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 닮은 위대한 그리스도인 - 다미앰신부님”
다미앵신부님의 이야기는 전에 설교때 들으면서 감동을 받은적이 있는데 “그리스도 닮은 그리스도인”의 책에 자세히 소개가 되었습니다.
목숨마저 내놓은 이타적인 사랑의 삶을 살았던 다미앵 신부님은 문자 그대로 복음 증거란 삶으로 증거하는 것임을 증명한분입니다. 이국땅 하와이 몰로카이 섬에서 평생을 나환자의 목자로 살다가 나환자로 숨을 거둔 그는 그리스도를 닮는 삶이란 언행 일치에서 나오며 그렇게 진 십자가는 세상을 덮는 생명의 능력이 될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다미앵 신부님은 벨기에의 신앙심 깊은 농가에서 태어나 형의 뒤를 따라 수도회에 힙회하였다가 1864 년 병든 형을 대신해 하와이 제도에 선교사로 파송되었습니다. 당시 하와이 군도는 급격히 늘어난 나환자들로 특단의 조치로 정부는 몰로카이 섬에 환자들을 격리 수용하였는데 이는 치료와 보호를 위한 것이 아니었고 사회로부터 격리 시킨것이었습니다.
호놀룰루에서 서품을 받고 선교 활동을 하고 있던 다미앵 신부님은 이러한 참상을 듣고 그 땅에 들어가기를 자원하였으며, 33 세였던 그해 나환자들과 동거동락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집 없는 이에게는 집을 지어 주었고 손가락 발가락이 떨어져 나간 환자들을 위해서는 직접 자신의 손으로 고름을 짜고 싸매 주었으며 낙담과 자포자기의 나락에 빠진 사람들에게는 뜨거운 사랑의 격려와 용기를 부어 주었습니다.
초반 그의 진심을 모르고 무조건 배척하기만 하는 나환자들에 대한 고민으로 그가 남긴 기도는 그가 당시 얼마나 치열한 심정으로 사역에 임하였는지를 보여줍니다. “하나님 저에게도 나병을 허락하옵소서. 저에게도 나병을 주셔서 저들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여주소서. 저들의 마음이 열리게 하소서.”
1885 년 다미앵 신부는 자신도 소원대로 나병에 걸렸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발병한 이후에도 몰로카이 섬 나환자들을 위해 헌신하기를 그치지 않았고 놀라운 내적 평화와 충실한 기도의 모범을 보여주어 환자들로부터 진정한 동료, 교사, 의사, 목자로서의 존경을 얻을 수가 있었습니다. 16 넌의 세월 동안 1,600 명이 넘는 나환자들의 장례를 치러 주었던 그는 1889 년 4 월 15 일 조용히 눈을 감았고, 그가 평생에 걸쳐 동지가 되고 그렇게도 염원했던 나환자들의 곁에 묻혔습니다.
다미앵 신부님은 나환자의 사회 복귀 가능성을 옹호한 세계 최초의 사람들 가운데 한 사람이었습니다. 그 힘의 원천은 고통받는 사람들에 대한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고취된 그의 신앙심에서 찾을수 있습니다. 실제로 그가 보여준 자기 부인과, 헌신은 버림받은 환자들에게 세상에서 얻을 수 없었던 용기와 위로를 주었습니다. 그런 면에서 그는 또 한명의 진정한 복음의 사도요 그 증거자였습니다. 그를 기리는 하와이인들의 마음은 몰로카이 섬 칼라우파파 선착장에 지금도 세워져 있는 추모 십자가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그 십자가에는 다음과 같은 성경 말씀이 새겨져 있습니다. “요15:13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