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어떻게 지내세요?”
요즈음은 매일 이런 인사를 주고 받습니다. 기온이 110 년만에 최고로 연일 폭염이 계속 되고 있지만 한데 일반 주거지에 사는 분들은 사실 더워도 씻을물이 한국은 언제나 있고 더위를 피할수 있는 여러가지 여건이 있습니다.
외국인들이 일하는 공장에 가면 천장위가 철판인데 기계가 돌아가는 열기와 무거운 것을 지고 내리고 이른 아침부터 땀이 얼굴에서부터 온몸에 줄줄 흘러내립니다. 공장에서 나는 냄새는 아침에 가도 머리가 어지러울 정도이고 일을 마치고 돌아가서 그들이 사는 컨테이너는 우리가 땡볕에 세워둔 차에 들어간다 생각하면 상상이 가는 그런 온도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런 공장에서 어떤 외국인은 너무나 덥기에 가슴에 아이스팩을 집어 넣고 일을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공장에 가서 일하는 도중에 옷을 만져보면 마치 빨래통에 물이 줄줄 흘르는 옷을 짜지도 않고 걸쳐 입은것같습니다.
밖에 건축하는데서 일을 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은 얼굴이 새카맣게 그을르고 실지 그런 장소는 우리가 느끼는 체감온도보다 더 높게 덥습니다. 지난주에는 외국인들이 웃기는 이야기를 해준다고 하면서 더위를 식힐수 있는 방법이 없기에 밤에 컨테이너 숙소에 들어가서 냉장고를 좀 열었다 닫았다 한다고 하면서 웃는것입니다.
약 45 년전쯤 시골에 가니 그곳에 농사짓는 할머니가 이런 말씀을 한 것이 기억납니다. “도시 사람들은 이런 태양빛에 밖에서 일을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실내에서 있으면서 덥다고 부채질 하는 것조차 귀찮아 하면서 전기로 돌아가는 선풍기 바람쏘이면서도 덥다고 하니 쯧쯧…” 가끔 그 말이 생각나서 웃음이 납니다.
교도소에는 작은 방에 8 명이 같이 자면서 그 열기에 서로 뜨거운 열기를 품어내며 더욱 더위를 느낀다고 디모데가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서로 살이 부딪치게 되면 왜 날씨는 더운데 살을 부딪치게 하여 더 더웁게 하느냐며 다투다가 결국은 주먹다짐을 하여 징벌대기실로 옮겨지기도 하는 수감자들도 있다고 합니다.
교도소까지 가지 않아도 겨울내내 추워에 밖에서 야쿠르트를 배달하고 파는 아즘마들은 이 더위에 긴팔 유니폼을 입고 비가 오지 않은것만도 감사하다고 합니다.
이런 주위에 열악한 환경에서 사는 많은 사람들을 보기에 아파트 안에서 선풍기라도 틀고 사면 감사하고 덥다는 말을 하지 말고 감사하자고 남편에게 이야기 하니 웃습니다.
27 년이 넘는 감옥생활을 한 만델라는 이런 표현을 했습니다. “감옥에 있다가 나오면 작은 것에 감사하게 된다. 언제든지 원할 때 산책하고 길을 건네고, 상점에 들어가 신문을 사고 말하고 싶을 때 말하고 말하기 싫으면 말하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에 자신을 스스로 통제 할수 있는 단순한 행위에 자유로운 사람은 이런것에 참 감사하지 않는다. 사람은 속박을 당한 뒤에게 그런 것을 기쁘게 받아들인다.”
많은 외국이들이 한국에 오면 물이 항상 많이 있어서 너무나 좋다고 합니다. 이런 물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받은 복을 헤아려보며 여름을 난다면 기온이 올라가도 더욱 마음은 시원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