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로된자, 사로잡힌자”
우리 집 근처에는 사람들이 많이 알고가는 큰 호수 공원이 있고 사람들이 잘 모르는 작은 호수공원이 있습니다. 작은 호수 공원은 근처 주민만 알고 큰 호수공원이 아름다운 것이 더 많기에 그곳으로 사람들은 많은 발걸음을 옮깁니다. 작은 호수공원은 인적이 많지 않기에 새벽에 이곳을 돌면서 나는 주님과 데이트를 하는 기분으로 이곳을 늘 가곤 합니다. 그곳에서 찬양을 부르면서 다리도 튼튼하게 만들뿐 아니라 속사람의 강건함도 만드는 시간을 갖습니다.
작은 호수공원 끝부분에 가면 호수 전체의 물을 관리하는 작은 건물이 세워져 있고 그 옆에는 철조망으로 둘러쌓여 있는데 코너에 개가 한마리 갇혀 있습니다. 왜 그곳에 개를 가두어 두는지 전혀 이해를 할 수가 없습니다. 이 개는 사방으로 나무로 판자를 높이 세워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은채 늘 갇혀 지내는데 처음에는 사람이 지나가면 짖다가 세월이 가면서 그 누구도 볼수가 없으니까 전혀 짖지 않는 개로 바뀌었습니다. 원래 개는 작은 발자국소리에도 짖어대는데 이 개는 묶여 있는 상태로 계속 갇혀 있다보니 그렇게 짖지도 않고 소리도 내지 않은채로 지내게 되었습니다. 그 옆을 지나가다보면서 마치 “포로된자, 사로잡힌자” 같은 생각에 그곳에 가면 철조망을 한번씩 흔들어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짖어댔습니다. 다른 사람이 지나가면 짖지 않는데 늘 철조망을 흔들어 주니 이제는 내 발자국 소리만 들어도 얼굴이 안보이는데 짖고 “음~ 음~” 이런 소리를 내는것이었습니다.
우리 주위에 얼마나 “포로 된자 사로잡힌자” 가 많은지를 늘 생각해 보게 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눅4:18-19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복음을 전하므로 포로된 자가 자유를 누리는 것을 보면 너무나 기쁨이 넘칩니다. 계속 방콕하며 스스로 안으로 들어가서 방문을 걸어놓고 계속 누워만 있고 가족들과도 대화를 않하던 사람이 나가서 열심히 일을 하면서 선교헌금을 다달이 보내는 것을 보면 계속 갇혀있다가 문을 열어줄 때 뛰처 나가서 마음대로 뛰놀수 있는 자유를 얻는 기쁨을 생각해 보게 됩니다. 주의 성령이 우리우리 임했을 때 우리는 계속해서 오직 예수님만 이야기 하게 됩니다. “오직 예수”
포로된자 사로잡힌자는 열려진 문으로 뛰쳐나가서 뛰어 놀며 기뻐서 외칩니다. “나 자유 얻었네, 너 자유 얻었네, 우리 자유 얻었네!” 요한이가 보내는 편지를 읽는 사람들이 전혀 교도소 안에 있다고 느껴지지 않는다는 분들도 많고 유학가서 잘 지내는 아들이 보내는 편지 같기도 하다는 이야기도 듣습니다. 오늘 편지를 읽고는 “기쁨과 감사와 사랑이 듬뿍 담겨 있는편지에 저까지 덩달아 행복해집니다” 라고 고백하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요8:32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