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만 스승이 아니고 복음으로 낳았을때”
고전4:15 그리스도 안에서 일만 스승이 있으되 아비는 많지 아니하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내가 복음으로써 내가 너희를 낳았음이라
고전4:16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권하노니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
성경을 자세히 읽어보면 어떻게 전도를 하고 어떻게 그리스도의 일꾼을 세우는지 너무나 잘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처음 대학부를 맡았을 때 1988 년이었기에 그 세월을 따져보면 30 년이라는 세월이 지났는데 지금도 우리가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생각을 하면 너무나 경이롭고 행복합니다.
당시 우리 대학부 학생들은 단 한명도 경제적으로 걱정을 하지 않고 대학을 다니는 학생이 기억에 없을 정도입니다. 우리 나라가 아직 가난한 시절이기도 했지만 정말 힘들게 공부들을 하고 있었습니다.
일만 스승이 아니고 복음으로 낳아서 예수님이 하시듯이 처진 어깨들을 세워 주느라고 숯불 생선구이를 해주시는 모습. 사도 바울처럼 유순한 유모가 양육하듯이 하려면 일괄적인 스피링 쿨러로 물을 주는 잔디가 아닌 호수로 하나 하나 살피면서 우선 친밀한 관계가 형성될 때 그 관계를 30 년이 넘도록 이어져 가는 것이 참으로 놀랍습니다.
청년부를 맡았을때도 마찬가지이고 한명 한명 자기들의 고민이나 생각을 들어줄 사람이 필요한것을 지금까지도 마찬가지이고 가족 같은 교제가 필요한 것을 깨닫고 같이 대화를 나누고 집에도 언제든지 올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성경을 스스로 많이 읽고 그 말씀대로 순종하는 삶을 실천하기 위해 같이 서대문 결핵병원을 한달에 한번 방문하여 당시에 용돈이라고는 전철 패스뿐이라고 하는 학생들에게 돈이 없으면 환자들 손톱도 깍아주는 섬김을 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20 대 초반의 가난한 학생들은 직업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직업을 갖자 말자 성경에 배운대로 살기 시작했습니다. 너도 나도 직업을 가지면서 이들은 그리스도의 뱅크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성경의 가르침대로 살기 시작한것입니다.
마6:19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고 도둑질하느니라
마6:20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저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둑질도 못하느니라
마6:21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이 제자들중에 여러 커플이 같이 성경공부를 배운 사람들이 맺어졌습니다. 많은 부부가 우리 선교회에 동역을 하고 있습니다. 그중 한 부부는 내가 말레이시아에서 사역을 하면 말레이시아로, 홍콩에서 사역을 하면 홍콩으로 그리고 한국에서 외국인 노동자를 하면 또 이곳으로 같이 동역하면서 이런 고백을 해왔습니다. “네~ 저희야말로...권사님을 보고 하나님 을 보며 사는 기회와 동기를 가져서 기쁩니다~!건강하시고 바울과 같은 하나님 의 일꾼 되세요~~^^ 감사합니다”
오늘 나를 감동시킨 소식은 교도소에 요한이에게서 온 소식입니다. 요한이는 3 년동안 자기가 노역을 한돈의 약 50%를 헌금으로 보내왔습니다. 450 만원을 보내와서 가장 절실한 곳에 고아나 환자들을 살리는데 사용하였는데 오늘 이런 편지를 보내왔습니다.
“사랑하는 어머니께,
어머니 사랑합니다. 오늘은 서신을 좀 급하게 써야할 것 같아요. 공장에서 쉬는 시간을 이용해서 쓰는 시간이라 시간이 없고 무엇보다 빨리 서신을 제출해야 오늘 중으로 서신이 밖으로 나갈수가 있거든요.
어머니, 저번주에 저희 형과 동생이 면회를 다녀갔는데 저에게 각각 50 만원씩 총 100 만원을 영치금으로 넣어주고 갔습니다. 오늘에서야 영수증을 받아 보았기에 돈이 들어온 사실을 알았고, 이 영수증을 받아본 즉시 바로 이렇게 어머니께 서신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어머니, 제 마음이 이리 하는건 제 안에 함께 하시는 성령께서 이러한 마음을 주셨기에 촉박한 시간임에도 이렇게 서신을 쓰게 하지 않으셨겠습니까? 어머니 주위에 가장 절실한 많은 분들이 있으니까 어머니께서 필요한 곳에 써주시고, 어번도 어머니께 부탁을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어머니! 너무도 감사드리고, 또 너무 너무 사랑합니다.”
요한이는 영치금을 일년에 한번 정도 받는데 그것을 전액을 다 이웃 사랑에 쓴다는것입니다. 우리는 지난 3 월에 대형교통사고로 몇 달을 입원하고 나사로처럼 죽음직전까지 갔다가 지금은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형제를 돕는데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새로운 인생의 출발을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