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와 요한의 편지”
사랑하는 울 엄마!
높고 파아란 하늘이 가을에 들어섰음을 알려 주는듯합니다.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이 엄마의 눈물을 담아 놓은듯하여 엄마 생각이 절로 나게 하네요. 엄마의 사랑 속에서 오직 위 에것만 바라보시며 여러 모양으로 만나게 되신 순종과 섬김의 자리에서 하늘 아버지께 드렸던 엄마의 눈물이 저 하늘 창고에 파랗게, 파랗게 담아져 출렁거리는 듯이 보였습니다.
2 년 6 개월 가량을 함께 지내면서 정이 많이 들었던 8 살 아래의 동생 같은 형제가 있습니다. 함께 예배도 드리면서 내것 네것 가리지 않을 만큼 가까이 지냈던 형제였는데 얼마전, 70 세가 다 되신 어르신과 말 다툼 끝에 욕설을 퍼 붓은 모습을 보고서는 심하게 꾸짖었습니다. 잘 잘못을 떠나서 아버지뻘 되시는 분께 행한 태도는 분명이 잘못되었다고, 예수 믿는 사람은 더 더욱이 그래서는 안 되는 것이니 사과 드리라고 하였더니 왜 자신만 탓을 하고 자기 편을 들어주지 않느냐며 분해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다툼을 한 어르신과 제가 작당을 하여 자신을 괴롭혔다며 담당관께 고자질을 하였습니다.
참으로 황당하였습니다. 주임님께 불려갔고……결론은 공동체안의 저의 행실을 직접 바라보셨던 2 년 전에도 저의 담당주임님으로 근무하셨기에 다른 증명으로 인하여 다툼을 한 형제가 주임님께 꾸지람을 받게 되고 무고한 행위에 대한 처벌을 받게 되었지만 당사지인 제가 사정 사정하여 없던 일이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엄마! 애써 저의 시선을 피하려는 형제에게 다가 갔습니다. 할말이 없다며 피하려는 형제에게 손을 잡고서 맘 상하게 했다면 미안하다는 말을 하고서 나는 더 부족한 사람이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린 예수 안에서 형제잖아!”
훈제 닭고기와 비빔 면을 맛있게 해서 형제들 모두에게 나누면서 이런 깨달음이 생겼습니다. “하늘의 은혜는 받는 자 보다 섬기는 자가 더 많이 누리는 거구나!”
사랑하는 어머니,
수원 온누리교회에서 말씀을 전하시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니 더욱더 저도 사도행전 19 장을 본격적으로 쓰고 싶고 어떻게 전도하고 어떻게 사람을 키우는지를 배우고 싶습니다. 사람은 제각기 다르고 살아온 환경이 달러 이런 특징적인 것을 구별을 할줄 모르고 무작정 전도만 하려 든다면 어머니의 말씀대로 고래를 잡은 낚싯대에 미끼와 멸치를 잡는 것에 미끼가 전혀 다른데 그것을 모르고는 아무 성과가 없이 이 소중한 생명 줄을 방치를 하는 것과 마찬가지니 지금 어머니께 모는것을 배울 수 있을 때 잘 배워서 저 또한 그물이 찢어지는 역사를 꼭 이루어 보고 싶고, 사도행전 29 장을 순조롭게 잘 써 내려가고 싶습니다.
다음 선교 여행지는 캄보디아라고 말씀하셨죠. 분명 중국 선교와 같이 큰 부흥이 일어날것을 믿고 저 또한 지금부터 캄보디아 선교 부흥을 위해 날마다 기도 할 것이며 하나님 나라 확장에 쓰임 받기 위해서 날마다 노력하는 제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미국 에서 미얀마로 간 최초의 선교사님인 저드슨 목사님에 글을 읽고 너무나 감동 받고 또 너무나도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그래서 감사를 많이 했습니다. 사실 저도 너무나 성과가 없는 것 같아 이 부분에 대해서 많이 고민도 했고 기도를 많이 했었거든요. 헌데 저드슨 목사님은 미얀마에 가서 한 사람을 전도하여 세례를 베푸는데 무려 6 년이나 걸렸고 그것도 6 년동안 단 한 사람만을 주님께 인도하였다는 그 사실을 접할 때 그 후 그렇게 많은 열매가 열렸다는 사실은 지금 제가 하고 있는 걱정들은 정말로 쓸데없는 것이고 차라리 그렇게 걱정 할 시간에 하나님께 더욱더 매달려 기도하고 마음을 더욱 굳건히 하였다면,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하며 내일을 준비할 수 있었을 텐데 한번도 최선을 다 안 한 것 같아 더욱 분발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 하였기에 절대로 무너질 것 같지 않던 불교의 나라 미얀마에서도 많은 영혼들이 하나님의 사랑스러운 자녀로 구원 받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허나 이는 저드슨 목사님이 자신의 유익보다 거룩한 일에 자신의 일생을 바치기로 하였기에 가능했던 일, 그가 중도에 힘들다고 포기 했다면 결코 일어날수 없었던 일이기에 저로서는 참으로 많은 것을 배우게 되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소중한 것을 배우고 알고, 느끼고, 깨닫고, 새기는 일에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을 약속 드리며 하나님 나라 확장에 쓰임 받을 수 있는 아들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늘 배움을 주시는 어머니께 오늘도 감사 드리며 어머니! 많이 많이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