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자를 살리시는 복음의 능력-전도가이드(8)”
우리는 가족 전도가 얼마나 절실하고 시급한지를 이 통계를 보면 다시 생각을 하게 될것입니다.
여러 연구와 조사에 따르면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대학에 가서 믿음이 퇴색하거나 아예 신앙을 저버리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는 것입니다. 복음주의 기독교 집안에서 자란 20-29 세의 청년중 95 %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때 교회에 열심히 다니다가 그 중 55%만 고등학교 때 교회를 다니고 겨우 11%만 대학에 가서도 교회를 다닌다고 최근 아메리카 리서치 그룹의 조사 결과에 따른 통계입니다. 이 통계는 단순히 성인이 되어 자유가 생겨서만은 아니고 오히려 집과 학교에서의 경험에 비추어 교회와 믿음에 대한 회의가 생기는 것이 문제이고 특별히 부모의 신앙의 모습에 별로 감동을 주지 못하는데 기인한다고 합니다.
늘 같이 지내는 가족이 바라보는 자칭 그리스도인이 정말 주님과 함께 동행하는 특별한 행복을 보여주지 않는 한 어릴 때는 자신의 의지에 상관없이 부모를 따라가지만 그렇지 않고 성인이 되었을 때 그 길을 피하고 다른 길로 가버릴 것입니다.
가족들과 깊은 대화를 나누고 함께 시간을 보낸다면 가족들과의 모든 문제는 사라질 것인데 현대인은 부부도 자녀들도 학원 및 사교육에 시간을 너무나 많이 투자하여 정작 믿음도 없으며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모르고 산다는 사실 조차도 인식 못하고 매일 달려가고 있습니다. 매 순간 하나님의 임재를 의식하며 사는 행복한 삶을 가정에서 본다는 자녀들은 곁길로 결코 가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현대인들은 텔레비전 앞에서 보내는 시간이 일주일에 28 시간, 컴퓨터 앞에서 16 시간, 휴대폰 문자를 많이 해서 엄지손가락에 이상이 생계 정형외과는 찾는 사람들이 엄청 많으며 하나님이 주신 인생을 서로 사랑하며 대화하며 격려하며 가족이 어떤 상황인지를 모르고 살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을 노치고 우리는 무언가에 홀려서 밀려가고 있습니다. 놀이터에 아빠가 어린 아이를 데리고 나와서 그네를 밀어주는 것을 옆에서 보는데 이왕 그 시간에 나왔으면 자녀의 눈높이에 맞추어서 같이 즐거운 대화도 나누고 한다면 아이는 사랑을 배우고 느낄것입니다. 그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고 아이들은 금방 커버리는데 한 손은 휴대폰을 들고 거기에 열중해 있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그런 부모를 따라서 주일에 교회에 가서 예배에 참석한다고 해서 자녀가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을 과연 배울 수가 있을까요? 디지털 중독에서 자유로워지기 시작하면 진짜 가족이 되고 진정한 가족 사랑을 하게 될 것입니다.
점점 우리 조국의 교회에 주일학교 중고등부가 숫자가 줄어들고 모이지를 않는데 한 슬기로운 전도사님의 고백이 감동스러워서 같이 나눕니다. 이분은 성경 백독 도전 구룹을 만들었고 토요일이면 매주 거리 전도를 하는 김영선선생님의 아드님이십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동수원성결교회에서 교육부서를 맡고 있는 이준봉이라고 합니다. 제가 담당하는 부서는 학생회(중고등학생)입니다.
이전에는 학생회가 존재하지 않았던 교회였기에, 처음 시작부터 힘겹게 사역을 하고 있었습니다. 노방전도를 하여도 학생들이 예배참석까지 이어지지 않았기에, 새로운 사역을 위해 기도하며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함께 사역하고 있던 전도사님을 통하여 ‘과외 전도사역’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무료로 과외를 진행하면서 관계를 형성하고, 교회와 복음이 쉽게 흘러 들어갈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과외 사역을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에는 공고를 보고 어떤 부모님께서 전화하셨습니다. 그분을 통하여 한 명의 학생과 과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공부도 가르쳐주고 먹을 것도 사주며, 이야기도 나누니 자연스럽게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학생도 좋았는지 친구들을 하나둘씩 데려오기 시작했습니다. 2명, 3명... 점점 불어나더니 지금은 총 12명의 학생과 과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과외에 모두 참석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예배에 참석하지 않는 학생도 많습니다. 그러나 그중에 가끔 약 2~3명의 학생이 예배에 참석하기도 합니다. 저번 주에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는데도 예배에 참석하는 것을 보며 깜짝 놀랐던 적도 있습니다.
예배를 함께 드리면, 저는 그 친구들이 올 때마다 복음과 신앙을 선포합니다. 설교원고에 미리 준비하지 않았어도, 무작정 전달합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제가 아무리 열심히 준비한 설교보다도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음을 믿기 때문입니다.
학생들과 이야기를 할 때 아주 드물게 그 친구들이 제가 설교하였던 내용이나, 성경에 관한 주제를 언급하는 것을 볼 때가 있습니다. 그러할 때마다 하나님께 참으로 감사하다는 마음이 듭니다.
아직 더욱 복음을 전해야 하고, 제자로 훈련시켜야 하는 단계입니다. 그럴수록 주님만을 의지하고, 제가 할 일에 최선을 다하며 사역을 감당해야겠습니다.
함께 기도해주신다면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