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기 전에 필요를 아시는 우리 아버지”
처음 디모데를 2011 년 알게 되었을 때 디모데는 내게 “나는 날마다 기적을 경험한다” 책 한권만 보내줄수 있느냐고 부탁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단 한번도 자신의 필요가 무엇인지를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요한이는 2015 년에 알게 되었고 요한이도 전혀 무엇을 부탁한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디모데와 요한이는 그 안에서 다른 동료들을 도우려고 사랑의 도우미로 지내고 있습니다. 비록 교도소안이지만 이곳에서 무엇을 하며 주님을 섬기며 이웃사랑에 쓰임 받을까? 고민을 합니다.
디모데는 학사고시 볼 때 검정고시 학원에서 책을 좀 사서 보내달라고 했을 때 그 책 값이 한 학기분이 60 만원인데 디모데는 그 학원에 편지를 썼습니다. 자기에게 너무나 소중한 어머니를 만나게 된 관계를 학원에다가 호소하고 그런데 이런 물질 부담을 너무 주기가 죄송하니 책값을 좀 저렴하게 해달라구요. 그 편지를 학원에서 받고는 감동을 해서 나머지 학기 책을 모두 무료로 보내주고 반드시 검정고시 합격할 것 같다고 하면서 합격하면 간증문을 써달라고 했습니다.
처음 디모데는 우표 값도 힘든 상황이었고 쓰고 있는 안경도 교체해야 하고 이런 상황이었지만 전혀 그런 내색을 한적이 없었습니다.
처음 10 만원의 영치금을 넣어주고 가만히 보고 있었습니다. 그 돈을 어떻게 사용하나 본 것입니다. 물론 우리가 지켜보고 있다고는 전혀 이야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그 돈으로 내복이 없는 수감자들에게는 내복을, 운동화가 없는 동료에게는 운동화, 약을 살돈이 없는 분들에게는 약을 이렇게 사주면서 자신은 근검절약하며 사는 것입니다. 그래서 조금 더 올려주고, 또 잘하는 것을 보면 더 올려주고 하면서 그곳에 오지 선교사로서 신임과 사랑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런 경험을 하면서 디모데나 요한이는 더 주고 싶은 마음을 갖게 되고 신뢰하게 됩니다.
아프리카에 선교사님이 보내준 동영상을 보니 자신이 지나만 가도 아프리카 아이들, 어른들 모두 소리를 크게 자기 이름을 부른다고 합니다. 전혀 무엇을 달라고 하는 것이 아니고 이름을 계속 부르고 있었습니다. 이 선교사님은 이들을 보면서 모두 맨발을 벗고 있어서 “신발을 모두 사주고 싶다” 생각이 들고 그리고 하루에 한끼 식사하는 이들에게 하루에 세끼 식사를 제공해 주고 싶고 학교가 없는 곳에 학교를 지어주고 싶다고 하는 고백을 하였습니다. 달라고 하지 않아도 사랑하기에 그런 마음이 절로 솟는 것입니다. 아이들은 모두 밝음쟁이의 미소를 보였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이렇게 질문하십시다.
롬8:32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