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은 무엇을 뜻합니까?”
지난 주에는 온누리 교회 서빙고에 무릎선교회에서 말씀을 나누웠습니다. 전에도 온누리 교회에 갔었는데 평소에 기도를 하고 지내는 신앙인들의 모임이라 기도가 전혀 다른 차원의 깊은 기도들을 하였습니다.
어떤 교회에는 사람은 많이 모였는데 전혀 기도를 하는 분위기가 아닌 것을 보게 됩니다. 앞에서 인도하는분도 같이 하는 분들도 “주여” 삼창을 부르고는 금방 주님께 드릴 말씀이 없는 분위기인것을 보게 됩니다.
온누리 교회는 진지하게 주님을 사모하며 말씀을 사모하며 참으로 모범적입니다. 한가지 더 모범적인 것은 전에 갔을때도 그랬는데 모임이 끝나고 점심 식사를 할 때 김밥 한줄에 약간의 떡과 과일로 간단한 식사를 하면서 하나님의 물질을 낭비하지 않는것입니다. 같이 먹으면서도 참으로 기쁜 시간이었습니다.
어떤 교회는 근사한 부페를 외부에서 불러서 차려 먹는 것을 봅니다. 나는 그런곳에서 특강을 할 때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곳에 모인분들은 집에서도 잘 차린 음식을 드실터인데 이렇게 교회에서 모이는 시간까지도 고급을 드셔야 하는지요?” 제가 그렇게 이야기를 했다고 하면 사람들이 질문을 합니다. 그러면 그곳에서 기분나뻐하지 않느냐구요. 한데 가는곳마다 저는 같은 평신도이고 전혀 사례비를 안받기에 감사하게도 회개의 시간을 갖는 것을 보게 됩니다.
“예수라면 어떻게 할것인가?” 책에서 실직을 당하고 여기 저기 찾아다니며 도움을 구하던 사람이 교회 예배에 앞으로 나가서 이런 이야기를 한 것을 이 책을 수 많은 사람들이 읽었고 극동방송에서도 전에 낭송을 했기에 기억하실것입니다. 그의 고백을 한번 다시 묵상해보면 사순절에 참된 그리스도인의 삶을 구분할 수가 있을것입니다.
“예수님의 진짜 발자취를 따른다는 말은 무엇입니까?”.
나의 생명 드리니 주여 받아 주셔서
세상 살아 갈 동안 찬송하게 하소서
손과 발을 드리니 주여 받아 주셔서
주의 일을 위하여 민첩하게 하소서
나의 음성 드리니 주여 받아 주셔서
주의 진리 말씀만 전파하게 하소서
나의 보화 드리니 주여 받아 주셔서
하늘나라 위하여 주 뜻대로 쓰소서
나의 시간 드리니 주여 받아 주셔서
평생토록 주위해 봉사하게 하소서 아멘
저는 교회 바깥 계단에 앉아 이 찬송가의 뜻이 뭘싸 하고 한참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 세상에 아무 많은 고통이 있다 해도 모든 사람이 정말 이 찬송가 가사의 뜻대로만 살아간다면 고통이 있을 수 없으리라고 생각되더군요. 그런데 아무래도 이해할수 없는게 있습니다. 과연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요? 그리고 주의 발자취를 따른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이따금 저는 주의 발자취를 따른 다는 것이 과연 큰 교회에 다니면서 좋은 옷을 입고 호와스럽게 살고 사치품을 사는데 돈을 물 쓰듯 쓰고 교회에도 제대로 다니지 못하는 수백만명의 가난한 사람들이 셋방안에서 죽어가고 일자리를 찾아 거리를 해매고 있습니다.
도대체 예수님을 따른다는 게 무엇을 뜻하느냐는 것이 바로 제가 묻고 싶은 말입니다. 아까 여러분은 “주와 함께 가려네” 찬송을 불렀습니다.
주의 인도하심 따라
주의 인도하심 따라
어디든지 주를 따라
주와 함께 함께 가려네
과연 그 뜻이 무엇입니까? 예수의 행적은 제가 알고 있는 바로는 스스로 고난을 당하고 자신을 부정하면서 길 읽은 자와 고통 받는 자를 구원하려고 노력한 것이었는데 여러분도 그렇게 생각하는 지요? 여러분은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른다”는 것을 어떻게 해석합니까?
주위에 너무나 치명적인 질병을 많이 앓는 분들과 어려움을 당하는 분들을 늘 함께 하면서 전에읽은 “예수라면 어떻게 할것인가” 책에서 나온 내용을 다시 한번 묵상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