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꽃이 필 때 까지를 읽고 보내온 글”
사랑탱크에 사랑이 채워지지 못해서 청춘의 귀한 시간에 교도소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디모데와 요한이에게 장미꽃이 필때까지 라는 시를 내가 써서 보내주었습니다. 한 영혼이 정말 가시가 보이는 것이 아닌 장미꽃이 피는 것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쓴 시였습니다.
“장미꽃이 필때까지”
가시가 돋친 장미 가지는
손을 대기가 겁이 나고
가까이 가기가 싫어지지요
그런 가시 가지에
색색이 아름다운 장미 꽃이 핀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장미꽃이 필 때까지 기다린답니다
가시를 제치고 핑크색 장미 빨간색 장미 하얀색 장미
몽우리가 맺히고 꽃이 필 때면
그 향기는 얼마나 매혹적인지요
장미가시가 보일 때 내 눈이 장미꽃을 기다리게 하소서
장미 가시를 보고 외면해 버려서
아름다운 장미꽃을 못 보는 사람이 되지 않게 하시고
그 향기를 맡을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리며 물을 주게 하소서
장미가시를 보고 외면하여
진짜 장미의 아름다움을 노치지 말게 하소서
이 시를 읽고 디모데는 이런 답장을 했습니다.
찔리고 또 찔려도
감싸 안으리
미움으로 몰아
원망으로 키워진
외로운 가시들
찌르고 또 찔려도
꽃 피워 내리
생명의 피로
성령의 능력으로
사랑으로 감싸 안으리
가시가
감사가 되고
기쁨이 되며
사랑이 되어
영광의 꽃으로 피어날 것을
나는 믿네
사랑하는 엄마!
엄마가 보내주신 “장미꽃이 필 때까지” 시를 깊게 생각하는 중에 엄마는 이런 마음이셨을 것을 짐작하며 담아 보았습니다. 항상, 변함없이 세상의 거친 도전 앞에도 굴하지 않으시고 하늘 아버지의 선하심과 풍요로우심을 누리시면서 생명의 길로 달려 가시는 울 엄마를 힘껏 응원합니다.
“좋은 사람” 예수 안에서 잘난 사람이 아닌 좋은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을 생각하면서 나는 항상 “나쁜 놈, 짐승만도 못한 놈” 이라는 수식어가 내 것 인양 달고 살았던 제가 예수 믿고 그 사랑 안에서 살게 되니 어느 사이엔가 교도소에 동료들로부터 “좋은 사람”이라는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좋은 사람”을 더 깊이 있게 살펴보면, 흐믓하고 즐거운 사람, 아름다운 사람, 바르고 착한 사람, 정다운 사람, 넉넉한 사람, 유익한 사람 인데…..우리 하늘 아버지께서 보시기에 참 좋으실 사람이 바로 “좋은 사람”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정말 “좋은 사람”이 되어, 제가 좋은 사람이 된 것을 오직 예수 안에서 성령의 능력으로 된 사실임을 제가 아닌 또 다른 저희 동료들과 이웃에게 보여질 때 저를 위해 지불하신 예수님의 생명으로 회개의 열어준 길이 또 다른 사람들에게도 열리게 될 줄 믿습니다.
나는 엄마의 좋은 선물이 되는 아들이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