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는 밥이다 -미즈노 겐조의 시집”
2018 년 새해에 정말 아름다운 그리스도인들의 모습을 이 책을 통해서 소개해 드리고 싶습니다.
이 책에서는 세상에서 보기 드문 천국의 사는 사람들의 감동 그 자체의 모습을 볼수가 있습니다.
이 책은 11 살에 뇌성마비로 전신마비가 되어서 언어도 손도 발도 쓰지 못하는 한 영혼이 눈을 깜박이는 것 외에 의사소통이 되지 않는데 쓴 4 권의 시집인데 전부 주제는 예수그리스도를 영접한 이후의 행복한 47 년의 시간 속에 고백한 신앙입니다.
보통 시집은 잘 팔리지도 않는데다가 시집은 한번에 다 읽어지지 않는 것이 특징인데 이 4 권의 시집을 한권으로 묶어서 무려 447 페이지가 되는데 그 순수한 신앙의 고백에 매료되어 단숨에 읽을 수가 있었습니다.
이 책에는 정말 주님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여러분들이 등장을 하는데 일본의 시골에 그런 어려움이 있는 가정에 먼저 복음을 전해준 귀한 목사님이 참으로 존경스럽습니다. 복음을 들은 후부터 기뻐하며 성경을 읽고 또 라디오로 방송을 들으며 성경 강좌까지 수강을 하였다고 합니다. 복음은 우리를 어떤 고통에서도 이길 수 있는 힘을 공급해 줄수 있습니다. 그의 시는 방송에도 소개가 되어 불모지 일본땅에 그런 장애인이 복음을 전하는 놀라운 도구로 쓰임을 받았습니다. 그를 찾아 시골 마을에 간 사람이 그의 집을 물어보니 동네 사람들은 “미즈노 겐조는 우리 마을의 보물입니다”라고 말을 하였습니다.
전혀 언어 구사를 못하는데 어떻게 시를 쓸수가 있었는가? 그런 장애를 가진 아들을 사랑하는 엄마와 그 가족은 다른 장애를 가진 집안에서 생기는 불협화음이 없었습니다. 이 가족들은 먼저 엄마가 돌보시다가 세상을 떠나고 그 후는 동생가족과 살면서 제수씨가 돌보는데 푸념이나 원한의 말을 하나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시 내용에도 몸의 불편을 원망하며 고통을 호소하는 말이 거의 보이지 않고 자기처럼 고통 당하는 사람들을 위한 생각 깊은 말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벽에 붙인 “아이우에요 오십음도표” 글자를 어머니가 차례대로 가리키면 자신이 원하는 글자에서 눈으로 신호를 보내 시를 썼기에 모두 25 권의 노트에 기록을 했고 이 시를 가지고 편집을 하며 작업을 해준 목사님이 길을 열어주었습니다.
어떻게 딸 둘을 키우는 동생의 아내가 시어머니가 돌아가신후 그렇게 시숙 뒷바라지를 몇 년을 하고 딸 둘도 엄마와 같이 가족 사랑을 하면서 돕는지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가 깨달은 복음은 주님이 누구신지를 깊이 묵상한 그의 시를 통해서 얼마나 전도자의 역할을 놀랍게 하는지 우리 심령 깊이 흔들어 주었습니다. 아래 시는 그의 신앙의 고백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이 방황할 때에는
우리들 눈에는 보이지 않으나
우리들을 이끄시는
은혜가 깊으신 주의 손을 생각하라
마음이 주리고 마를 때에는
우리들 눈에는 보이지 않으나
우리들을 기르시는
은혜가 깊으신 주의 손을 생각하라
마음마저 지칠 때에는
우리들 눈에는 보이지 않으나
우리들을 돌보시는
은혜가 깊으신 주의 손을 생각하라
그리스도의 사랑으로부터
밤마다 격하게 괴롭히는 고민도 아픔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부터
그리스도의 사랑으로부터
나를 떼어 놓을 수 없어
육신의 눈과 귀를 끄는 보석도 칭찬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부터
그리스도의 사랑으로부터
나를 떼어 놓을 수 없어
마음을 어지럽히는 시끄러운 두려움도 불안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부터
그리스도의 사랑으로부터
나를 떼어 놓을 수 없어
목숨조차 빼앗으려는 위협도 힘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부터
그리스도의 사랑으로부터
나를 떼어 놓을 수 없어
주여 여기에는
주여 여기에는
당신과 나뿐입니다
아직 동이 트기까진 멀어서
아무것도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습니다
주여 여기에는
당신과 나뿐입니다
밝은 빛을 구하는 마음에
모든 것을 비추는 빛을
주여 여기에는
당신과 나뿐입니다
어둠이 떨고 있는 마음에
평안으로 채우시는 마음을
주여 여기에는
당신과 나뿐입니다
밤 이슬에 차가워진 마음에
영원히 변하지 않는 사랑을
전신마비에 언어도 구사를 못하는 미즈노 겐조가 “감사는 밥이다”라고 고백하면서 이런 시를 썼다면 우리는 얼마나 많은 감사를 해야 하는지 다시 묵상을 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그의 신앙의 고백이 놀라운 전도자의 역할을 한다면 우리는 왜 침묵을 하는것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