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와 같이 길 가는 것 즐거운 일 아닌가”
우리는 늘 이 고백을 하면서 행복동에서 주님께서 하신 일을 보며 기뻐하며 행복한 시간을 갖습니다. 지난주에 맹장염으로 새벽 5 시부터 도움을 요청했던 캄보디아 실럿은 금요일에 퇴원을 해서 쉼터에서 잠시 쉬면서 오늘 우리 기도회에 처음 참석을 했습니다.
우리 기도회는 두 시간을 하는데 기도제목을 주고 잠시 기도하고 끊고 또 기도하는 것이 아니고 기도 시작을 하면 10 시부터 12 시까지 계속 기도를 하기에 초신자들이나 그렇게 집중 기도를 해 보지 않은 분들은 그 시간을 견디기가 힘이 듭니다. 오늘은 실럿이 처음으로 참석을 했고 잔타는 이미 처음 한국 왔을 때부터 두 다리를 제대로 걷지 못해서 입원을 시키느라고 그때부터 같이 기도를 해서 우리 기도회가 어떻게 하는지를 알고 있습니다. 잔타는 가까운 곳에 직업을 갖고 캄보디아 사람들 전도도 같이 돕고 통역도 하기에 교회 근처에서 직업을 갖도록 기도했는데 그렇게 응답해 주셨을 뿐 아니라 착한 잔타는 월급도 많이 받게 되어 넘 기뻐했습니다. 오늘 기도회를 마치고 새로운 공장으로 갔습니다.
오늘 실럿을 보니 사랑스럽기도 하고 기도하는 모습이 웃음이 나왔습니다. 기도를 그렇게 장시간 하는것인지도 모르면서 한국에 와서 그렇게 갑자기 새벽에 배가 아픈데 하나님께서 자기를 도와주시도록 119 대원들을 보내주신 것이 감사해서 두손을 무릎에 모으고 우리를 따라서 계속 무릎을 꿇고 있는 모습이 마치 “하나님 감사합니다”를 연속으로 하고 있는 것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계속 무릎을 꿇고 있다가 도저히 견딜 수 없으니까 다리를 펴서 앉아서 또 그렇게 기도하고 있어서 한 영혼도 소홀히 여기지 아니하시고 그 영혼을 위해서 기도할 때 들으시는 하나님이 너무나 경이로웠습니다. 우리는 의료보험이 없는 외국인을 여러 번 보험 신청을 하도록 도왔는데 실럿의 경우에 두 시간 만에 보험이 가입된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너무나 좋으신 하나님!!
어제는 웬디가 또 SOS를 쳤습니다. 아들이 갑자기 토하고 경기를 일으켜서 큰 병원에 입원을 시켜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하나님은 지금까지 그런 도움을 요청했을 때 “정말 돈이 없어서 해 줄수가 없네요”라고 한적이 없게 하셨습니다.
파키스탄에 스테반전도사님은 11 월 6 일에 결혼식을 하고 오랜만에 공부를 시켜준 홀리네이션스에 아내와 같이 신혼여행을 오고 싶어했습니다. 이 두 명의 비행기 값도 필요해서 송금을 해주었지만 30 대에 젊은 이들에게 여행비자를 잘 주지 않는 대사관에서 과연 비자를 줄 것인지를 우리도 모르면서 초청장을 보내주었습니다. 많은 경우 초청장을 보내주어도 너무나 많은 불법체류자 때문에 비자를 잘 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행복동에 기도를 응답해 주셔서 비자를 받았으며 이번 금요일에 한국에 도착한다고 오늘 연락이 왔습니다.
우리 혼자 무슨 일을 하려고 하면 사역은 고역입니다. 하지만 주님과 같이 동행하면 우리는 즐겁습니다. 매번 기도회에 모일 때 마다 우리는 기도 응답해주신 것을 함께 나누며 기뻐합니다.
그러기에 수복하게 쌓인 낙엽을 밟으면서 지난 모든 세월동안 하나님이 하신 일들을 회상하며 시를 써보았습니다.
“떨어진 낙엽처럼”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셔서
수많은 기적을 행하셨네요
우리를 위해 계획하신 그 놀라운 일은
너무나 많아서 도저히
세어 보려도 해도 셀 수도 없고
열거 해보려고 해도
너무 많아서 다 열거할 재주가 없답니다(시 40:5)
날이 갈수록 왜 다윗왕이
이렇게 고백했는지 공감을 하고 있어요
낙엽이 하나 둘
때가 되면 떨어져 쌓였는데
바람이 세게 부니
낙엽은 우수수 떨어져 쌓인 것 같이
우리 앞에 문제들은
더욱 기도하게 만들고
하나님의 응답은 더 많이 쌓여서
낙엽을 밟으면서
감사 드린답니다
아버지! 어찌 그리도 많은
응답을 이렇게 셀 수 없이 주셨나요?
입이 만개가 있어도
표현할 수가 없답니다
종일 감사 찬양만 드려요
감사해요 감사해요 감사해요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