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행하심을 보는 기쁨”
선교 초창기부터 여러가지로 도와주신 김안현소장님이 지난주 예배에 오셔서 간증을 해주셨을 때 문득 뱅글라데시 아식이의 소식을 물으셨습니다. 잠시 아식이의 이야기를 나누면서도 하나님이 행하셨던 그때를 회상하니 얼마나 기쁨이 넘쳤는지 모릅니다. 윤권사님하고 공장을 다니면서 전도를 하다가 불법체류자 부모가 초등학생 아식이를 데리고 와서는 공장 숙소에 혼자 있게 하고 부모는 공장에서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친구도 없고 낮에 상대해 주는 사람도 없이 공장 숙소에 혼자 있는 아식이가 너무나 안스러워서 우리는 여러명이 가정교사를 자원했습니다. 각자 자기가 가르칠수 있는 과목을 선택해서 가르치면서 같이 교제도 하고 이때 한국에서 양식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뱅글라데쉬 라나도 자국어로 가르칠수 있는 과목을 같이 나누웠습니다.
얼마동안 이렇게 하다가 생각한 것이 초등학생이 같은 초등학생들과 같이 놀수 있는것도 정말 중요하고 같이 공부를 하면서 학교를 다니는 것이 중요한데 한국 초등학교에 혹시 청강생으로 넣을수 있는지를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정식 한국 비자를 가지고 있지 않으니까 서류를 구비할수 없어서 청강생으로 들어가면 어떨까 생각하고 근처에 초등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선생님과 교감선생님을 함께 면담을 하고 그런 의사를 말씀드렸더니 승락하실 것 같이 보여서 아식이에게 이제 곧 학교 갈수 있으니 우리 준비하자고 같이 문방구를 가서 필요한 모든 것을 다 샀습니다. 그리고 기다리는데 아무 소식이 없었습니다. 궁금해서 학교에 전화를 했더니 교장선생님은 자리에 안계시고 교감선생님이 받으셔서 이야기를 해 주셨습니다. 자신은 아이를 받아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교장선생님이 행여나 학부모들이 뭐라고 반발하면 어쩌나 싶어서 할 수가 없다고 했다는것입니다.
실망을 할 아식이를 생각해서 교장선생님한테 편지를 써서 다시 한번 한 생명을 교육을 통해서 소망을 주실수 있는지를 호소했습니다. 그리고 편지를 부치고 났는데 반대하던 교장선생님은 보통 한 학교에서 임기를 갖는 시간보다 빨리 전근을 하셨고 새 교장선생님이 취임을 하는날 그분은 내 편지를 받았고 즉시 휴대폰으로 전화를 해서 곧 데리고 오라고 했습니다. 아식이하고 기쁘게 학교를 갔고 그 학교를 다니다기 부모님이 방글라데시로 돌아갈 때 같이 돌아갔습니다.
그후 세월이 흘러서 고3 이 되었을 때 한국에 서울대학교에서 두명의 장학생을 선발하는데 700 명이 응시를 하였는데 아식이가 합격을 하고 한국에 왔습니다. 아식이는 너무나 좋아서 옛날에 교회가 이전하기 전에 장소를 가니 교회는 이전을 해서 너무나 섭섭해서 길에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옆에 있는 한국인이 왜 우느냐고 물으니 아식이가 전에 그곳에 교회가 있었는데 이사를 가서 어딘지를 몰라서 운다고 하니 그분이 우리 교회 이사한 장소를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아식이를 만났을 때 얼마나 감격스러웠는지 모두 모두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를 놀라게 해 주십니다. 오늘 기도회를 마치고 나니 온누리 교회 세분, 박미라집사님과 이영지집사님 그리고 중국에서 한국에 방학때 방문한 윤지현집사님이 쉼터 대 청소를 한다고 해서 모처럼 한국에 와서 청소하고 싶냐고 물으니 다시 젊어지는 것 같아 기쁘다고 하면서 웃는것입니다. 행복동사람들은 언제나 행복합니다.
위의 소식을 들은 영국에 고석만선교사님이 이런 문자를 보내오셨습니다. “행복동 소식 들을 때마다 기쁨이 몰려옵니다. 방글라데쉬, 조아식 뉴스 감격이구요 (아식과 수빈이가 찍은 사진이 저희 집에 있을 겁니다), 온누리교회 3분의 섬김도 미소를 불러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