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와 요한의 편지”
사랑하는 엄마,
만델라 대통령이 생활하셨을 70 년 이전의 감옥살이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더 나아졌겠지만 남 아프리카 공화국도 그 당시에는 감옥 시설이나 환경이 참으로 열악했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도 90 년대 후반에야 교도소에 선풍기가 설치 되었었는데 아마도 만델라 대통령이 감옥살이 했던 시절엔 선풍기도 없이 그저 몸으로 이겨내야 하는 현실이었을 것 같습니다. 아프리카니까 우리나라보다더 더 무더웠을 것인데 그 무더위를 그저 묵묵히 이게 내려면 참으로 어렵고 힘든 과정일수 밖에 없었을것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감옥사이의 모든 과정ㅇ, 특히 밴인들의 텃새와 우월감에서 비롯된 괴롭힘등은 참아내기 힘든 고통의 날들이었겠구요. 그 가운데 백인 우월주의 자들은 만델라 대통령을 살해하기 위하여 갖은 애를 썼는데 그중에 한 가지 방법이 같은 피부색을 가진 흑인들을 감옥에 투입해 만델라 대통령을 유혹하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흑인들을 이용해서, 민족의 해방을 위해서는 꼭 탈출을 하여야 한다는 명분으로 유혹했고 그 유혹에 걸려들어 타출을 하게 되면 곧 바로 살해하려고 까지 했는데 만델라 대통령은 끝끝내 그 유혹을 뿌리치고서 언젠가 다가올 자유의 날에 자신에게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하기 위하여 자기 관리와 희망을 품은 마음지키기에 온 힘을 기울였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엄마, 만델라 대통령에 관한 내용은 넘어질때마다 일어서게 하는 희망이 항상 그분의 마음아나에 품어져 있었기 때문에 모든 난관을 극복하고 세상에 그토록 큰 영향력을 끼쳤음을 알려주어서 저 또한, 저의 참 소망이요 희망인 주님을 제 안에 항상 중심으로 모시어 하늘에 계신 울 하늘 아버지의 영광을 위해 제가 만나고 섬기는 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데 더욱더 노력하여야 함을 깨닫게 합니다.
잠깐동안 멈추었다가 다시금 펜을 들었습니다. 날씨더운데 작은 방에서 왜 책상을 펴 놓고서 편지를 쓰느냐는 옆자리 동료의 불평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순간, 서운함이 들었지만 상대방의 입장에서는 이 무더운 날씨에 제가 하는 행동이 눈에 거슬렸을것이라 여겨졌습니다. 예전 같은 이기적인 생각이 앞섰다면 불만스러웠을터인데 그분안에 주님의 사랑을 알고 배우고 사랑하는 훈련속에 제 안에 조금씩 자리한 사랑의 마음이 저의 유익보다는 상대방의 심정을 먼저 헤아리고 그 헤아림이 행동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
이시간, 암송했던 말씀중에서 가나 혼인 잔치에서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가 했던 말씀이 제게 큰 은혜로 다가옵니다. “그 어머니가 하인들에게 이르되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 하니라”
사랑하는 엄마, 성경을 아무리 많이 릭고, 말씀을 많이 알아도 말씀이 은혜로 누려지지 않으면 이 암울할 감옥살이 생활속의 여름날의 무더위처럼 악으로 뜨거워진 마음들을 사랑할수 없겠지요. 이 특별한 곳에서 제 마음을 지키고 형제들과 어울려 나관을 극복할수 있는 비결은 예수의 어머니께서 너무도 잘 가르쳐 주셨습니다. “무슨 말씀이든지 그대로 하라!” 맞아요 엄마,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그대로” 그 말씀대로만 하면 되는 것이죠. 사랑하라고 하셨으니 사랑하면 다 되는것, 맞요? 여러생각하지 않고 아주 단순하게, 씩씩하게, 순수하게, 말씀대로 순종하고 실천하면 그 행함을 통해 물이 포도주가 됨을 볼 뿐만 아니라 하늘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고 천국이 내것이 되는 약속이, 한 여름의 무더위 보다 더 메말라서 죽어가는 마음안에도 단비처럼, 생명수 처럼 자리할줄 믿습니다.
사랑하는 어머니, 어머니가 계신곳도 많이 더우시죠? 광주는 오늘 기록적인 폭염으로 37.2 도가 되었고 정말 모든게 열기로 가득한 것 같더군요. 공장에서 일을 하는데 공장 내부 온도가 상당상 높은 것을 보고 정말 많이 놀랐습니다. 연일 기록적인 더위로 복날에는 닭으로 또 오후에는 ㅅ원한 음료수로 형제들엑 더위를 달래주고는 있지만 연일 계속 되는 폭염에는 저도 어쩔 도리가 없는 것 같습니다. 형제들을 위해 기도하고 조금 이나마 위로가 되는 방법을 찾고는 있는데 그래도 다들 긍정적이고 열심히 하는 것 같아 정말 감사했어요.
이번에 어머니께서 보내주신 책은 정말 감사히 잘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머니께서 제게 보내주신 이유가 있을것이고 제가 다 읽고 난후 꼭 제가 느낀점을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무엇을 가지고 태어났느나가 아니라 자기가 가진것으로 무엇을 이루어 내느나가 사람들간에 자아를 만든다 - 넬슨 만델라. 이 말이 저에게 확 와닿는 데요. 제가 가지고 있는 것을 정말 아낌없이 다 드러내고 또 써보고 싶어요. ^-^ 분명 아직 발견 못한 것들도 있을것이구요.
늘 어머니께서 하신 말씀을 잊지 않고 마음 지키는데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랑받는 아들로 만들어준 어머니께 감사드리며 어머니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