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에서 온 편지”
사랑하는 어머니,
“주님 오늘도 부탁해요” 내가 할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죠.
“주님 오늘도 부탁해요” 나는 아무것도 못하지만 능력 주시는 우리 주님 안에서 무엇이든지 할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죠.
어머니! 이 글 자체가 저에게 소중한 기도 제목이 되네요. 매일 아침 일어나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주님! 오늘도 부탁해요” 또 시작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또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오늘도 오직 주님의 지시만 따라 갈수 있기를 주님 오늘도 부탁해요! 이렇게 기도를 마쳐야겠습니다. 이제 곧 어머니의 책을 받아 볼수 있게 되어 너무도 설레고 가다려져요.
지금까지 어머니를 뵙고 난후 살아계신 하나님을 많이 뵙고 또 많은 체험을 하고 있는데 그런 어머니의 경험이 담긴 책까지 보게 되면 진짜 기도의 능력을 맛보고 배우게 되지 않을까요? 하루 빨리 어머니의 책을 보고 싶어요.
어머니, 안 그래도 갈라디아서 2 장 20 절에 말씀을 묵상하고 어머니가 일러주신대로 산상수훈을 다시 묵상을 했습니다. 어머니께서 또 다시 말씀을 해 주시니 이제야 좀더 그 깊은 뜻을 알 것 같고 갈라디아서 2 장 20 절에 고백을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어머니의 말씀대로 이 말씀을 잘못 이해하게 되면 죄를 마음대로 짓고 입으로 회개하면 되는것으로 착각에 빠질수도 있게 될거라 생각이 됩니다. 바울의 고백처럼, 나의 옛 사람은 죽고 주님과 함께 부활해서 새사람의 옷을 입고 살아가야 이땅에서도 마음에 천국을 이루며 살아 갈수 있음을 제 마음속 깊이 새길것이며, 그런 바울의 고백이 날마다 저의 고백이 될수 있도록 항상 깨어 말씀 안에서 거할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어머니, 날씨는 점점 더 추워지고는 있지만 제 마음속에 온도는 점점 더 높아져만 갑니다. 차디찬 제 마음속에 어느샌가 자리한 사랑의 난로가 활활 타오르고 그 동안 얼어 제 기능을 하지 못했던 모든 감각 기관들이 이제는 서서히 살아 움직임을 느낍니다.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그 모범을 따라 저도 배우고 따를것이며, 저에게 부여된 소중한 시간을 저를 위해서가 아닌 내 주위에 있는 형제들을 위해 시간을 활용하며 저 또한 저에게 주어진 이 유한한 시간을 드려서 다른 이들에게 사랑을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사랑은 반드시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않는다는 것을 이제는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유익을 구할 때 사랑을 전하게 될것을 믿어요. 연말이라 그런지 주위 사람들이 대부분 들뜬 분위기임을 느낍니다. 모든게 어수선한 이때에 이리저리 기분에 휘둘릴께 아니라 모두가 이럴 때 일수록 마음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고 현 시국을 위해 또 내 자신의 마음을 지키는데 아깜없는 기도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어머니! 오늘도 너무도 감사드리며 늘 깨우쳐 주심에 감사합니다. 어머니 많이 많이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