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와 요한의 편지”
사랑하는 엄마,
시편 78 편의 말씀의 은혜를 “광야의 식탁”으로 노래하셨던 엄마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더 느끼려고 시편 78 편의 말씀을 만나게 되니 말씀 통독 때와는 다른 하나님의 마음을 만나게 됩니다. 엄마의 말씀처럼 하나님의 사랑과 권능을 맛보고도 여전히 하나님을 배반하고 범죄한 이스라엘의 죄악사를 시편 말씀을 통하여 보여 주시면서 다시는 그런 실수를 하지 않도록 경고하시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말씀 속에서 이스라엘 민족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의 약함을 아시는 하나님은 그들을 선택하시고 특별한 보호와 승리와 번성의 축복을 안겨주셨는데 그들은 그 은혜를 너무나 자주 잊어버리고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일만 골라서 하였지요. 그리하여 그들은 사랑의 채찍을 많이 맞으면서도 깊이 깨닫지 못하여 계속 거역하므로 고통을 받게 되는데 이런 모습을 볼 때마다 그들의 모습은 감사를 잃어버린 결과임이 깨달아지며 이와 같이 어리석은 인생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다짐이 새로워집니다.
사랑하는 울 엄마,
또한 말씀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봅니다. 하나님은 죄악 중에 빠진 자기 백성 중에서 진노를 거두시고 하늘 문을 열어주시고 만나를 비같이 내려 먹이시며 한번 왔다가 바람같이 사라지는 인생의 체질을 아시고 불쌍히 여기십니다. 그러나 인생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지 못하고 계속 죄를 지을 뿐아니라.....
죄짓는 일에 아예 무감각하게 되어 하나님의 심판아래 멸망 받을 인생인데 그래도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사랑을 나타내시어 그 크신 은혜를 오늘 제가 말씀을 통하여 보고 알게 하시며 저 역시도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하나님의 사랑가운데 제게 구원을 예비하셨고 부르시고 믿게 하셔서 예수님을 영접하고 하나님의 자녀 된 것이 저의 잘난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성립된 것임을 깨닫게 하십니다. 엄마 아들이 되었기에 말씀을 배우게 되었고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을 자기 백성을 철저히 보호하시고 축복하셔서 영원한 천국을 들어가게 하시는 사랑의 하나님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이심을 다시금 고백하게 되는 은혜를 누리게 되어 감사를 드리게 됩니다.
사랑하는 울엄마,
오늘은 말씀 통독 중에 레위기를 읽었는데 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 과정에서 하나님의 명령을 어긴 죄 때문에 불에 타 죽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뜻과 규례를 사람들에게 가르치고 본을 보여야 할 의미가 있는 제사장이면서 하나님의 명령을 듣지 않고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행동을 하였다는 것은 사람의 마음이 얼마나 어리석은 가를 알 수가 있었습니다. 아무리 믿음으로 잘 무장되어 있는 자라 하여도 한 순간에 밀려오는 교만의 유혹에 방심하게 되면 나답과 아비후의 모습이 될 수 있다는 교훈을 얻었으며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인 동시에 공의의 하나님이심을 항상 인지하여 사랑의 하나님 앞에 감사하고 공의의 하나님 앞에는 두려운 마음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예전에 지냈던 노역장에서 함께 일을 하고 신앙생활을 했던 동료가 며칠 전에 출소를 하였습니다. 같은 연령대여서 친구처럼 지냈었는데 그 친구가 지내는 곳은 항상 깔끔하게 정돈이 되고 청소가 되어 있었지요. 늘 미소를 머금은 채 땀을 흘리며 일하는 그가 청소하는 곳은 항상 깨끗하였습니다. 출소 하기 전 운동시간에 만나서 그 동안 함께 했던 시간들에 대한 감사함을 나눈 후 동료가 청소할 때의 모습이 참 행복해 보였고 제가 본받고 싶은 부분이었다고 말했더니 그 동료가 그 역시 저의 변화된 모습 때문에 믿음을 갖게 되었고 그로 말미암아 작으나마 봉사하는 모습을 주님께 드릴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제게 예수님을 소개 해 주어서 고맙다는 말과 함께 저를 격려 해 주는 것이었습니다. 그 동료와 아쉬운 마음이 있었지만 헤어지는 동료의 모습이 참 예쁘게 느껴졌고 그 동료를 위하여 기도 드리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어머니,
새벽까지만 해도 비가 오늘 것 같았는데 아침이 되고 보니 쾌청한 맑은 하늘이 되었습니다. 오늘 하루도 쾌청한 맑은 기분으로 하루를 시작하게 도와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리며 오늘도 배불리 말씀을 먹게 해주시고 매일 먹는 일정한 음식보다 아버지의 말씀을 더 사모하게 하시니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욥23:12 내가 그의 입술의 명령을 어기지 아니하고 정한 음식보다 그의 입의 말씀을 귀히 여겼도다”
이렇게 또렷한 정신으로 하루를 열게 되면 그날 하루는 무슨 일을 하더라도 항상 즐겁고 모든 일에 자신감이 넘치며 매사에 나의 생각보다 내 주변을 더 둘러보고 또 생각하고 그런 제 자신을 발견하고는 합니다.
이래서 하루의 시작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깨닫고, 내 하루가 온전히 하나님께 맡겨졌을 때 어떠한 변화들이 내 자신에게 일어나든지 또 주변은 어떠하든지 감사하게 되는 경험을 하게 해 주십니다. 어머니가 늘 가르쳐주신 감사, 성경말씀: “시69:30~31 내가 노래로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하며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위대하시다 하리니 이것이 소 곧 뿔과 굽이 있는 황소를 드림보다 여호와를 더욱 기쁘시게 함이 될 것이라”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언어 “감사”로 저는 항상 주님께 기쁨을 드리고 싶습니다.
항상 몸과 마음을 지켜 내 입술에 “나 주님의 기쁨 되기 원하네”를 계속 찬양하고 살수 있도록 열심을 다 할 것이며 입술에서 그치는것이 아닌 삶에서 주님의 기쁨이 되기를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어머니! 너무 너무 사랑합니다. 그리고 너무도 행복해요. 어머니의 아들이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