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물은 신선합니다”
몽골에 나라 목사님이 이런 소식을 보내왔습니다. 벌써부터 추워지기 시작해서 석탄 구입할 돈이 큰 부담인 몽골교회의 현황이 이런 상황인데 해마다 몽골에 사랑의 궁정교회는 충분히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마련해 주셨습니다.
“마마 너무 감사해요. 저희가 올해에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어서 감사해요. 어제 몽골 목사님들 만났는데 10월부터 주일 학교가 방학 한다고 했어요. 놀라 가지고 왠 방학이냐고 물었더니 추워서 방학이래요. 이런 교회도 있지만 아예 석탄과 불 때는 일이 돈도 너무 많이 들어서 교회들이 겨울이면 문을 닫아요. 하나님께서 사랑의 궁정교회를 너무나 사랑하시고 늘 마련해 주셔서 감사해요. 마마 감사하고 열심히 할께요.”
올해에도 하나님께서는 조지뮬러의 고아원에 아침 식사가 필요할 때 “빵을 구울 마음을 주셨습니다”라고 고백하며 빵을 배달한 것 같이 몽골을 향해서 춥지 않고 겨울을 나도록 “하나님께서 그런 마음을 주셨습니다”라고 고백하시는 손길을 통해 채워졌습니다.
또한 얼마 전에 중국에서 하알빈에서 멀리 사는 최화전도사님이 비행기 값을 드려서 와서 만나고 갔는데 “선교회에 헌금을 할 마음을 주셨습니다” 라고 고백하면서 귀한 헌금을 보내왔습니다. 중국에서 그 헌금이 큰 액수인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귀한 헌금으로 몸이 아파서 혼자서 힘든 상황에 계시는 이기열선교사님에게 최화 전도사님이 보내온 헌금에 더 보태서 송금을 했습니다. 최화전도사님을 고등학교부터 공부시키고 키워주신 귀한 분이 허리를 다치셔서 편찮으시기에 우리는 받은 것을 또 흘러 보냈습니다.
얼마 전에는 영국에서 고석만 선교사님 부부가 아버지 상을 당해서 오셨는데 헌금을 주셔서 속으로 장례를 치르느라고 돈이 많이 드셨을 터인데 어디서 돈이 나셔서 헌금을 하셨지? 라고 생각하면서 일단은 귀한 마음을 받았습니다.
참으로 놀라운 것은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감사와 나눔을 기뻐하시며 고선교사님이 가장 배고픈 나라로 곧 선교여행을 가실 예정인데 심은 것의 3 배가 넘게 곧 채워주셨습니다. 한데 알고 보니 고선교사님은 백경아목사님이 그 동안 간직하고 있던 결혼 예물을 이번 기회에 가지고 와서 팔은 것의 일부였습니다. 그리고 그 후에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무어라 감사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역사하심에 두려움이 앞섭니다.
지난 달 아버지 장례 때 한국에 가면서 저희 결혼 패물을 모두 갖고 들어갔습니다. 평소 아내가 반지 하나 외에는 패물을 쓰지 않기에 처분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종로에 있는 보석상에 가서 패물을 다 내놓았더니 300만원쯤인가 주겠다고 하더군요.
이 참에 둘이 14K 금반지 커플링 하기로 하니 약 280만원 남더군요. 일부 헌금하고 일부 쓰고 나머지는 계좌에 입금했습니다.
그러고 며칠 후 제 아내의 후배로 인도 동부에서 사역하는 선교사 부부에게 돈이 필요한 것을 알고 150만원을 송금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잘 아는 어떤 목사님이 안식년을 맞아 영국에 오셔서 교제하는 중에, 150만원을 어저께 제 계좌에 넣었다고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배고픈 나라에 가는 사역에 쓰라면서요.
하나님 정말 엄청나신 분임을 수시로 경험합니다. 권사님이 선교회에서 보내주신 300만원도 모두 엄청난 사연(?)이 있는 돈일 것 같습니다. 기적이 상식이고, 날마다 기적인 것이 너무나 기쁘고 감사합니다”
이렇게 서로 물을 흘려 보낼 때 우리는 기적이 상식이고 날마다 기적을 보게 됩니다. 새들의 행진을 연속으로 보게 해주신 아버지께 감사 드리고 새들의 역할을 해 주신 분들께도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