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와 요한의 편지”
사랑하는 울 엄마,
항상 변함없이 예수그리스도의 사랑만 가득 담아오셔서 내가 광주에서 순천에서 장흥에서 다시 청주로 옮겨와도 찾아주시고 사랑해주시는 사랑에 제 자신이 참으로 부끄러웠습니다.
직업 훈련생들에 대한 교육을 하루 종일 받았습니다. 안전 교육이었는데 긴 시간 동안의 교육이어서 화재 등 여러 가지 안전 사고에 대하여 조심하여야 함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얼마 전, 제천에서 일어났던 화재 사고에 관한 시청각교육도 있었습니다. 실제 피해를 겪던 내용을 알 수 있었는데 참담했을 그때 그 상황들을 짐작할 수 있는 여러 정황들을 보면서 목욕탕 안에 갇혀 있던 분들이 참으로 고통스럽고 두려웠을 것 같아 마음이 아팠습니다. 정말 많이 아쉽고 안타깝기는 비상구가 있었는데도 그 비상구를 옷들을 쌓아두는 장소로 사용하여 막혀 있었기에 그 누구도 비상구를 찾을 수 없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평상시에 그곳이 비상구였다는 사실을 아무도 몰랐었기에 많은 분들이 변을 당했다고 합니다.
그 화제 상황을 떠 올리면서 이처럼 삶에 어떤 급작스런 상황이 닥친다면 급히 빠져 나갈 비상구를 사람들이 모른다면 그 상황을 결코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 어떤 환난의 상황에서도 탈출 할 수 있는 비상구를 마련해 주셨다는 사실에 감사하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이 세상의 참 비상구가 되신다는 사실을 잘 알려야 한다는 책임감을 더욱더 마음 안에 달콤하게 잘 담겨지기를 원했습니다. 특히, 저를 살리고 생명의 길로 이끄시는 말씀들이 제 마음 안에 잘 녹아내려 저를 통해 다시금 잘 전해지기도 함께 원했습니다.
사랑하는 엄마!
제가 어디에서 지내든지 한 달음에 찾아오셔서 보듬어 주시는 엄마와 이모님과 사모님과 집사님의 사랑도 항상 울 아버지의 사랑의 크심을 고백하고 감사 드리게 합니다. 그 사랑이 함께 하시기에 제가 제안에 사랑을 담고 사랑할 용기를 내게 합니다. 인간적으로는 전혀 제가 행했던 옛 상처를 기억하지 못하게 하겠지만 변함없이 담아주시고 본을 보여주시는 또 가르쳐 주시는 그 사랑은 현재의 저의 모습이었음을 기억나게 합니다. 그래서 오늘도 또한 어제도 지나간 시각들을 덜 후회하고 감사드릴 수 있게 됩니다. 완전함은 아니어도 조금 더, 조금씩 형제를 사랑하게 됩니다. 감사해요 엄마, 이모님, 사모님, 집사님!^-^
훈련생의 특성상 제 나이도 큰 형의 역할을 하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젊은 형제들이 대부분인데 저보다 나이 많은 분은 3 분 밖에 없어요. 오전은 이론, 오후엔 컴퓨터 프로그램 등등등, 정말 어렵습니다. 특히 컴퓨터 응용은 젊은 친구들 기준으로 진도를 내고 있는 것 같아서 따라가는 것이 아직은 힘겹습니다. 하지만 곧 따라겠지요. 엄마의 아들이니까요.
엡2:10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사랑하는 어머니, 하나님의 보내주신 목적을 따라 사는 것이 곧 결대로 사는 인생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결대로 살아가는 방법이 곧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라는 이야기인데, 그렇다면 저도 주님께서 주신 믿음의 결대로 살아서 제 이웃에게 진정한 복의 통로로 쓰임 받아 하나님께 창찬받는 그런 제가 되도록 할 것이고 믿음의 깊이가 더욱 깊어지고 말씀 안에서 굳게 되어 어둠의 권세와 싸워 이기는 승리의 삶을 살아가는 그런 아들이 되도록 열심을 내며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하나님을 믿음으로 조금씩 저의 삶이 바뀌고 있고, 무엇보다 저의 마음이 바뀌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저 자신을 드려다 볼 수 있도록 확신할수 있도록 도와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어머니 많이 사랑하고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