 이야기를 쓴 글을 읽어보며 정말 감동을 받았던 기억이 늘 있습니다. 어떤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그런 고백을 들을수 있었을까요? 늘 생각하는 것이 가족의 평가가 가장 정확한 평가라는 생각을 합니다.
며칠전 새벽에 어떠분이 자기 가족을 온갖 욕설을 해서 보낸 문자를 보고 그날 아침 일어나자마자 너무나 큰 충격을 먹었습니다. 그 문자를 보자 내가 아는 그분이 다르게 보이는 것이 아니고 우리 가족들은 어떻게 점수를 먹일까? 라는 생각이 며칠동안 가시지 않았습니다.
참으로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남긴 발자취는 너무나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지금도 우리가 부르는 가장 많은 찬송시를 9000 수 이상을 쓴 파니 크로스비는 어릴 때 의사의 잘못으로 시각장애인이 되었지만 그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몸소 느끼고 알게 해 주었던 그분의 할
머니는 우리는 이름도 모르지만 우리에게까지 영향력을 주고 있습니다. 보통 정상적인 손자 손녀도 잘 사랑하여서 주님의 모습을 전하기가 힘든데 파니 크로스비의 할머니는 시각장애인이 된 손녀에게 이런 놀라운 일을 한것입니다.
할머니가 손녀에게 이런 하나님의 사랑을 전해주고 우리들도 그 영향력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파니 크로스비는 세상을 1820-1915년 까지 살다 천국으로 갔으니 그분이 떠난지 100 년이 넘었는데도 우리가 현재 부르는 곡중에 22 개 곡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천국을 간 사람이 살아있는 사람에게 주님의 사랑이 어떠한 것인지를 지금도 가르쳐 주고 있는 셈입니다.
그냥 불러도 은혜가 되고, 감동이 밀려오는 찬양인데, 이 가사가 나올 수 있었던 이유는 그녀의 삶이 예배하는 삶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녀의 책에서 늘 기억나는 대목은 어떠한 어려움에도 나는 불행을 선택하지 않고 행복을 선택했다는 고백입니다.
한 번은 어떤 사람이 "당신은 시각장애인이 아니었기를 바랐지요?"라고 묻자, 그녀는 "글쎄요, 내가 시각장애인이라서 좋은 점은, 내가 맨 처음 볼 얼굴이 예수님의 얼굴이라는 것입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녀는 1834년, 뉴욕에 새로 생긴 맹인학교에 전액 장학생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1875년 어느 날, 그녀는 차비 5달러가 없어서 자신의 시집을 내기 위해 출판사를 가는 것을 포기해야 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그녀는 잠시 기도를 시작했고, 기도를 마치고 시를 쓰려던 차에 누군가 그녀의 집에 방문하였습니다. "사랑하는 당신의 영혼에 축복이 임하시길 빕니다."라고 인사를 건넨 손님과 잠시동안 이야기를 하였고, 손님은 작별인사와 함께 악수를 청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녀에게 무엇인가를 쥐어주었는데 정확히 5달러 지폐였다고 합니다. 그녀는 주님을 의지하고 주님 뜻에 순종하며 살 때 모든 것을 해결해주신다는 고백으로, '나의 갈 길 다 가도록8'이라는 찬양의 가사를 썼습니다. 그녀의 책에서 이 글을 읽고 “나의 갈길 다 가도록” 찬양을 부를 때 마다 정말로 “나의 갈길 다 가도록 예수 인도하시니” 그것이 사실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크로스비는 1915년 2월 12일, 94의 나이로 그토록 바라던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을 보기 위해 떠났습니다. 그녀의 묘비에는 찬송가 288장,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의 가사가 적혀 있습니다.
비록 앞을 보지 못하였으나, 믿음의 눈으로 다른 사람보다 더 큰 믿음의 분량을 소유한 사람이 크로스비 여사입니다. 그래서 그녀는 온전히 몸을 주께 맡긴 상태에서 사랑의 음성을 듣기 원하며 기도할 때 '천사들 왕래 하는 것과 하늘의 영광'을 보았을 것입니다. 그렇게 그녀는 '주 안에 기쁨 누림으로 마음의 풍랑이 잔잔하니 세상과 나는 간 곳 없고 구속한 주만'보게 된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그녀의 간증이며, 그녀의 찬송의 내용인 것입니다!
이런 삶을 살수 있게 해 준 것이 바로 크로스비의 할머니의 삶으로 보여준 전도입니다. 어린 손녀에게 보이지 않는 세계에서 하늘과 땅을 만드신 아버지의 사랑을 가르쳐 주었고 그 사랑은 우리에게 까지 가르쳐 주는 놀라운 사랑입니다. 파니 크로스비의 책을 읽었을 때 그런 할머니의 사랑을 우리도 전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방학이라 잠시 함께 지내는 손녀를 보면서 다시 파티 크로스비의 할머니를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