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서 고장난 차 이야기”
요한이 편지에 차가 고속도로에서 고장난 이야기가 써 있어서 많은 분들이 질문을 해서 그날의 이야기를 써 내려갑니다.
교도소는 2011 년부터 전남 광주 교도소 방문을 하기 시작했는데 늘 선교회 봉고차를 타고 갔습니다. 1000 km 왕복 하는 동안 한번도 그런 일이 없었는데 지난 17 일은 차가 달리기 시작한지 1 시간 반쯤 지났을 때 운전을 하시던 최병님집사님이 차가 바퀴에 구멍이 났는지 상태가 이상하다고 하는것입니다. 그래서 차를 길 가장자리로 가서 살펴보는데 아무래도 이상하다고 가까운 휴계소에 차를 세우고 보험회사에 연락을 했습니다. 잠시후에 직원이 왔는데 그분 말이 간단하게 고칠수 있는 상황이 아니니까 근처 카센터에 차를 옮기게 견인차를 불러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보통때 교도소에는 한번 면회하는데 가장 많이 혀용하는 인원이 5 명인데 우리는 늘 4 명의 고정 멤버가 같이 기쁘게 가고 한명은 원하는 사람들은 언제나 같이 동반을 했습니다. 고정 멤버중에 최병춘장로님이 늘 동행을 하셨는데 장로님이 천국으로 가시고 나서는 정송자 사모님이 같이 동행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항상 우리 집앞에서 모여서 출발을 했는데 사모님이 전날 평택에 가실일이 있어서 고속도로 죽암 휴게소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남편되시는 황중하 목사님은 같이 평택에 가셨다가 사모님을 죽암 휴게소에 내려 주시고 집으로 가실 예정이었습니다.
우리가 차를 세운 휴게소에서 죽암휴계소 까지는 1 시 간 반이 걸리고 빨리 결정을 해야 했습니다. 면회를 취소하고 우리는 모두 카 센터로 가야 되는 상황인데 한달에 한번 면회간다고 기다릴 요한이를 생각하면 그럴수가 없었습니다. 정송자사모님한테 혹시 목사님이 우리를 죽암 휴게소에가면 광주 교도소에 태워 주시고 집에 오는것도 태워 주실수 있는지를 물었습니다. 한번도 뵌적이 없는 목사님인데 참으로 죄송한데 고속도로에서 택시도 어떤 대안을 내 놓을 수가 없어서 실례를 무릅쓰고 부탁을 드렸습니다. 목사님이 허락하셨는데 다음 해결해야 하는 것은 죽암 휴계소까지 우리가 차편을 해결해야 했습니다.
우리는 최집사님과 윤권사님은 카센터로 가서 차를 고치고 그 차를 운전해서 오기로 하고 나하고 하이소밧, 카트리나는 면회를 가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견인차가 잠시후에 왔는데 견인차에는 세명이 끼어 앉을 수가 있어서 그 차를 12 만원을 주고 1 시간 반을 고속도로를 달려갔습니다. 견인차를 타보기는 처음이었습니다. 차는 타이어가 펑크난 것이 아니고 차 내부에 파이프가 빠져서 새로 갈고 하는 데 한참 걸렸다고 합니다. 견인차는 우리를 태워다 주고 다시 돌아와서 봉고차를 끌고 갔습니다.
한가지 더 해결해야 하는 것이 미리 우리가 교도소에 3 시에 면회를 가기로 예약을 윤권사님이름으로 예약을 했는데 그 예약을 취소하지 않으면 우리 세명이 가서 면회가 안되는 것입니다. 교도소 규칙이 하루에 두번 면회를 할 수가 없는데 그 예약을 취소하지 않을경우 안되는 것이었습니다. 전화를 정말 오랫동안 해서 겨우 취소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견인차를 타고 가니 카트리나는 캐나다에서 온 자매라 긴 다리를 한참을 꾸부리고 가야 했습니다.
그렇게 달려가서 3 시에 광주 교도소에 간신히 도착을 했는데 보통때는 미리 예약을 해서 10 분이나 15 분 정도 기다리면 면회를 할수 있었는데 우리가 새로 도착해서 면회 신청을 하니 요한이를 보는데 1 시간도 더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래도 우리 생각에는 오직 한가지, 요한이에게 사랑탱크를 채워 주겠다는 생각으로 모든 것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늦게 그곳에서 출발을 해서 밤에 집으로 귀가 하였지만 사도 바울이 고백하는것 처럼 이런 고백을 하면서 기쁘게 돌아왔습니다. “빌1:8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너희 무리를 얼마나 사모하는지 하나님이 내 증인이시니라”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사랑하고 사모할 때 또 하나의 오지 선교사가 잘 자라나고 그곳에서 또 사랑으로 다른 형제들을 섬기는 것을 볼 때 우리는 기쁘게 할 수가 있었습니다. 카트리나는 복음송 가수로 먼저 영어로 Amazing Grace 불러서 다 같이 불렀고 다음 한국어로 “나같은 죄인 살리신” 찬양을 불렀습니다. 지난 달에는 네팔의 요셉이 같이 가서 한국어로 찬양을 불러서 요한이를 감동을 주었는데 이번에는 카트리나가 선창을 하면서 다 같이 불러서 교도소 안에 면회실이었지만 그곳에서 우리는 찬양을 부를수가 있었습니다. 사도바울이 감옥에 갇혀서 매를 맞고도 찬양을 불렀던것처럼 그날 그런 해피닝이 생겼는데도 우리도 역시 기쁘게 찬양을 부를수가 있었습니다.
선교사역을 30 년을 넘게 하면서 어떤 문제가 생길 때 딱 한가지 질문을 하곤 합니다. “내가 정말 하고자 하느냐?” 정말 하고자 하면 어떤 문제도 해결할수 없는 것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