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대량 생산이 아닙니다”
처음 선교에 헌신하기로 결단을 하고 복음을 전하고 제자 양육을 하는 것을 CCC 에서 배웠는데 나는 홍콩에서 처음 귀국해서 대학부를 88 년도에 맡았을 때 진정한 제자양육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배우기 위해 수를 셀수 없는 그 주제에 관한 많은 책들을 읽었습니다. 그 때 읽은 내용중에 사람을 세우는 일에 내 좌우명이 된 가르침은 한 권의 책 내용중에 이런 가르침이었습니다.
잔디를 호수로 물을 주는 것과 스프링 쿨러로 물을 주었을 때 어떤 것이 더 효과가 있느냐? 라는 이야기였습니다. 호수로 물을 주었을 때 잡초도 보이고 또는 덜 자라난 잔디도 보이고 해서 호수가 더 효과적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책에서는 사람은 대량 생산하는 물건과 다른 것이 각자가 너무나 다르기에 일괄적인 가르침으로는 사람을 세울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마치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을 사랑하시되 한편 나 하나만 사랑하시는 것 같은 사랑을 느끼게 해 주신다는 것이었습니다.
참 신기한 것은 큰 호수공원은 사람들이 많이 가기에 잔디나 나무 관리가 잘 되어 있는데 작은 호수공원은 그렇지 않기에 잔디를 드려다 보면 놀랍게도 잔디와 잡초의 비율이 사분지 1 정도 잔디이고 잡초는 사분지 3 정도로 뿌리지도 않는 잡초는 강한 것입니다. 그러기에 일괄적으로 가르치는 성경공부로 사람이 크는 것이 아니고 한 사람씩 사랑으로 잡초도 뽑아주고 때를 맞추어 물을 주는 보살핌이 없이는 영적 자녀가 자라날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대학부, 청년부, 장년부, 외국인, 교도소에 수감자, 장애우 지식인, 학력이 짧은 사람, 부자, 가난한 사람등 정말 다양한 사람들과 같이 지금까지 복음을 전하며 복음으로 내가 받고 배운 사랑을 전하면서 살아왔습니다. 먼저 지금 복음을 듣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파악하지 못하고 일괄적인 물을 뿌리는 것으로는 열매를 거둘 수가 없습니다.
무기수의 신분이 되어서 이렇게 사는 것보다는 차라리 죽은 것이 낫다고 생각하고 세 번이나 자살 시도를 하여 징벌방으로 끌려가서 손발이 묶여 있는 그런 벌을 받으며 말을 다른 사람이 시키기도 힘들었다고 하던 디모데는 처음 교제를 시작하면서 비어있는 사랑탱크에 구멍을 먼저 매꾸는 작업을 했습니다. 그렇게 하자 하루는 “권사님”이라고 부르는 명칭 대신에 자신을 아들 삼아 줄수 있느냐는 질문을 하더니 그렇게 허락할 것을 믿고 이제부터는 “어머님”이라고 부르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저가 “어머님”은 시어머니를 부를 때 부르는 명칭인데? 라고 했더니 계속 어머님이라고 어색하게 부르더니 명칭이 자연스럽게 바뀌더니 어느날 이런 시를 써서 보내주었습니다.
디모데의 시
행복동의 머슴 우리 엄마!
우리엄마는 주바라기
해만 바라보는 해바라기처럼
날마다 주 만 바라보고 산대요.
우리엄마는 밝음 쟁이
언제나 싱글벙글 좋은 일만 있는 듯
웃고 계시는 것만 봐도
마음이 절로 밝아지게 해요
어둔 영혼 우는 영혼 주님 빛 비추어 밝히시지요.
우리 엄마는 평안 쟁이
평안을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주노라고 하신
주님의 마음으로 외국인 쉼터를 섬기며
참 평안을 전하시지요
우리 엄마는 사랑 쟁이
잘 생겨도 못 생겨도 상관 않고
예쁜 마음 악한 마음 가리지 않으며
주님 주신 마음으로 보살피고 섬기시지요
우리 엄마는 행복 쟁이
그저 주님 때문에 행복한 모습이지요
그렇게 그렇게 주님 닮아가요
그래서 우리 엄마는 매일 기쁘시지요
디모데는 이렇게 여러가지 “쟁이”라는 단어를 만들었습니다. “밝음 쟁이, 평안 쟁이, 사랑 쟁이, 행복 쟁이”~~ 그래서 저는 “사랑 쟁이가 됩시다” 라는 고백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랑쟁이” 만 가정도 행복하고 자녀들도 잘 자라고 주위도 평안해 지는데 다른 것은 다 하는데 사랑이 없는 것이 우리의 문제입니다.
고전13:1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고전13:2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고전13:3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어 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