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가져다 주는 특별 선물들”
육신의 생각대로 걸어가지 아니하고 성령의 생각을 따라 걸을 때 우리가 성경에 기록된 성령의 열매를 묵상해보면 참으로 놀라운 현실을 바라보게 됩니다.
갈5:22-23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우리가 주님의 사랑을 조금이라도 흉내 내려고 할 때 우리에게 가져다 주는 기쁨과 즐거움은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선교 초창기부터 같이 교제를 하는 여호수아 엄마 이영자씨는 정신 지체입니다. 50 대 중반인데 요즈음도 잠을 잘때는 겨울 내복에 안에 두벌의 짧은 팔을 껴입고 전기 장판을 뜨겁게 꽂고는 선풍기를 틀고 잠을 잡니다. 정말 갈 때 마다 그러면 전기세도 많이 나올뿐더러 병에 걸린다고 이야기 해도 웃으면서 알았다고 하고는 여전히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중3 이 된 여호수아는 파키스탄 남자가 한국에 영주권을 얻기 위한 결혼으로 생긴 아들인데 항상 보면 걱정이 됩니다. 아빠는 영주권을 얻고 나가버리고 그런 엄마와 둘이 살면서 자라주는 것만으로도 놀라울 일입니다.
이런 여호수아 엄마는 항상 나를 엄마라고 부릅니다. 어버니날도 카네션 꽃을 제일 먼저 달아주었는데 우리가 서로 사랑할 때 따라오는 희락, 즉 기쁨과 즐거움을 나누고 싶습니다. 그런 정신 상태에서 가끔 제옷을 사가지고 저가 오면 줄려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때마다 웃음이 터져나 오곤 하는데 어떻게 그런 정신으로 내 몸에 맞는 사이즈를 고를 수 있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나는 내 옷을 거의 사지 않고 주로 대부분 딸이 사다 준 것을 입고 지내는데 이렇게 나이가 50 대 중반 된 다른 딸이 옷을 사가지고 저를 기다리고 있는 것을 보면 생각만 해도 웃음이 절로 나옵니다. 마침 여름 옷을 하나 필요한 상황인데 다른 사람도 아닌 영자씨가 마치 내 생각을 드려다 보듯이 사가지고 온 것이 얼마나 웃음이 나왔는지 모릅니다. 그러면서 여전히 전기 장판을 뜨겁게 꽂아놓고 내복 안에 옷을 두벌이나 껴입은 것을 보여주면서 히히히 거리고 웃으면서 나보고 방바닥에 앉지 말고 전기 장판 위에 앉으라고 이 삼복더위에 그러니 얼마나 웃음이 나올지 상상해 보시면 같이 웃음이 나올 것입니다. 은주가 몸은 장애를 가지고 발가락 하나만을 쓰면서도 취직을 해서 사다 준 내의나 양말 선물들은 특별한 선물로 잘 간직하고 사용합니다.
또 그 아파트 옆에는 정말 내가 만난 사람 중에서 평생에 들어보지 못한 욕을 일상 언어로 쓰는데 함께 교재를 하면서 이분이 쓰는 언어를 듣다 보면 어떻게 저런 욕이 일상 언어일까? 놀랄 정도입니다. 그런데 이분은 저를 “언니”라고 부릅니다. 이 집을 가려고 들어가는데 이분은 현관에서 나와서 다른 데로 가려고 하는 상황에서 저는 이분을 못보고 들어갔습니다. 한데 저만치 떨어진데서 저를 큰 소리로 부르는것입니다. 그 목소리에 돌아보면서 웃음이 절로 터져나왔습니다. 이분은 그런데도 참으로 감사를 잘하고 착한 면도 있습니다. 어떻게 발에 맞는 운동화를 사주어서 역시 웃으면서 그 운동화를 잘 신고 있습니다. 양쪽을 갔다오면서 속으로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행복동은 정말 우울할 틈이 없어서 행복합니다!”
“언니, 엄마, 어머니, 마마” 참으로 행복동은 대 가족이고 언제나 즐거움이 넘쳐납니다. 주님이 계신곳은 지식층이나, 못 배운 사람이나, 부자나, 가난하나, 출신이 어떤 출신이든 새 가문에 입양이 되어 모두 한 아버지를 모시고 하나가 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곳은 국적도 초월해서 한 가족이 됩니다. 아프리카, 동남아 모두 피부색도 다른 자녀들도 하나가 되어 늘 아버지의 풍성한 사랑안에서 그 사랑을 만끽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