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이의 추억”
수를 셀수도 없는 외국인들을 많이 스쳐갔는데 정말 아름다운 추억으로 잊혀지지 않는 귀한 모습의 외국인이 있습니다. 오늘은 의정부제일교회에서 외국인 노동자 사역을 하시는분들이 모인 기도모임에서 말씀을 전하러 갔습니다.
교회를 찾아가는 길에 “의정부 성모병원”이라는 팻말을 보고 그 병원을 찾아갔던 그때가 떠오르면서 윤권사님하고 그때의 아름다운 추억을 나누웠습니다. 인도형제 아제이도 잔타처럼 한국에 온지 얼마 안되어서 중환자실에 들어가는 “간에 문제가 생긴병”에 걸렸습니다. 인도형제 초베이가 내게 전화를 해서 자기 나라 사람이 한국에 오자마자 병이 갑자기 걸려서 의정부 성모병원에 입원했다고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한국에 돈을 더 벌어보겠다는 푸른 꿈을 꾸고 오자 마자 그런 병이 걸려서 우리가 병원에 도착하니 넋이 나간 사람처럼 표정을 지으며 우리를 쳐다보았습니다. 아제이는 한국어도 한국에 온지 얼마 안되어서 잘 못하고 영어도 안통하는 가운데 그날 우리가 119 에 태워서 일산복음병원 중환자실로 옮겼습니다. 그때 일산복음병원의 이사장님께서 119 차를 보내주셨습니다. 의정부성모병원에서는 아무 보호자도 없는 아제이를 응급실에서 그냥 뉘어져 있었습니다. 우리를 따라 와야 치료를 받게 해 준다고 이야기를 전하는데 언어가 안통하는 아제이를 설득시키는데 몇시간이 걸렸습니다.
그의 병원비도 중환자실에 오래 있었기에 일산복음병원에서 많이 가격을 내려 주었는데도 불구하고 천만원이 넘는 비용이 들었습니다. 원래 한국인도 중환자실에 들어가면 의료보험이 혜당이 안되는 것이 많기에 엄청난 비용이 나오는데 아제이의 경우는 불법체류자여서 보험도 없는 상태에서 중환자실에 장기 입원해 있어서 병원측에서 많이 혜택을 주신 셈인데도 천만원이 넘으니 비용이 엄청난것이었습니다.
아제이는 한국어도 영어도 잘 모르는데 섞어서 감사표시를 늘 노래부르듯이 했습니다. “이샤모시(인도어로 예수님) 없어, 아제이 없어.” 그말은 예수님이 없었다면 자기는 없었을것이라는 말이었습니다. 자신의 생명을 살려주신분이 예수님이라고 고백하며 그후 자진해서 추수감사절에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의 공장은 포천이라 우리 교회 오려면 몇시간을 버스를 타고 세번 갈아타고 왔으며 차비도 많이 들었는데 그는 언제나 예배에 진심으로 주님을 사모하며 참석을 하였고 한국을 떠날때까지 그렇게 변치 않는 감사를 늘 고백하였습니다.
윤권사님과 아제이 이야기를 하면서 아름다운 추억에 잠시 잠겼었습니다. 여전히 복음 전파자는 행복한 사람이라고 고백할수 있습니다.
고전3:6-7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나니 그런즉 심는 이나 물 주는 이는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뿐이니라
외국인 사역자들의 모임에서 나는 주님의 지시를 따라 갈 때 행하시는 주님을 볼수 있는 이야기를 나누고(빌 2:13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오늘은 윤권사님이 전도를 구체적으로 외국인들에게 어떻게 하는지를 자세히 나누워서 다들 궁금하고 문제 되었던 것이 풀리고 도움이 되셨다고들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