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에서 온 편지”
사랑하는 어머니,
매번 면회를 오실 때 마다 특별 접견실에서 따뜻한 어머니가 두손을 꼬옥 잡고 기도를 해주셔서 너무도 감사했고 오늘은 아크릴 사이로 면회를 해서 어머니의 두손을 잡을 수가 없었지만 어머니의 따뜻함과 크신 사랑은 그 어떤것도 가로 막을수 없었기에 마음으로 손을 잡아 주시고 마음으로 안아주셨던 어머니께 너무도 감사했고 행복동의 가족이 된것에 행복했습니다.
사실 법이 바뀌어서 어머니를 특별접견실에서 가까이서 뵙지 못한다고 들었을때는 많이도 속상하고 서운했었거든요. 어머니께는 제 감정을 드러내지 않기 위해서 별 말씀은 안드렸는데 저도 어머니 못지 않게 많이 섭섭했어요. 한데 오늘 보니 어머니를 보는데 가로 막혀있는 이 무거운 아크릴은 아무것도 아니더군요. 어머니의 크신 사랑을 이리도 크게 전해 받는데 내 앞에 이보다 더 한것들이 있다 한들 그게 모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마음으로 꼬옥 잡아주셨고 마음으로 안아 주셨던 오늘의 어머니의 마음을 잊지 못할것이며 어머니의 모범을 통해서 오늘도 우리 모두에게 교훈을 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릴 뿐입니다.
아버지께서 하신 그 모든 일에 감사를 드리며 오늘도 기쁜 마음으로 아버지께 찬양을 올립니다.
어머니! 성경을 7 독째 묵상하고 있지만 아직도 갈길이 멀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매일 매일 신 구약을 먹는 일에 좀더 부지런 해야 할 것 같으며 암송과 어머니의 말씀에도 좀도 깊이 묵상하고 배워야 된다고 다시 다짐해 봅니다. 언제나 어머니를 닮기를 원하는 아들 요한이 오늘은 너무도 기뻐서 잠도 못이룰 것 갚습니다. 지금 시각이 자정이 조금 넘었는데 아직도 피곤함이 전혀 없습니다. 이대로 밤을 지새며 어머니께 귀한 말씀도 많이 듣고 그 말씀 속에서 깨달음도 많이 얻고 싶어요 ^-^
예수님을 믿고 새로운 삶을 산다는 것이 이리도 행복하고 좋은 것을 미리 잘 알고 살았다면 이렇게 창살있는 감옥에 들어오지 않았을터인데 예수님을 몰랐기에 이런곳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이곳에서 참 예수님을 믿는 기쁨을 배울수가 있었고 성경을 마음껏 읽을수 있는 자유가 주어진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성경안에는 정말 많은 보화가 들어있다는 것을 조금씩 눈을 뜨게 됩니다. 세상의 어떤 학문보다 많은 것을 배우는 것을 고백합니다.
그래도 내일 공장에서 해야 할 일들을 생각해 오늘은 이만 글을 줄여햐 될 것 같습니다. 항상 어머니께 감사드리며 어머니!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