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와 요한의 편지”
사랑하는 울 엄마께,
토요일 낮에 운동 시간이 되어서 운동장에 나갔더니 바람이 참 시원하게 반겨주기에 “바람이 참 시원하네” 하였더니 “가을 바람이니까 시원하죠. 가을 바람이 더울 수는 없잖아요” 라며 옆에 있던 형제가 한 마디 하는 것입니다. 절로 웃음이 나오면서 순간 가을 바람이니까 시원함이 당연하듯이, 예수쟁이니까 당연히 예수 사랑이 드러나야 한다는 깨달음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링컨대통령이 자신의 신앙의 십계명을 신조 삼아 대국인 미국의 대통령, 그것도 세상 모든 이들의 존경을 받는 위대한 예수쟁이 대통령으로 칭송과 존경을 받았듯이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모하고 섭리에 순종하는 모든 이들도 우리 하나님의 위대한 영광을 높여드리는데 에 크게 쓰임 받으실 줄을 믿습니다. 대통령에 당선되어 성경책 위에 손을 얹고 취임식을 치르는 나라가 왜 위대한 대국이 되고 1 등 국민이 되었는지, 그 반면에 하나님의 은혜아래 큰 발전을 이루다가 오랜 시간 발전이 더디어지고 정치싸움과 전쟁의 불안함을 겪게 되고 있는지를 절로 깨달으면서 그 옛날 앗시리아와 바벨론을 들어 쓰신 하나님이었음이 자꾸만 제 머릿속에 떠오릅니다.
사랑하는 엄마!
언젠가 시청하였던 교화방송 프로가 생각납니다. 몇몇 사람을 대상을 재미있는 실험을 하는 것을 보여주었던 프로인데, 먼저 시험에 참여한 사람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며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무엇인지를 사전에 조사해 두고 시청자가 포만감을 넘어 더 이상 음식 섭취가 불가능하다고 선언할 때까지 음식을 먹게 한 후 더는 먹을 수 없다는 표현을 하면 제작진이 사전에 준비를 해둔, 실험자가 지정한 최고의 기호식품을 등장시킵니다. 그러자 신기하게도 더 이상 여유가 없이 팽창했던 실험자의 위장이 단 시간에 빠른 운동을 개시하여 또 다른 여유공간을 주니 만들어 내는 장면을 X-Ray 같은 영상을 통하여 보여지는 것입니다. 그러고는 조금 더 먹을 수 없다며 음식을 강하게 거부했던 실험자가 준비된 음식을 또 다시 먹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엄마!
무의식 중에라도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에는 약한 모습의 사람임을 느꼈던 것으로 기억되는 프로그램이 이 시간 생각나는 것은 사람이 원하는 세상 욕심은 아무리 채워도 만족함이 없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기 때문일 것입니다. 광야에서 마귀의 유혹과 시험을 물리치실 때의 예수님도 성경에 기록된 말씀을 의지하여 “…기록되었으되”라고 하시며 승리하셨는데 어찌 우리 인간들이 육신의 연약함만으로 세상 유혹을 이겨낼 수 있겠나 싶습니다. 이 사실을 일찍이 깨달은 미국인들은 말씀에 기록된 사실,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여 직분을 감당할 것을 성경에 손을 얹고 약속할 수 있었던 것으로 여겨집니다. 엄마의 가르침대로 성경 안에서 능력과 은혜의 선물을 받고 성경 안에 담겨있는 사랑을 통하여 위에 것을 누리는 아들이 되고 싶습니다. “기록되었으되….” “기록되었으되…” “기록되었으되…” 우리 예수님은 세상을 이기는 방법을 너무도 간단하고 깔끔하게 알려주셨는데 어리석은 아들은 여전히, 잘 기록된 방법들을 잘 알아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저의 어리석음과 약점을 파고드는 마귀의 유혹을 예수님 안에서 맞서는 힘과 능력을 얻도록 응원하여 주십시오.
깊어가는 이 계절에 엄마의 가르침 속에서 승리의 비법들을 잘 배우고 전하는 아들이면 좋겠습니다.
사랑하는 어머니,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선한 일을 하자. 모든 수단, 모든 방법을 동원하고, 어떠한 장소에서든지, 어느 시간이든지, 상대가 누구든지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오랫동안 하자.” 오늘은 하나님의 위대한 종으로 쓰임 받아서 한 나라를 변화시켜 영국이 한 사람의 교구로 만들었던 요한 웨슬리의 좌우명을 드려다 보았습니다.
진실한 종이란, 언제든지 원하시면 하나님이 일 하실 수 있도록 우리의 삶을 내어드리는 것이라 배웠고, 우리가 편할 때만 섬기는 일을 한다면 우리는 진실한 종이 될 수 없기에, 우리의 권리를 포기하고 대신에 필요할 때 언제든지 돕기를 원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나님의 진실한 종이라 배웠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일상을 지내면서 종의 마음이 아닌 우리 자신의 유익을 위해, 다른 사람의 필요를 돌아보지 않으려 하는 유혹을 받는 것도 사실이고 자신이 섬기기에 부족하다고 느끼며 이를 두려워하는 것도 다 반사입니다. 또한 각종 핑계를 대며 나 자신과 타협을 할 때도 있고, 환경이 좀더 나아지기를 기다릴 때도 있겠지요.
진실한 종은 우선은 나 자신과 절대 타협을 해서는 안되고 우리의 권리를 주장해서도 안되며 언제나 많은 사람들을 도울수 있는 방법들을 찾고 섬길 수 있는 많은 기회들을 노쳐서도 안 된다고 요한 웨슬리는 저희들에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사실 이곳에서 많은 형제들을 섬긴다고 하면서 제 자신이 너무도 부족하다는 생각에 내 자신과 타협을 할 때도 있었고 도저히 감당 할 수 없는 성격이라, 환경이 좀더 나아지기를 기다릴 때도 있었고 특정한 장소와 시간에 문제를 뒤로 미루거나 조그마한 일이라며 그런 마음을 가지 않았을 때도 있었습니다.
예수님을 생각하면 저 역시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섬기지 못할 일이 없었을 것인데 우리가 어디에서 어떤 일을 하든 우리가 가진 것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기 원하시는 그분의 마음을 좀더 빨리만 알았다면 단 한 밖에 없었을지도 모를 어떤 특정한 사람의 섬길 수 있는 기회를 노치지 않고 그분의 필요를 채워줄 수 있지 않았을까 라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잠언 말씀 중에 “잠3:28 네게 있거든 이웃에게 이르기를 갔다가 다시 오라 내일 주겠노라 하지 말며” 저는 이 말씀을 잘 깨닫지 못했는데 이번 요한 웨슬리의 좌우명에 대해 다시 공부하면서 이 귀한 말씀을 다시 한번 깨닫고 새기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사소한 일일지라도 작은 일들에도 넓은 마음을 보여줄 수 있기에 작은 일부터 시작을 한다면 분명 하나님께서는 저에게도 그분의 많은 일들을 맡기실 것이고 작은 일을 할 때 예수님의 모범을 우리가 따르는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이런 좋은 책들을 보내주신 우리 어머니! 항상 어머니께 감사 드리고 많이 많이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