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꽃의 교훈”
우리 아파트단지에는 작은 장미 터넬이 있는데 이번 토요일에 장미 축제를 한다고 선전을 하고 있습니다. “장미 축제?” 장미는 내게 있어서 축제가 아니고 특별한 학습시간이었던 것을 늘 상기시켜 주기에 “축제”라는 단어가 너무나 이상하게 다가옵니다.
2000 년 5 월 30 일에 자궁암수술을 받았고 같은해 11 월 4 일에 홀리네이션스가 시작되었으니 특별한 연관이 되어 있습니다. 수술을 받고 퇴원하였을 때 장미꽃은 지고 있었습니다.
장미꽃의 교훈
장미꽃잎이 떨어져
빨간 색깔로 변해버린
길을 걸으며
보다 나은 본향이 있다는
생각을 다시 확인하곤 한다네
그때 죽음을 연습했던 기억을 다시 하며….
지금은 거울로 보는 것같이 희미하나
내 주님을 본향에서
얼굴과 얼굴을 대면하여
기쁘게 뵙기 위하여
나는 오늘도 이 길을 간다네
주님 가신 그 길을 따라……
세상을 향해서 한숨짓는
수 많은 영혼들에게
빨간 장미꽃잎과 같은 색갈의
보혈의 의미를 전해준다네
당신께 이 행복 전하기 원하네
선교사역을 86 년부터 외국에서 시작하였지만 98 년에 귀국하여 본격적으로 홀리네이션스가 시작한 그해에 새로운 시작을 하면서 외국인 노동자들과 함께 지낸 행복동 사람들이 모인 행복동의 시간은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고 인생의 가장 축복된 시간이었습니다.
수 많은 셀수 없는 환자들이 이곳이 자기 집이었고 언제든지 올수 있게 열려있는 집에 되어서 전국각지에서 와서 생명을 얻었고 영원한 삶이 무엇인지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행복동에서는 찬송시를 가장 많이 작시한 화니 크로스비가 고백한 시를 우리도 고백합니다. “주의 얼굴을 항상 뵈오니 더욱 친근합니다 내가 매일 십자가 앞에 더 가까이 가오니 구세주에 흘린 보배피로써 나를 정케 하소서”
하용조목사님이 연예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설교를 하시면 그분들은 예배를 참석해본 경험이 없는분들이라 설교 내용에 “아멘”으로 화답할것을 “옳소”그런다고 한 것을 책에서 읽었습니다. 한데 행복동에서 한국어를 배운 외국인의 표현은 우리를 항상 웃음이 터지도록 만들어 줍니다. 여기서는 거꾸로 한국어에는 “아멘”을 부치는 것으로 생각해서 “마마, 감사합니다. 아멘” 이렇게 표현하고, 모든 명칭에 “님”을 부치면 존대말이 되는것으로 알고 “엄마님”이라고 해서 우리를 웃게 해 줍니다. “살을 많이 뺏어요” 라고 하는 표현을 “쌀을 많이 뺏어요”라고 해서 누가 쌀을 많이 주어서 뺏다고 하는것인가? 라고 앞뒤 문장을 보면 “살”을 “쌀”이라고 해서 역시 웃게 해 줍니다.
우리는 행복동에서 사도행전에 나오는 초대교회는 지금도 동일하게 공존하고 “기쁨”과 “한 마음”이 되는 것을 늘 보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주님 다시 오실때까지 나는 이길을 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