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세계”
우리가 생각하는것이나 구하는것보다 넘치게 응답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맛보지 못한다면 우리는 참 믿음의 점수가 몇점인지를 다시 확인해 봐야 할것입니다. 우리가 닥치는 현실속에서 우리의 힘으로 도저히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이 보이지 않고 만약 우리가 아버지의 뜻, 아버지의 영광을 위해서 순종하는 길인데 응답을 체험하지 못한다면 믿음의 점수가 몇점인지를 확인하고 믿음의 길을 행진해야 할것입니다.
우리 교회 가는 길은 트럭들이 유달리 많이 달리는 길이라 길이 수시로 망가져서 고치곤 하는것을 보게 됩니다. 하루는 토요 새벽 성경공부를 가는데 그 길을 모두 파헤쳐서 밑이 드려다 보이고 밑에는 물이 흐르고 있는것도 보였습니다. 두시간 후 공부를 마치고 나오니 그 길은 어느새 다 덮고 포장이 되어 있었습니다. 이런 일은 그 골목에서 수시로 일어나는 일입니다. 대충 때운길은 곧 다시 또 구멍이 나고 사고도 납니다.
전에 로마가 세계를 재패하고 모든 물자와 노예들을 실어 나르기 위해 “모든 길은 로마로!” 하면서 만든 “아파아가도”를 걸어보면서 그 길이 지금까지 2000 년이 지나도 반들거리고 단단한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그때 가이드가 설명하기를 그 길은 밑에는 아주 큰 돌을 넣고 다지고 또 다진후에 위에는 반들거리는 돌을 깔고 만들어서 그렇게 다져져서 지금도 그 도로가 단단한 것이 두 시간만에 때우는 길과는 전혀 강도와 무게를 견디는 능력이 다른것입니다.
주님이 나의 증인이 되어 달라고 부탁하시면서 우리를 홀로 내버려 두는 것이 아니고 세상끝날까지 함께 하신다는 약속을 굳게 문서로 써 놓은 성경을 그대로 마음판에 새기고 또 다지고 한다면 어떠한 상황에도 요동하지 않는 것이 참 믿음인것입니다. 그런 믿음은 다지고 또 다져지고 오랜 세월이 지나도 큰 무게도 견딜수 있는 믿음이지 얇은 양은 냄비같이 확 달구어졌다가 금방 식어져 버리고 요동하는 그런 믿음이 아닌것입니다.
정말 여러가지 일들은 날마다 펼쳐지는데 우리 눈에는 파도가 보이는 것이 아니라 물위를 걸으시는 주님께 우리의 눈이 고정되어 있기에 물속으로 빠져 들어가지 않는것입니다. 정말로 조지뮬러가 기도할 때 세계를 움직였다고 하면 우리도 동일하게 그렇게 역사하시는 주님을 볼수 있는 것이 당연한 우리의 특권입니다.
금년 일년 회계연도를 마치면서 많은 사랑의 손길을 기억하는데 특별히 두분의 먼곳에서 온 선교사님들의 사랑의 헌신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이분들은 두분다 무슬림 나라에서 사역을 하시는 선교사님들이고 홀리네이션스가 세계 열방을 지원하며 많은 물질이 필요하듯이 이분들도 그렇게 필요한 분들입니다.
한달이면 수천만원의 지출이 필요한데 그중에서도 25 일에 가장 많이 지출을 합니다. 한번은 25 일인데 그날 200 만원이 아직 부족한 상태였는데 우리 주일 예배에 이명희선교사님을 따라서 이승숙선교사님, 그날 처음 뵌분인데 그 금액을 가지고 와서 헌금을 주시고 가셨습니다. 마치 우리 사정을 드려다 보듯이 말입니다. 그리고 사역지로 바로 돌아가셔서 그후 뵙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달에는 250 만원이 부족한데 김삼선교사님이 그 금액을 가지고 전달해 주셨습니다. 이 두 분의 선교사님을 뵈면서 너무나 경이로웠고 우리가 믿음의 행진을 하는 이 길에서 주님의 사람들을 보내시는 주님의 사랑에 너무나 감격스러웠습니다. 이 두분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는 말씀을 그대로 순종하시는 분들이었습니다. 또한 계산하지 않고 그대로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눅6:38 주라, 그리하면 너희가 받으리니, 사람들이 후히 되어 꼭꼭 누르고 잘 흔들어서 넘치게 하여 너희 품에 안겨주리라. 이는 너희가 남에게 되어 주는 그 말로 너희가 되어 받게 될 것이기 때문이라." 하시더라”
이 약속대로 두분은 “주라, 그리하면 너희가 받으리니” 라는 말씀대로 우리도 그렇게 그날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두분에게 동일하게 받은 사랑에 이자를 부쳐서 그 사역에도 같이 동참을 하였습니다. 이렇게 하면서 우리는 함께 손잡고 가면서 주님을 찬양하며 주님의 나라의 확장에 쓰임받는 것을 영광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 누구에게도 우리가 얼마 필요하다고 사람의 감정에 호소하는일은 하지 않는 원칙을 선교 30 년동안 지켜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는 말씀은 현실속에서 언제나 사실이었습니다.
며칠전 선교사님지망생들 (대부분이 목회자)앞에서 기도 편지에 간접적으로 얼마 필요하니 기도해달라고 하면서 사람의 감정에 호소하는것보다 이런 선교사님의 모델을 전해드렸습니다.
이렇게 순종할수 있는 분들은 믿음이 그렇게 두시간만에 뚝딱 때우고 바로 또 망가지는 그런 길이 아니고 다져지고 또 다져진 믿음의 길을 따라가는 분들입니다. 말씀을 읽지 않고 또 믿음의 훈련을 하지 않고는 영원히 맛보지 못하는 믿음의 세계입니다. “롬10: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오며 들음은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서니라.” .